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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콜롬비아 커피의 맛

작성자내일을향하여|작성시간17.03.09|조회수81 목록 댓글 0



지난해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해서 더운 여름 날씨에도 이곳 저곳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면서 나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더치 커피를 주문하면서 콜롬비아 것은 없냐 물었더니  콜롬비아 커피는 맛이 없어 준비 되지 않았다는 대답이었다  그리고 그중 제일 비싼걸 주문해서 마셨는데  참 ,,,  그 맛이란,,, 난 이곳에 살면서 커피 거래에 관여를 해 보았지만 그럴때마다 많은 실망을 했었다,, 왜냐하면 커피는 음식이고 그 맛이 본질이 되어야 할텐데 언제나 맛과는 전혀 상관 없이 가격 싸움만 하는 거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러한 거래의 가장 피해자가 한국 커피 시장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번쯤 진정한 콜롬비아 커피를 소개해 주고 싶었다,,  그런데 여러가지 어려움  특히 운송비가 장난 아니다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비싸고  그것도 수출이라고 서류 때문에 많은 지연이 되어서 이미 준비 했던 커피는 다른데로 사용하고 새로 로스팅 해서 다시 포장해서 보내어졌다    ....  가격 이나 어려움 생각하면 미친짓이란 생각도 들지만 누군가 진짜 콜롬비아 커피를 원한다면 그런 분들에게 팔고 싶다...

처음 좋은 커피를 맛 보았을때 느꼈던 그 생소함    ..  그러나 누구라도 좋은 커피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냄새 뿐이 없다 ..

그리고 콜롬비아 커피의 색깔    ..밝은 빛에 비추어 보면 맑은 포도주 빛이 감돈다,,,  그래서 이곳에선 커피를  띤토(붉은 와인)이라 부른다..    한국에서 마신다면 로스팅 한지 시간이 2주 이상 지났으므로 보통 보다 약간 굵게 갈고  초반 뜸을 덜 들여서 드립 하면 좋은 향과 맛을 볼수 있을 것이며 맛은  과육채로 말린 커피와   보통으로 말린   버본종의 커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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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커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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