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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집떠나면 그래도 즐거운 개고생- 베니스,베로나

작성자짝퉁인어|작성시간11.07.20|조회수1,223 목록 댓글 5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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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는 12시간 바포레또 16유로에 사서 다녔다. 무라노, 부라노 섬을 돌고나니 저녁때가 다 되었다. 12시간권으로 충분한듯.....  사진에 나오는 광장쪽은 사람이 너무도 많아서 그냥 안에 안들어가고 패스~~~~

줄이 장난이 아니다. 안에 들어가면 좋을듯하지만, 들어가려면 족히 1-2시간은 서서 기다려야 될듯하다.

베니스는 곳곳이 물과 다리~~~ 그리고 상점들 (유리공예와 가면, 신발등 엑세서리) 정말 그리스와는 다른 분위기이다.



 

무라노 섬의 유리공예가 있는 광장......: 무라노 섬은 기차역앞에서 DM을 타고 섬에 갔다. 기차역 앞에서도 여러 승강장이 있어서 DM 승강장을 열심히 찾아 다녔다. 맨 앞쪽이 아니라 뒷쪽으로 DM 승강장이 있다. 12시간권 패스를 사용 개시한후 계속 그냥 타면 되는데, 부라노 섬에서 나올때만 출입구에 대야 입장 가능하다....

사실 무라노의 유리공예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내게는 그다지........ 유리공예를 팔고 있는 상점들이 쭉 있어서 드렁가서 구경을 했다. 사진은 못찍게 했으며, 사실 유리공예 정말 예쁜것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본섬에도 많이 있다는 사실이 무라노에 끌리지 않았던 이유리라

 

 

무라노로 가는 도중 작은 섬에 있는 건물들........ 가는 중간중간 풍경도 멋지다.... 하지만 바포레또 뒷자리에 앉았는데, 배 냄새가 너무도 역하다~~~~ 사람들이 앉아있지 않고 앞쪽에 서서 가는 이유를 나중에 알았다. 중간이나 앞쪽에 있어야 냄새가 덜하다.

 

 

부라노 섬의 아이스크림 가게..... 곳곳에 아이스크림가게들이 많다. 콘을 1.5유로에 사먹었다

사실 부라노섬이 너무 예뻤다. 부라노 섬은 무라노에서 LN을 타고 갔다. 책에 있는 노선표를 따라서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따라서 가니 환승해서 부라노 섬까지 갈수가 있었다.

색색이 예쁜 집들이 곳곳에 있다.

 

 

 

베니스에서 이틀째..... 전일에 무라노 부라노섬을 돌고나니 딱히 갈곳이 없어 베니스 본섬을 방황하게 되었는데, 다니다가 우연히 미사를 드리려고 들어가는 아이들을 보았다. 너무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

그날은 주일이어서...... 눈치를 보면서 나도 성당안으로 따라 들어가서 미사를 드림......

우리나라와 다르게 기타를 치면서 성가를 부르고...... 사실 이탈리아어로 미사를 드리니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베니스에서 떠나 이젠 베로나로~~~~

그런데 이렇게 마구잡이로 돌아다니고 나니 민박집을 찾아갈수가 없었다. 민박집 아주머니 말로는 리알토 다리앞에서 그냥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로 따라가면 민박집을 찾을거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한방향으로 가는게 아니고 사방으로 흩어진다......

민박집 주변에 큰 건물도 없고....... 찾아갈 길이 막막~~~~~ 이런~~~~

집 주소로 찾다가 바로 앞 주소에서 길이 끊겼다. ㅜㅜ

결국엔 기차역을 찾아가서 숙소로 갔다. 기차를 예매를 했는데..... 시간이 지났다......

베로나까지 예약하는데 10유로나 되는데......ㅠㅠ

민박집에 도착하니 같이 있던 친구들말이 ICE는 예약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예약 필수라고 씌였는데??

아니라고 ICE 예약이 없이 타도 된다는 말에 용기를 내서 무조건 기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좌석이 예약석이라고 안되어있고 그냥 번호만 있다.

