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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도르 뭉크

작성자캬페지기|작성시간24.08.31|조회수25 목록 댓글 0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화가 전시회 두 번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으로만 포스팅해봅니다.

<나는 자연으로부터 그리지 않는다
나는 그 영역으로부터 그림을 얻는다>

커다란 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지고, 하늘도 눈이 시릴만큼 파란 북유럽 화가로 노르웨이 국민들의
사랑을 여전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시 가더날을 더 더웠습니다. 피서로 미술관으로
정하고 천천히 뭉크 화가와 함께했습니다

한참 머무른 곳은 두 소녀였는데ᆢ
검은 옷을 입은 여인는 앉아 있고, 하얀옷을 입은 여인는 서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칠한 여인은
서있는 여인에게 말을 거는것 같습니다.
저는 두 여인들 뒤에서 보니 ᆢ
검은색의 여인는 죽은 영혼이고, 슬픔에 잠긴 여인에게 죽으면 슬픔이 끝난다고 속삭이는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소름이 돋고 한기가 느껴지며 공포가 온몸으로 몰려왔습니다.

소간제님이 화가 뭉크 그림으로도
안과학과 연결지어 포스팅 해주셨던 귀한 자료에도
많은 그림을 올리셔서 즐감했었지요.


https://youtu.be/UEiJnhB7ZMY?si=c1PS6Mzo8b2pSomm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키스IV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키스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 재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앞치마를 입은 두 소녀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창가의 소녀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죽음과 소녀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이별(1)Separate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병든 아이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병든 아이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해변의 두 여인
종이에 파스텔 1921-1922

어머니의 죽음으로 평생을 그리움 안고 살았겠지요?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으로요. 병마와 싸우던 여동생마져
보내고, 깊은 우울감은 죽음과 같은 그림으로 검은선과 면면들은 검은색으로요.


아버지의 마지막 하루 / 정호승

오늘은 면도를 더 정성껏 해드려야지
손톱도 으깨어진 발톱도 깎아드리고
내가 누구냐고 자꾸 물어보아야지

TV도 켜드리고 드라마도 재미있게 보시라고
창밖에 잠깐 봄눈이 내린다고
새들이 집을 짓기 시작한다고
귀에 대고 더 큰 소리로 말해야지

울지는 말아야지
아버지가 실눈을 떠 마지막으로 나를 바라보시면
활짝 웃어야지

어릴 때 아버지가 내 볼을 꼬집고 웃으셨듯이
아버지의 야윈 볼을 살짝 꼬집고 웃어야지

가시다가 뒤돌아보지 않으셔도 된다고
굳이 손을 흔들지 않으셔도 된다고

가시다가 중국 음식점 앞을 지나가시더라도
짜장면을 너무 드시고 싶어하지 마시라고

아니, 짜장면 한 그릇 잡수시고 가시라고 말해야지

텅 빈 아버지의 입속에 마지막으로
귤 향기가 가득 아버지의 일생을 채우도록
귤 한 조각 넣어드리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기 때문에 죽음이
아픈 것이라고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 정호승 시집, 여행, 창비, 2013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
Model with Hat and Goat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
Henrik Bull(Munch).jpg-
Wikipedia Commons

화가는 똑같은 다리위에서 그림을 30여년간
그렸다고 합니다.
집요한 화가는 무슨 생각을 하고 그렸을까요?

https://youtu.be/pztttIsFuQo?si=KPGJcRTS_dtCAzp6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다리 위에서
1912-1913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다리 위에서
1912- 1913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다리위의 소녀들1918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다리위의 소녀들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바이올린 콘서트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절규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브로치를 한 에바 무도치 1903
일본 한지에 석판화
(Eva Mudocci 영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Cypress in Moonlight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크리스마스 죽을 먹는 도깨비
Gobion with Christmas porridge
판지에 유화물감

반해버린 mom님의 저녁 노을 동영상입니다.
(사진으로 살짝요)
지원님을 기쁘게 하려고 찍어 올렸어요.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자화상

사진으로 본 뭉크 화가의 젊은날은 빛나는 눈빛으로 멋졌습니다.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 사진


https://youtu.be/pvwtIQGqMtU?si=WJg0z8XHjDZWWW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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