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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음식

작성자동그라미2|작성시간18.04.25|조회수520 목록 댓글 1



★배낭 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神들의 잔치는 시작됐다


‘신화의 나라’ 그리스에서 13일 개막되는 아테네 올림픽. 지구적인 스포츠 축전이 벌어지는 이 기간 중 식탁에는 ‘신들의 만찬’이 차려진다.

아테네 올림픽을 계기로 그리스 음식이 한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동안 맛볼 기회가 거의 없어 멀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음식이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선 프랑스 이탈리아 음식과 함께 유럽 3대 메뉴 중의 하나로 꼽혀왔다.

서구의 웬만한 도시에 가면 그리스 레스토랑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그리스 음식의 위상을 대변한다.


최근 늘어난 국내 그리스 레스토랑들과 호텔가가 올림픽에 맞춰 그리스 음식 축제를 마련하고 있어 시내 곳곳에서 그리스식 만찬이 차려질 전망이다.




■ 그릭 푸드, 담백하고 소박한 웰빙 푸드

꼬치구이와 파이, 그리고 샐러드 정도.


신화의 나라에서 신(?)이 먹는 음식들을 상상하고 그리스 음식들을 접하면 실망하게 된다. 음식의 화려함이란 도대체 찾아 볼 수 없고 음식을 그릇에 담는 모양도 기교와는 거리가 멀다.


재료 또한 간단하고 담백해 소박함만 넉넉하게 묻어난다. 우리네 시골 음식 같은 인상은 맛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지중해식이어서 약간의 짭자름한 맛이 강한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 맛이 담백해 우리네 입맛에도 낯설지 않다.


■ 대표적인 그릭 푸드들

● 기로스

피타 브레드(피타빵)라는 그리스식 밀전병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올리브 등 신선한 야채와 닭고기나 돼지고기 바비큐 등을 넣어 돌돌 싸 먹는 요리. 치즈나 요구르트로 만든 그리스식 소스인 '짜지키'가 들어가 새콤한 맛을 더해준다. 먹는 방식은 터키의 케밥과 비슷하다.

특히 야채와 해물, 요구르트와 올리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요즘 뜨는 웰빙 컨셉과도 잘 맞는다.

● 수블라키

한국식으로 치자면 꼬치 요리. 꼬챙이에 안심과 양파, 그린 페퍼, 양파나 토마토 등을 차례로 꽂고 그릴에 구워 먹는다. 저온에 오랜 시간 구워 고기가 연하고 약간 짜운 듯한 것이 제법 맛있다.

구울 때 와인과 올리브오일을 섞은 오레가우 소스를 발라 더 풍미를 돋운다. 실제 그리스에서도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즐겨 먹을 정도로 서민적인 메뉴이다.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담백한 피타 브레드를 썰어 같이 내놓는다.

무사카

● 무사카

이탈리아 음식인 라자냐와 비슷하다. 맨 밑에 감자지를 깔고 위로 가지와 갈은 쇠고기, 크림 등을 겹겹이 쌓은 후 오븐에 구운 요리. 맨 위에 그라인드 치즈를 뿌리고 토마토 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한 입 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 그릭 샐러드

올리브와 오이 토마토 그린페퍼 양파가 듬뿍 들어가고 맨 위에 납작하게 썬 페타 치즈를 얹은 그리스식 샐러드. 올리브오일과 비니거 소스를 끼얹어 먹어 새콤하면서도 개운하다. 페타 치즈는 산양의 젖으로 만든 하얀 색의 두부같이 생긴 종류로 전혀 느끼하지 않다.





[그리스 음식] 와인
그리스 고유 포도 품종으로 제조
진흙 속에서 숙성된 와인도


그리스의 태양과 바람, 푸른 비단 자락 같은 지중해의 물결이 만들어낸 ‘신들의 음료’, 바로 그리스 와인이다.


아테네 올림픽을 계기로 그리스 음식과 함께 그리스 와인이 국내에 최근 새로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스 와인은 프랑스나 이탈리아 독일 등과 함께 유럽대륙의 전통 와인. 내로라하는 국내 와인 애호가들 중에도 낯설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미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리스 와인의 특징은 특유의 맛 뿐 아니라 그리스 고유의 포도 품종으로만 담궜다는 것. 모스코필레로, 아시르티코, 아이오르이티코와 시노마브로 등의 품종으로 필로폰네소스, 마케도니아, 에게 해의 섬, 그리스 중부 지역 등에서 재배된 것들이다. 모두 그간 마셔본 와인과는 다른 생소한 이름들로 그리스 이외 다른 나라에서는 많이 재배되지 않는다고.

진흙 속에서 숙성된 '카바 캄바스 레드, 1995년 보르도 와인엑스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아이오르이티코 보우타리, 그리스 최남단 크레타 섬에서 주조된 크레티코스 보우타리 등 10여 가지 와인을 맛 볼 수 있다.

그리스 와인을 본격 공급하는 ㈜리쿼타운의 황창현 대표는 “그리스 음식그리스 와인을 곁들이면 그리스 풍미가 더 살아날 것”이라며 “와인 기호의 폭도 넓히고 실내에서 올림픽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기회” 라고 말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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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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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눈 내리는... | 작성시간 18.04.25 그리스 음식들
    잘 보고 갑니다.
    다 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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