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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숙소리뷰

[체코]프라하 중앙역 민박 (내가 머물렀던 최악의 민박)

작성자해피해피해피걸|작성시간11.07.27|조회수1,618 목록 댓글 5

글 수정, 이동 대상이에요. 준수하시고 피해입으시는 일 없길바래요~ ^_^

1. 말머리 미 선택 또는 잘못된 국가 선택시

2. 글 내용 양식 지켜주세요!

3. 글 제목 양식을 구분기호와 함께 써주세요~ >>[숙소리뷰][도시명][숙소이름]

4. 일방적 찬양이나 비방 일색의 홍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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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or 비추천 or 그럭저럭 : 비추천



숙소이름: 중앙역 민박



숙박일: 2박3일

(대략적인 날짜 및 체류기간을 써주세요)

 

 

가는법: 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위치및 주소: 중앙역 근처

(민박은 주소 잘 모르는 경우 많으니 안적으셔도 되구요)



연락처:



가격: 1박 20유로



인터넷 유/무: 컴퓨터 두 대가 있었지만 한 대는 고장, 다른 한대 인터넷 속도 무지 느림..
(몇 대 / CD-writer 보유사항)



세탁 유/무: 유료 5유로
(유-가격 적어주세요)



시설의 청결도: 보통 욕실용품은 각자 개인용품 쓴다지만 화장실엔 비누 정도는 있어야되는건 아닌가..아껴도 너무 아끼신다..비누 없다..두 개 화장실 모두 없었다..
(침대/숙소/화장실/부엌/거실 등)



숙소에 대한 총평 (장점/단점, 주인/직원서비스) 일단 숙소 침대가 일층 침대라는 것 괜찮았고 아침밥 맛있었다. 하지만 주인아저씨 친절도 제로..난 외국에서 전화로 2박 3일을 예약했다. 아저씨 왈..예약금 일박 입금시켜주지 않으면 곤란하다고..하지만 외국에 있는지라 송금할 수 없었고 예약 부탁을 했다.이 아저씨 약간 짜증섞인 말투로 알겠다고 꼭 오셔야한다고..여행을 한 달 정도 하면서 기차 이동할 때 짧게 비 오는 것 빼면 비가 내린적 없던 기분 좋은 나날이었는었건만..체코에 도착한 날엔 비가 어찌나 내리던지..시작부터 예감이 불길했다..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숙소에 도착, 벨을 눌렀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여기 체코 중앙역 민박이라 쓰여져 있는데..이상하다..5분 정도 초인종 앞에 서있으니 한국인 여행객 두명이서 밖을 나가려고 문을 열었다. 그래서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2층까지 짐을 끙끙거리며 들고 올라가 문을 열고 "안녕하세요" 라고 하며 초인종이 고장났나봐요 하니..그래요? 될텐데..그냥 짧은 한 마디의 주인 아저씨..사람이 왔는데 어디서 왔는지 고생은 안했는지 물을생각 전혀 없고 컴퓨터만 보며 눈도 마주치지 않고 이름이 뭐죠? 며칠 예약했죠? 한다..속상했다..몇 년전 유럽여행 두 달 동안 꽤 많은 한인민박을 다녔지만 이렇게 무뚝뚝하게 손님을 받는 곳은 이 곳이 처음인지라..저 누구누구요..하고 돈을 건넸다. 그리고 한국에 전화 한 번만 써도 되나요? 물으니..아저씨..원래 안되는데 그럼 한 번만 쓰세요.."이상하네..홈페이지에는 한국전화 무료라고 쓰여 있었는데".. 하니 이 주인아저씨 내 말에 대꾸도 않는다..도착한 시간이 세시가 넘어서 빨리 여행해야겠단 생각에 프라하 정보 좀 주세요 제가 체코는 공부를 안하고 와서 하니..그냥 나가서 죽 오른쪽으로 가세요..이 한마디 남기신다..정말 속상했고..내가 숙소를 잘못 정했구나 깨닫는 순간이었다. 어쨋든 첫날의 여행은 체코 중앙에서 몇몇 한국 사람들을 만나 이리저리 잘 여행하고 그 다음날 체스키 크롬룸프를 여행하고 무뚝뚝하긴 했지만 그냥 그냥 원래 저 사람 스타일이겠거니 하며 시간을 보냈다. 같은 방을 쓰던 학교샘들..나만 그런게 아니었나보다..사람이 오고 들어가면 인사나 나누고 또 여행이야기도 나누면 좋을텐데..참 주인아저씨..무뚝뚝하다고..이건 뭐 손님들이 인사하며 쩔쩔매며 들어와야하니..그리고 무엇보다 큰 거..체코의 3분 민박이나 초코렛 민박 등 내가 체코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이 머문 민박은 다 아침, 저녁 두끼를 제공한다는 것..그것이 아침만 제공하는 이 곳과는 너무나 달랐다. 물론 아침밥은 잘 나왔지만 아침, 저녁 두끼 제공은 확연히 차이가 있는 것이기에..그리고 아침 저녁 다 맛있었다고 기차안에서 여행객들 자랑하시는데..난 할말이 없음..어쨋든 이것까지는 좋았다구..그런데 마지막 날..난 오후 기차라 아침밥 먹고 나가서 구경하다가 2시경 인터넷에서 기차시간표 확인한번 더 하고 가려고 다시 들어왔다. 그러니 이 아저씨 하는 말..어디가시는 거에요..컴퓨터 실에요..하니 안되요..하는것..왜요? 11시에 체크아웃 끝냈자나요..가방은 맡겨둘수 있어도 그 외에 서비스는 불가합니다..하는것이었다.

