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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소와굴 맛좋은 과일이 풍성한 파리의 재래시장들”

작성자얄리2|작성시간18.02.21|조회수1,041 목록 댓글 0



★배낭 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프랑스 재리시장들..

다녀보면서 여행의 참맛을 즐기고 같이 나누기에 딱좋은 곳들이다.



“신선한 채소와 맛좋은 과일이 풍성한 파리의 재래시장들”


파리에서는 일주일 중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장이 선다.

벼룩시장, 앤틱 가구시장, 예술품 시장 등 여러 형태의 시장이 있지만

시장만의 활기를 보여 주는 것은 아무래도 야채 시장이 아닐까? 색깔과 품종 별로 차곡차곡

그리고 가지런히 정렬 된 채, 새벽부터 손님을 맞고 있는 야채와 과일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어느 지역에 살든 동네나 주변 멀지 않은 곳에서 작게나마 시장이 열리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일주일에 한 번부터 거의 매일 열리는 구역별 시장은 상인들이 갓

공수한 싱싱한 야채들과 과일들을 선보이며 동네 주민들에게 축제와 같은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한다.

프랑스에서는 사실 가까운 마트에만 가도 야채와 과일 그리고 생선, 고기의 종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다양하다. 하지만 식재료에 대한 싱싱함과 가격대비에 민감하다면

시장에 들러 본인의 취향대로 꼼꼼하게 골라 보는 시간을 갖도록 권유하고 싶다. 


사실 시장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료에 대한 높은 신선도 보다는 다양성 속에서 고르는 묘미에 매혹된다.

 같은 품목인데도 상인마다 내놓는 크기와 색깔, 맛 그리고 원산지까지 다양하기에 그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정확하게 어디로 가야 할지 아는 단골손님이 아니라면 이곳 저곳에서 조금씩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사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재미이다. 

계절마다 제철과일이 달라지기에 시장의 모습 또한 변화한다. 흔히 사 먹을 수 없는 지방의 특산품이나

장인이 손수 만든 홈메이드 제품들 또한 종종 눈에 띈다.


시장도 동네의 성격을 따라가기에 전부 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어떤 경우에는 일반 마트보다도 비싼 가격을 요구할 때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게 품질과 맛은 보장 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시장에서 보는 흥정 문화는 많이 찾아 볼 수는 없으나 대체로 시장이 끝나갈 무렵 상인들이

짐을 꾸리기 시작 할 때 남는 재료의 ‘떨이’가 시작되기에 이 때를 제대로 공략하면 저렴하게 많은

양을 사기에 좋다.

파리에는 총 82개의 식품 시장이 존재하지만 그 중 가장 특색 있는 시장을 몇 군데를 선별 해 보았다.



최고의 초이스와 가격대비라면? 

« Belleville ». « Place des Fêtes » 


분위기가 다소 과격할 수 있으나 활기만큼은 이곳들을 따라 갈 수 없다. 품질과 상태는 최상에 가격은 낮으며 때로는 Rungis 시장에서 팔리지 않아 남은 품목들이 싸게 팔리는 경우도 있다. 시장이 닫는 오후 초반에 가면 남는 물품들을 헐값에 사 올 수 있다.


Marché de Belleville

화, 목 : 7시~14시 


Marché de la Place des fêtes

금, 일 : 7시~14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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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으로 더욱 건강하게...

“ Batignolles ”


17구의 바티뇰과 끌리시 광장 일대에 서는 장으로서 유기농 바이오 식재와 식료품을 위한 시장이다. 바이오 음식은 높은 가격 때문인지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만 적게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자는 마인드를 가진 웰빙 빠리지엔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이다. 시끄럽고 사람이 너무많은 시장과는 달리 다소 편안한 분위기이며 허브의 종류가 그토록 다양할 수가 없다. 치즈의 맛 또한 일품이라며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Marché Biologique de Batignolles

토 : 9시~14시


즉석에서 끼니 해결까지...

“Enfants Rouges”, “Saint-Martin”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옹기종기 모여 먹거리를 제공하는 몇몇 곳이 있으니, 작

고 아담한 매력의 Marché des Enfants Rouges와 Marché Saint-Martin 을 꼽을 수 있다. 

Marché des Enfants Rouges는 마레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장을 보러 가는 목적보다도

출출한 배를 채우러 가는 이들이 더 많다. 거리의 음식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인데도

이곳 만큼은 즉석에서 샌드위치나 모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Marché Saint-Martin은 반면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그만큼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이는데,

치즈와 파스타 그리고 파리 근교에서 재배한 채소들이 대표적이며, 즉석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석화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추천하고 싶다.


그 뿐 아니라 유명한 햄버거 가게와 세계 각지의 음식들 또한 구미를 당기기 일쑤다. 


Marché des Enfants Rouges

화-목 : 8시30분~13시/ 16시30분~19시30분

금.토 : 9시~20시

일 : 8시30분~14시 30분


Marché Saint-Martin

화-금 : 9시~13시/ 16시30분~19시30분

토 : 9시~19시 30분

일 : 9시~13시30분



늦잠꾸러기들을 위한 시장 

« Anvers » « Bourse »


대부분의 시장들은 아침 일찍 개시하여 늦은 점심시간에 마감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활동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열리는 시장을 추천한다. 비록 규모는 많이 작고 다양성도 떨어지지만 조금이나마 도심 속에서 시장의 느낌을 받기에 적합하다.


Marché d’Anvers

금 : 15시~20시 반


Marché de Bourse

화,금 :12시 반~20시 반



비 오는 날에도 뽀송 뽀송하게 장보기 

« Saint-Quentin », « Passy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동일하게 늘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장들이 있으니 바로 실내 공간에 들어가 있는 시장들이다.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장을 보러 갈 수 있어 부담이 없으며 파리 시내 곳곳에 거의 모든 구역마다 작게나마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


Marché de Passy

화-금 : 8시~13시/ 16시~19시

토 : 8시~13시/ 15시~19시 반

일 : 8시~13시


Marché Saint-Quentin

화-금 : 9시~13시/ 16시~19시 반

토 : 9시~13시/ 15시~19시 반

일 : 8시 반~13시 반



유럽 마을과 같은 소소한 정취를... 

« Aligre », « Saxe-Breteu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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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느낌이 물씬 나는 시장을 꼽으라면 12구에 위치한 Aligre 시장을 떠올리게 된다. 때로는 프랑스 사람들에 조차 이국적이라는 평을 듣는데, 고립된 광장에서부터 골목길까지 이어지며 작은 마을을 연상 시킨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기에 자주 오는 상인들인 만큼 가족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Marché Saxe-Breteuil 또한 전경이 유명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이다. 이 곳의 정취는 빠리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에서 비롯 된다.


Marché d’Aligre : 

화-금 : 9시~13시/ 16시~19시 반

토 : 9시~13시/ 15시 반~19시 반

일 : 9시~13시 반


Marché Saxe-Breteuil :

목, 토 : 7시~14시 반


 

【한위클리 / 계예훈 artechrist@gmail.com】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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