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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부터 페루 '국민 맥주'까지

작성자카페여행|작성시간17.01.09|조회수281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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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부터 페루 '국민 맥주'까지…'중남미의 술'  2014년12월12일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윤슬빈 기자


축구에 열광하고, 춤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중남미. 열정과 흥이 넘치는 그들에게 술은 빼 놓을 수 없다. 또한 그들과 가장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처럼, 그들과 함께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이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의 경우 맥주의 소비량이 유럽의 맥주나라 독일을 뛰어 넘는다니 그들의 술 사랑이 어느 정도 인지 짐작할 수 있다. 중남미의 술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칠레와인 뿐 아니라 종류와 브랜드들이 실로 다양하다.

 

◈ 페루와 칠레의 피스코(Pisco)
페루와 칠레의 대표적인 증류주이다. 피스코의 원조를 두고 페루와 칠레는 분쟁을 벌일 정도로 두나라의 피스코 소비량이 엄청나다. 포도즙을 블렌딩해서 만드는 몇 달간 나무통에서 숙성된 뒤 증류된다. 35~50도의 높은 도수에 소주처럼 투명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하지만 보통은 레몬·라임·설탕을 섞은 피스코 샤워(Pisco sour)나 콜라를 섞은 피스콜라(Piscola) 등의 칵테일 형태로 가장 많이 소비된다.

 

◈ 칠레의 와인(Chilean wine)
칠레는 안데스 산맥의 빙하에서 녹아내리는 청정수, 구리성분으로 병균에 강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날씨 등 포도재배에 가장 좋은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대지와 인건비가 저렴해 가격대비 훌륭한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어, 생산량 대비 와인 수출 점유율 1위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16세기 중반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최초로 포도농장이 들어선 이후 프랑스의 양조 기술자들을 대거 초청해와 1860년대 유럽 고전의 와인 맛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되는 포도품종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이 선선한 파이스 포도를 생산하며 외국 자본의 투자로 생긴 농장에서는 주로 프랑스 품종을 재배한다.
레드 와인 용으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말벡, 프티 베르도, 멜로, 피노누아 종과 화이트와인으로는 세미용, 소비뇽 블랑, 리슬링을 주로 재배하고 샤르네, 피노블랑, 트레비아노, 트라미너, 로카 블랑카 등이 대표적이다.

 

◈ 멕시코의 테킬라(Tequila)
멕시코의 토속주인 테킬라는 선인장의 일종인 용설란의 수액을 발효시켜 하얗게 된 술을 증류를 시켜 만든 술이다.
멕시코에서는 메즈칼(Vino mezcal) 혹은 마게이 브랜디(Maguey brandy)이라 부른다. 데킬라는 메즈칼 중에서 가장 품질이 뛰어난 할리스코 주에 있는 테킬라 마을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멕시코 정부가 이곳에서 나오는 품질 좋은 메즈칼에만 '테킬라'라는 이름을 붙이도록 법을 지정해 이후 전 세계적으로 데킬라로 알려져 있다.
현지에서는 풍습에 맞게 순전히 스트레이트로 마신 후 레몬이나 라임 즙과 소금을 핥으면서 먹으며, 테킬라를 베이스로 둔 마가리타(Margarita)라는 칵테일로도 마신다.
1년 숙성된 테킬라를 아네호(Anejo), 2~4년 묵은 것은 무이 아네호(Muy Anejo)라고 표시하며 일반적인 알코올 함유량은 50도 이상이다.

 

◈ 아르헨티나의 페르넷 블랑카(Fernet Blanca)
아르헨티나에서 맥주만큼이나 소비량이 높은 술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예거 마이스터와 비슷하다. 주로 파티에서 많이 음용하는 허브 리큐르로 마치 소화음료와 같이 민트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소화에도 도움이 돼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젊은이들은 보통 콜라나 스프라이트 등 탄산음료와 섞어 마신다.

 

◈ 페루의 쿠스케냐(Cusquena)
안데스 산맥에 물을 사용해 만들어진 흑맥주로 페루의 '국민 맥주'이다. 100% 몰트 라거 맥주로 페루 뿐 아니라 세계 맥주대회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정받은 맥주다.
맥주병의 모양만큼이나 맛도 독특하다. 첫맛은 쌉싸름하면서 진한 느낌으로 은은한 향이 입안에 맴돈 후 끝에 단맛이 난다.
페루현지에서 페루사람들과 어울려 마시는 맛에 비하진 못하겠지만, 우리나라의 대형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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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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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눈 내리는... | 작성시간 17.01.14 페루 쿠스케냐(Cusquena)
    안데스 산맥에 물을 사용해 만들어진 흑맥주이고 페루의 '국민 맥주'라니 나중에 꼭 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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