인터넷도 하면 안되구요..넘 화가나서..아 그래요..알겠습니다. 가방을  끌고 나가는데 아르바이트 하시는 남자분 약간 당황해하며 나를 따라나온다..그러니 이 아저씨도 안녕히 가세요 하는것..내가 지금 안녕히 가시게 생겼나..너무 화가 나서 마음은 너무 흥분되었지만 가라앉히고 말했다..너무 야박하시네요..하니 이 아저씨 하 는 말 "보셨자나요 40명씩 관리하려면 어쩔수 없습니다. 이해해주세요" 하는 것..내가 그랬다 "전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하니 이 아저씨 짜증난다며 " 이해하기 싫음 하지 마세요" 하고 확 들어가 버린다..눈물이 앞을 가리는거 억지로 참으며 이층에서 1층까지 무거운 캐리어 끌고 내려오는데 어찌나 화가 나고 서럽던지..

한인민박에 가는 이유가 뭔가 여행에서 지친 마음을 한국 민박에서 따뜻한 정으로 풀고 싶어서 아닌가.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여 속상한게 아니다. 정말 이 아저씨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켜서 말했음 이렇게 서럽지도 않을것이다.

난 수많은 여행객중 한 명..그저 20유로 내고 내 집을 쓰는 사람..정도란 느낌의 대우를 받아서 너무 화가 난 것이다.

많은 한인민박에서 따뜻한 한국인의 정을 느꼈던 나로서는 마지막 여행지인 체코에서의 숙박이 내 여행기억에서 너무나 큰 상처로 남았긴 때문에 정말 뮌헨으로 한국으로 나오기 위해 기차를 타고 오는 6시간 반 동안 정말 생각하기 싫은 이 아저씨의 얼굴만 떠올라서 정말이지 너무나 싫었다.

어쨋든 하나..이 중앙역 민박이 다른 민박집과 다른 것은 홈페이지에 강조하는 "예쁜맘"이란 사람은 본 적이 없었고..이 아저씨가 요리하고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남자분과 달랑 두사람..그리고 청소하는 아줌마 세 명만 보였을 뿐..이 곳엔 예쁜맘은 없었다.

그리고 난 2층에서 지냈는데 각 층마다 있다는 휴게실은 없었다는 것..그리고 세탁은 5유로..식사는 아침식사만 제공..

 

암튼 체코에서의 좋았던 기억을 이 아저씨가 망쳐놓았기 때문에 정말 잊을 수 없는 나쁜 기억이 되어버렸다.

숙소 고를 때 참고하시길..한국인의 따뜻한 정이 고픈 분들에겐 정말 비추합니다.


별점 총 5점에서 몇 점? : 1점





숙소규칙:



사진자료:(있으면 첨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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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윤^^inLondon | 작성시간 11.07.31 저도 10월에 체코에 갑니다. 그래서, 중앙역 민박으로 정할 까 했었는데 절대로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 푸시고, 좋은 여행 추억만 기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작성자해피해피해피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02 네 저도 왠만하면 컴플레인 안하는데 정말 큰 상처를 받았가지구요..지금은 그냥 다른 좋았던 기억 떠올리면서 다음 여행을 꿈꿔본답니다. 여행 잘 하세요. 요즘 파리에 소매치기들이 너무 많아서~조심히 건강히 갔다오세요. 여행자 보험은 꼭 드시구요.
  • 작성자망각의천사 | 작성시간 11.08.10 우와~ 저 방금 여기 예약할려고 했는데...재수로 이글 보네요...감사합니다.아뒤도 해피해피해피걸이신데...테러블하셔서...참 안타깝네요.글 다 읽어보니 맘 심정 이해합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여기 안갈수 있네요.
  • 작성자해피해피해피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10 제가 한국와서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사진 보니깐 옛날 집 주인이랑 지금 집 주인이랑 바뀐듯 하더라구요. 옛날엔 부부가 한 것 같던데..암튼 지금은 이 아저씨가 운영하시구요. 민박주인이 부부가 하실때는 친절하셨고 평도 좋았나봐요. 암튼 여행 잘 하시구요!! 소매치기 조심하시구요~~ !! 제가 파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조심하시라고 당부드리고 싶네요~ ^^
  • 작성자숭아맛나 | 작성시간 11.08.26 제가 묵었던 곳이라 뭔일인가 하고 들어와봤네요~전 예전에 부부가 운영할때 다녀왔어요..야간열차타고 이른점심쯤 도착했는데...배고프지않냐고..컵라면 해주시고..그아내분덕분에 재즈바도 다녀왔어요..안내를 해주셔서~~흠..이제 프라하가면 여기 못묵겠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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