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 있는 보스코라는 도시에 있는 멋진 호텔.....
이탈리아 축구국가대표가 훈련을 하기도 하고 세리아A 축구팀들의 페루자 원정길에 숙소로 쓰이는 이곳..
아는분의 친구가 사장이라..맘편히 갔다왔던곳..
호텔건물보다 옆에 녹지가 20배는 넓다는 자랑이었다...
최고의 만찬........
우선 에피타이져로 먹었던...살라미.... 3종류의 특산품생햄이다..원래는 절대 못먹는 놈인데..반해버렸다...
저뒤에 보이는 노란게..정말..최고의별미...우리가 뿌려먹는 파마산치즈를 튀겼다..할줄아는 요리사가 잘없으며
엄청 비싸단다....하악하악.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와인......몬테팔코...... 생각보다.......별루였다...대신..
이사진에는 없지만...이 호텔 독점제공이라는...엄청난 와인이 나왔다..가격은 위 팔코의 1/5정도엿지만...
부르넬로97년산 보다 오히려 그 와인이 훨씬 마있다면...믿을까...
식사중.......사진 한컷...ㅎㅎ 누굴까요????
움브리아 토속파스타..... 우리나라 칼국수면발이었다...뽀모도로(토마토)소스..절대 안먹는데...이건......말린고추를 뿌려서
우리입맛에 해서 주어서인지..정말..맛있었다..
흔히먹은 스테이크... 11월부터는 포르치니버섯이 제철이라고 한다..향이...대박이다....
아주 아주 맛있게 먹은 음식중에 하나...
같이갔던 여자친구가 먹었던 음식........이건 그냥 soso~~
본식과 먹었던 와인과.....디저트로 먹었던...최고의..와인..... 오른쪽이 룽가로티였다...역시 가벼움을 자랑...잔향이
오래 머물며 스테이크와는 그럭저럭 괜찮은 조합을 보여줌...
왼쪽에 있는 최고의 와인...몬테팔고 사그라티노 100% 그중에서 파시토이다.....디저트로 먹으며 시원하게해서 먹고
매우 매우 달다..15도...처음 에피타이저랑 먹던 와인이랑 같은품종 사그라티노으로 주조된 비노이다..
다만 다른점은 처음먹었던놈은....수확후 9월에 바로 주조를 한다면 이 파시토는 반건조를 해서 2월달에....건포
도같아지면..그때 주조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식후주......
그라빠다....40도를 자랑하는 그라빠형.... 프랑스에 포도주로 만든 꼬냑이 있다면..이탈리아에는 그라빠가 있다..
음식을 먹은후 이걸한잔 마시면 온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소화에 그렇게 좋단다...ㅎㅎ
이탈리아......정말.......이걸 한끼에 다먹는다...그후에 커휘를마시고....과일을먹고....3시간 가량 걸리더라...
근데..정말 좋은 경험을 할수있었던...즐거웠건..그리고 행복했던....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