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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차로 떠나는 유럽의 맛집-네덜란드,벨기에,독일

작성자fineclub|작성시간18.11.21|조회수331 목록 댓글 1

 

설 연휴 유럽으로 떠나는 친구가

이것저것 짐을 챙기면서 맛집을 부지런히 알아보고 있었다.

간만에 얻은 휴가라 맘껏 쉬고 맘꺽 먹고 맘껏 쓰고 한다는데...

갑자기 왜 그렇게 부럽던지...

 

그런 친구의 옆에서 수다를 떨면서 나 또한 예전의 여행 맛집을 기억 해 냈다.

점심 시간이 다 되어와서 그런건지..계속해서 꼬르륵~!!

이럴 땐 글로 풀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

 

유럽의 맛을 모아모아모아서 ~!!!!!! 나라별 최고의 맛~!

 

#암스테르담(Amsterdam)의 달콤함 펜케이크 & 해산물 누들#

 

 

암스테르담에서 유명한 팬케이크와 오믈렛 전문점

더 팬케이크 베이커리 THE PANCAKE BAKERY

 

 

 

 

  

너무나 유명해서 한번은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 집

이곳의 팬케이크는 종류만 75가지

슈가 팬케이크/치즈 팬케이크/바나나 팬케이크 등

눈이 휘둥그래 질 정도로 얹어 먹는 토핑의 다양함이 즐거움 그 자체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입맛에 맞춰 팬케이크를 주문 할 수 있다.

(참 가격도 착하지~용?)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만 골라서 따로 주문할 수 있는 훌륭한 매력의 팬케이크~!

 

 

 

 

크아~~ 팬케이크야? 뭐야? 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와 다양한 토핑

골라먹는 재미는 베스킨라빈스31 만이 아닌 것이다~!!!

쉽사리 다른 메뉴에 도전하기 쉽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전통적인 팬케이크부터~

갖가지 섞어 오묘한 맛을 내는 팬케이크 까지~

더군다나 맛가지 좋아 전세계 사람들을 부르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좌석에서는 멋진 아저씨의 즉석 요리 쇼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자유자재로 후라이팬을 던져 보여주는 팬케이크 공중부양 쇼~!! 멋지다.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같이 아기자기 한 공간에서

사르르 녹는 팬케이크를 먹노라면 그날의 피로는 가라~!!

 

듬뿍 발라 먹을 수 있는 메이플 시럽과 슈가 파우더는 무제한~달콤함 꿈을 꾸는 듯 하다.

  

 

이곳은 팬케이크 뿐 아니라 오믈렛도 맛이 있다.

특히 기본적인 햄 치즈 오믈렛이 추천메뉴~!

운영시간:12:00~21:30

사이트 주소: http://www.pancake.nl

 들리기 전에 미리 사이트를 방문하여 메뉴를 정하면 좋다.

사람은 많고 혹시 당황하여 원하는 메뉴를 먹지 못하는 일도 종종(?)발생할 수 있으니...

 

 

 

자 다음은 암스테르담 맛집 두번 째 아시아 식 해산물 누들이 유명한

WAGAMAMA

  

 

영국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일식 체인점으로

외국인 입맛에 맛는 레시피 개발로 성공을 이뤘으며

 암스테르담의 WAGAMAMA 는 인테리어 감각도 돋보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 또한 사람이 북적북적!

 잠시 기다리는 시간동안 대형 체스 판 앞에서

구경을 하다 보면 기다림이 그리 지루하진 않다.

 

  

앞에서 소개 한 대로 이곳의 참맛은 해산물 누들 그리고 라멘~

정통 일식의 맛은 아니어서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어찌보면 서양의 입맛이라 좀 더 달달하지 않을까 할 수도 있지만 그런맛도 전혀 없이

우리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맛는 담백함이 아주 일품이다.

 

 

이곳의 메뉴들도 다양하다.

특히 인도식 카레 요리 태국 스타일의 볶음밥등 다양한 퓨점 음식이 있으니 도전 해 보면 좋을 듯~!

 

영업시간: 일~수요일-12:00~22:00

            목~토요일-12:00~23:00

사이트 주소: http://www.wagamama.nl

 

 

 

 

다음 맛집 여행은 벨기에 브뤼셀(Bruxelles)

 암스테르담(Amsterdam CS)에서 브뤼셀(Bruxelles Midi)까지 탈리스로 약 1시간 50분 소요

 

 

※브뤼셀은 시내에 중앙역(Gare Central)/북역(Gare du Nord)/미디역(Gare du Midi)의 3개의 기차역이 있어요

기차에 따라 정차역이 다른데 유로스타,탈리스 등의 초고속열차는 대부분 미디 역에서 정차 한다는 것을 꼭 알아두세요.

 

 

#브뤼셀(Bruxelles)의 홍합요리 & 스페큘러스 쿠키#

 

 

이곳은 브뤼셀의 유명한 푸줏간 거리에서 200년 동안 홍합 요리만 고수 해온 레스토랑

셰 레옹 Chez Leon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홍합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파리에도 지점이 있지만 본점의 요리를 맛보는 건 식도락의 필수~!!!!

 

메뉴는 크게 둘로 나뉘는데 오븐 홍합 요리와 찜 홍합 요리로 나뉜다.

