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3. 집떠나면 그래도 즐거운 개고생- 그리스 산토리니

작성자짝퉁인어|작성시간11.06.23|조회수1,439 목록 댓글 6

 

 





 

 

 

 

 

 

 

페리사 비치를 가기위해 티라로 갔다. katerados에서도 버스를 탈수는 있지만 돌아가는 페리를 예약하기 위해 티라로 갔다. 오늘도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니...... 한 외국인이 나더러 버스타지 말란다~~~~ 딱 10분이면 된다고 무지 가깝다고.......

그렇게 가깝지는 않다. 그래도 그 말을 듣고 소심한 난.~~ 걸었다.  10분이 더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10분이다. 그런데, 좀 힘이 든다. paros는 포기....... 부활절이라고 일요일날은 배가 없고, 다음날 월요일은 이곳에 왔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느라고 새벽까지도 만석이란다. ㅜㅜ 그래서 토요일에 paros로 가면 화요일까지 돌아갈수가 없다. 물론 비행기도 없다......

그래서 그냥 아테네로 가기로 결정..... 다음 여정의 호텔을 예약해야되는데.....

티라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마땅히 들어갈 곳을 찾지 못하고 돌아다니는데, 호객행위를 한다.

책에서 호객행위하는 곳은 들어가지 말라고 했으나, 화장실이 급했던 나는 그냥 들어갔다. 날 보더니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사람들...... 책에서 말하던 바로 그집인듯 보인다~~~~~

난 훈제 오징어와 오렌지 쥬스를 시켰다. 그런데, 훈제는 정말 훈제이다....... 연탄불에 시커멓게 태운 오징어같다. 쌉쌀한 그맛....

오렌지쥬스~~~ 정말 끝내준다. 직접 갈기는 갈았다. 그런데, 씨는 갈리지 않았나보다. 오렌지의 씨가 둥둥~~~~

산토리니의 오렌지 정말 맛이 끝내준다. 당도가 무지 높고 얼마나 맛있던지...... 그리고 오렌지 쥬스는 직접 갈아서 주는데 3-4유로면 충분히 마실수 있다.   그런데, 이집의 오징어와 오렌지쥬스는 정말 아니다...... 그러고도13유로이다. 

수블라끼라고 말하는 기로가 2유로인데, 무지 맛있는데...... 이렇게 맛없는 오징어를 먹고 13유로 나올땐 어째 팁이라도 바라는듯한 표정...... 됐다고해~~~~ 팁은 무슨~~~~

 

 페리사로 가는 버스는 2.2유로, 왕복 4.4유로이다. 갈때는 잘 갔는데, 올때는 좀체 버스가 안와서 1시간반이나 기다려야 했다.

이곳도 해변가라 무지 춥다. 좀체 옷을 벗을 수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썬텐을 한다.

 

 많이 추운 날인데도 아저씨 혼자 열심히 수영중이다.....ㅋㅋㅋㅋㅋ 참~~~ 건강하시네~~~

 

페리사에서 난 엽서를 쓰고, 주변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고...... 다시 이아마을로 가서 이아를 한번더 보았다.

다시간 이아마을~~~~ 안보이던 광경들이 보인다. 평화로운 풍경..... 사실 어제는 계속 올라오는 차들과 오토바이 매연때문에 아름다움이 2/3로 감소되었었다. 정말이지 담배와 오토바이 매연만 없다면 정말 좋은 곳인데......

 

 내가 사진을 찍는것을 보더니 아이들이 내게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귀여운 아이들

이렇게 아름다운곳에서 근심없이 마음껏 뛰어 놀고 있다

이 날은 부활전 성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돌아가는 길에 교회에서 미사가 있다. 미사가 있기전에 아이들이 미사를 알리는 종을 열심히 울리고 있다. 미사는 천주교와 좀 다르다. 성가도 못들었고, 강론도 없다. 내가 못들은것인지도 모른다~~~~ 보다가 내려왔기 때문에.....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1.06.23 고생이 행복이져... 떠나면 좋기만 하던데...ㅎㅎ
  • 작성자짝퉁인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6.24 행복하긴 하지만 ~~~~ 물건잃어버린것만 빼곤 여러가지 일을 겪어서요~~~~~
  • 작성자뿌리깊은나무 | 작성시간 12.01.12 산토리니.....사랑하는 연인과 가면...더~이상..바란 것없는 곳이죠..흥흥흥 ^^
  • 답댓글 작성자짝퉁인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1.12 맞아요..... 넘 예쁘고 아름다워요.... 바람만 안불면 조 좋고요... 또 가고 싶어요..
  • 답댓글 작성자뿌리깊은나무 | 작성시간 12.01.12 일딴..전 여친 부터 만들공...ㅋㅋㅋ 그다음...산토리니는 한번 더~가는 걸로...

    그의~못간다봐야것죠..ㅜㅜ...ㅎㅎㅎ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