예약 필수인듯~~~~ 어쩌지??

승무원이 와서 표를 검사한다.

유레일 패스를 보여주니, 예약증을 달라고 한다. 그러더니, 10유로를 내라고......

그래서 10유로를 주려고 하니 "아니, 10이 아니라 80이란다"

벌금까지 합해서인듯......

난 놀래서 놓친 예약승차권을 보여주면서 예약했는데 놓쳤다고 말하니 그걸루 됐다고 한다.......휴~~~

80유로~~~ 정말 눈이 휘둥그래진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베로나

숙소를 예약안하고, 유스호스텔에 가려고 조회해놓았다. 베로나 유스는 예약을 안받는다고 한다.

직접 찾아가야된다고 해서 찾아가려고 나섰다. 베로나 역에서 73번 버스를 타고 piazza Isolo를 찾아가면 된다고 해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버스가 안온단다~~~~ 왜?????????????????????????????????????????????

오늘이 노동절이라서???????????????????????????

내가 베로나로 간 날이 5월 1일

베로나엔 무슨 행사가 있는지..... 사람들도 무지 많다......

정말로 차가 한대도 안다닌다................

인터넷에 조회했을때, 걸어서 정말 힘들게 찾아갔다는 말을 듣고는 나도 걸어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쭉 걸어갔다. 30분을 캐리어를끌고 걸었는데...... 도무지 나오질 않는다............... 사람들에게 물으니 너무 멀으니 택시를 타라고 한다. ㅠㅠ

아레나까지 갔는데..... 넘 힘들어서 택시를 탔다. 18유로에 숙박할 숙소를 찾기위해 12유로를 주고 숙소를 찾아갔다. 그것도 절반은 이미 걸은 상태~~~

 

 

이곳이 내가 묵은 유스호스텔~~~~ 안에 들어가면 정말 고성과 같이 약간은 음침한 분위기~~~~ 그 나름대로 멋있었다.

사실 그날은 정말이지 가까운 호텔도 모두 예약이 찬 상태여서 이 가격에 이런곳에서 하루를 지낸다는게 너무도 감사할 따름이다 . 숙소안에서는 새소리도 들을수 있고 분위기 정말 좋다.... 버스만 다녔다면 정말 좋았을텐데.......ㅠㅠ

아침도 그런데로....... 좋았다. 베로나의 구시가에서도 깊숙한 곳에 있다

 

 

로미오의 집앞에 낙서들~~~

 

 

 

로미오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왜그리 힘들든지..... 서로 찍으려고 난리들이다. 로미오의 가슴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말땜에 로미오의 오른쪽 가슴이 반짝반짝~~~`

 

 

 

 

도무지 길을 찾기 힘들어서 그냥 주변에 가이드를 따라다니는 단체 관광객들을 따라다녔더니 찾을수 있었던 로미오의 집??

정확히 로미오의 집인지 알수가 없다고 한다. 집앞에도 물음표가 있다. 도무지 찾기 힘든곳에 그냥 집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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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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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로시♡ | 작성시간 11.08.05 아 베로나ㅜ 또 가고 싶어요~ 전 여기서 찍은 사진을 몽창 잃어버려서ㅜ ㅜ 너무 반갑네요
  • 답댓글 작성자짝퉁인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09 베로나 나름 멋진곳이었어요..... 사진을 잃어버리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 작성자조두꺼비 | 작성시간 11.11.11 이태리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중 1위가 바로 베로나라고 하던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10여년전 로마에 있을 때 서너번 들렸던 기억이 새록....
  • 작성자결심배낭여행 | 작성시간 12.03.16 베로나.... 전 여기서 공중 화장실 갔다가. 언니 디카 잃어버렸어요 ㅠㅠ 완전... 거기에 사진 많았는데 ㅠ
  • 답댓글 작성자짝퉁인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3.17 ㅠㅠ 정말 속상했겠네요..... 여행중 찍은 사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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