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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의 모든것

작성자카페여행|작성시간18.03.31|조회수31 목록 댓글 1



시가(Cigar)의 모든것



20세기 최고의 시가 애연가이자 시가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지노 다비노프(Zino Daviodff)가 창조한 시가들은 높은 수준을 자부한다.



각종 시가에 사용되는 타바코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재배된 것으로 비옥한 토지와 좋은 기후를 가진 지방에서 세심하게 처리된다.



이곳에서 엄선된 잎들이 4년간의 숙성(fermentation) 과정을 견뎌내면 드디어 우수한 향과 맛의 시가로 변모하게 된다.



다비도프의 모든 수공 제공 과정은 대대로 5세기 동안을 전해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전통적인 기술로 이루어지며 총 27회의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100% 담배 잎만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시가(Cigar)는 필러(Filler), 바인더(Binder), 래퍼(Wrap-per)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시가 자체의 맛을 제공해주는 필러는 매년 똑같은 맛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소한 2년에서 5년까지 서로 다른 담배를 엮어 만들어진다.



필러를 감싸주는 역할을 하는 바인더 잎은 시가의 총괄적인 면을 더해주고 가장 조심스럽게 선택해야 하는 래퍼(시가의 표면을 장식)는 생김새가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돌출된 줄기를 가진 잎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멋스럽고 여유 있게 시가 피우기



시가는 18~20℃의 온도와 70~72%의 습도에서 보관되어야 한다.



시가를 고르기 전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일단 표면에 윤기가 흘러야 하며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탄력이 있고 귀에 대고 돌려보아 버석거리는 소리가 크지 않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또한 굵은 줄기가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입한 시가를 피우기 위해선 먼저 머리부분을 잘라주어야 한다.



최대한 시가를 바로 잡고 수직으로 잘라야 고르게 타 들어간다.



시가용 커터에는 양날커터, 펀치, 가위 등이 있는데 편한 것으로 사용하면 된다.


불을 붙일 때는 시가를 바로 잡고 끝부분 전체를 돌려가며 붙여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쪽만 타 들어간다. 시가는 처음 세 모금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일반 담배처럼 연기를 깊숙이 삼키지 말고 입에서 연기를 돌리며 코와 혀로 향을 음미한다.



시가를 피울 때는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고 피우도록 한다. 개인 취향에 따라 위스키나 꼬냑, 와인 등을 곁들여도 좋다.





콜럼버스의 발견, 시가



시가의 역사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에서부터 시작한다.



1492년 황금이 가득한 인도를 찾아 나섰던 콜럼버스는 인도 대신 아메리카를 발견하는데 그곳의 인디언들이 담배잎을 말아 피우는 것을 보게 된다.



중앙 아메리카의 마야인들은 주로 담배를 제례 의식에 사용해왔다.



그러다가 1515년 쿠바를 점령한 스페인의 정복자, 항해사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담배를 수입했으며 스페인에서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주로 외국대사나 군인들을 통해 전해진 담배는 1700년에 들어서야 정식 명칭인 시가(Cigar)로 불리게 되었다.



19세기 말 저녁식사 후 시가와 포트와인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확립되었으나 높은 관세의 시가를 아무나 접할 수 없었던 탓에 자연히 상류층을 위한 것이 되었다.



이후에 미국에서는 저렴한 시가를 기계로 대량생산해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자료제공·부루벨코리아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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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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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ssuming | 작성시간 18.03.31 흥미롭네요
    시가에 대한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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