이도 저도 모르겠다 했을 땐 제일 편한 기본적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짜잔~ 기본세트는 홍탑찜+감자튀김+벨기에 맥주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바게트 빵이 먼저 나와서 살짝 고픈 배를 달래주고~

홍합찜과 톡쏘는 겨자에 찍어 먹는 감자튀김의 묘한 궁합은 역시~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홍합찜을 잘 고른다면, 포장마차에서 먹던 홍합탕과 아주 유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실 홍합보다 감자튀김의 매력에 더 빠져버린 나~~ 자꾸자꾸 생각이 난다.

감자튀김은 메뉴에 따라 살짝 다르지만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 꼭 기억하자 ~! ㅋㅋㅋㅋ

 

 

 

흠 보기만 해도 침이 절로 흐르는 구나~~

브뤼셀로 가는 기차 안이었음 얼마나 좋을까나....

이쯤해서 개인적 감상은 저 너머로 보내고~~~

 

이곳은 다른 곳 보다 음식값이 조금 더 비싸긴 하다.

하지만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니, 꼭 들려서 맛볼 수 있도록 하자.

 

영업시간: 12:00~23:00

사이트 주소: http://www.chezleon.be

 

 

 

 

쉐 레옹에 버금가는 스페큘러스 맛집 당두아 Dandoy

 

 

 

 

이곳은 맛집이라기 너무나 맛있는 빵을 파는 제과점이다.

1829년에 창업한 전통의 제과점.

 

 

 

따닥따닥 붙은 건물사이로 블랙의 상점과 벨기에 전통 과자가 장식된 제과점이 제일 눈에 뛴다

 

 

 

 

안으로 들어가면 상상도 하지 못할 다양한 쿠키와 비스켓등으로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로 만든 집이 생각 날 정도다.

우리가 흔히 먹는 커피를 내올 때 세트로 곁들이는 바로 그 비스켓 스페큘러스(spekuloos)가

사이즈별로 잔뜩 포장되어 늘어서 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스페큘러스(spekuloos)비스켓

 

 

전통방식 그대로 다양한 스페큘러스 비스켓을 만드는데 이렇게 큰 모양의 틀도

비스켓을 만드는데 쓰인다. 정말 사람키만한 비스켓 틀도 있다고....

(우아~~그건 언제 다먹지? 반토막 내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을까? ㅋㅋㅋ)

 

 

 

당두아에선 직접 만드는 와플과 벨기에산 유명한 초콜릿을 듬뿍넣은 핫쵸코도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식도락 여행은 해도해도 끝이 없구나....

 

영업시간: 월~토:08:30~18:30

        일:10:30~18:30

사이트주소: http://www.biscuiteriedandoy.be

 

 

 

어느덧 마지막 맛집 소개의 시간

뮌헨(Muchen)의 아우구스티너 맥주&소시지

 

 

 

프랑크푸르트(Frankfrut Main HB)에서 뮌헨(Munchen HBF)까지 약 3시간 10분

 

 

소시지 맛이 일품인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Restaurant)

 

 

 

파란색 파라솔이 돋보이는 이 식당은 아우구스티너 맥주회사의 직영 레스토랑으로

여름이면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 사람들이 가득찬다.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에서

맛있는 소세지와 즐기는 맥주 한잔~!!

독일이 맥주의 나라라는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그 중 아우구스티너 맥주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안에서 서빙하시는 분들도 독일의 옛 의상을 입어주시고

어떻게 보면 살짝 우리나라의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의 분위기가 떠올려 지기도 한다.^^

 

바이에른산 암소를 이용한 고기 요리와 으깬 감자~

그 유명한 화이트 소시지와 톡쏘는 독특한 맛의 소스~

머스터드의 한 종류 인 것 같은데 먹으면 먹을수록 그 맛에 쏙쏙 빠져 버린다.

무엇보다도 아우구스티너의 맥주가 정말 일품이다.

 

 

 

부드러운 거품의 맥주

그리고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

 

한국에선 같은 맥주와 같은 소세지를 먹어도 그 맛이 안나는지...

역시 음식 맛에 본고장의 분위기가 더해져야 최고의 맛이 나는 듯!

 

으으으~~~사진만 봐도 이제 참는데 한계가 다 다른거 같은 이 기분

참으로 큰일이로세....

 

 

영업시간: 연중무휴:10:00~24:00

사이트 주소: http://www.augustiner-restaurant.com

 

 

 

이렇게 다양한 육해공의 맛을 글과 사진으로나마 즐기니

친구의 여행에 대한 부러움이 약간은 위안이 되는듯..

(정말 위안이 되는 것일까? ^^)

 

요새는 지역의 특색이 담긴 음식들 보다는

워낙 다양한 음식들이 생겨나고 조리법이 체계화 되어 가는 추세라 그런지

꼭 그 나라의 전통적인 맛보다 퓨전 문화에 더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국경이 없는 음식 문화의 세계가 점점 열리는 듯!

 

우리나라의 맛도 머지않아 세계화 될 날을 기다리면서

이제 밥을 먹으러 가야쥐~~~~

 

 

설 연휴 유럽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식도락 여행을 해보세요~~

편안하게 기차를 타고 떠나는 맛집 여행은 분명 즐거운 테마 여행이 되실 꺼예요.

 

 http://blog.naver.com/rail_europe/80122709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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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18.11.21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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