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묻지마원정대의 유럽탐방] 첫째날 - 출발~ 비행기는 언제나 즐겁다?

작성자비상구로비상하기|작성시간12.10.17|조회수708 목록 댓글 5

드디어 출발이다

작년 9월 여행에서 돌아온 후 바로 다음 여행을 계획했으니

여행을 계획한지 1년이 넘었고

비행기 표를 4월에 샀으니 비행기표 구입후 5개월이 지났다.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가는길..

어라.. 그런데 설레지가 않는다...

 

같이 가는 사람들과 계속 카톡으로 서로의 위치를 물어가며

공항으로 가고 있건만..

설레임이 사라졌다...

 

슬프다..

여행의 큰 즐거움 중에 하나가 떠나기 전의 설레임인데..

 

티켓팅을 하고 출국장으로 넘어가서..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찾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그리고 비행기에 올랏다..

 

3년째 타는 비행기..

횟수로 벌써 9번째..

주황색과 파란색이 익숙하다..

 

  

드디어 이륙...

난 비행기에서의 시간이 좋다..

전화.. 이메일 등등에 시달리지 않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

그 시간을 그렇게 즐기고 나니

이제 슬슬 설레이기 시작한다..

 

9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러시아 공항에 왔다..

 

 

이제 이 공항도 익숙하다..

3시간 대기후 다시 출발

작은 비행기로 갈아타고 다시 3시간여 남짓..

드디어 목적지인 뮌헨에 도착..

 

 

입국장에서 몇가지 질문 후 통과

 

이제 예약한 민박집만 찾아가면 오늘 하루도 무사히 끝난다..

지하철 티켓을 사기 위해 기계 앞으로 간다..

노란색 기게를 찾으라 했는데..

없다..

인포에 물어보니..

알려준 곳은 아까 봤던 그 기계다..

어찌 어찌 티켓은 샀는데..

 

독일 지하철 사용시에 기계에 각인하라고 했는데..

어라.. 기계에 티켓이 안 들어간다

티켓이 더 크다..

헐..

 

옆에 있는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냥 타도 된단다..

 

 

그렇게 지하철을 집어 타고 목적지로 고고씽..

역에 내려서 민박집 까지 찾아간다..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느낌에 완전 깡촌 같다..

 

드디어 민박집 도착

12시가 다 되어 간다..

 

긴 비행에 몸은 이미 떡실신 ㅎㅎ

도착해서 바로 취침..

 

본격적인 여행은 내일부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2.10.17 왜 떠나기전 설레임이 없는지...ㅎㅎㅎ 오랜시간이 지나도 떠남은 언제나 가슴이 뛰고 그뒤의 생활이 아련하게 그려지기도하고... 암튼 무조건 즐겁게 가야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비상구로비상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18 그러니깐요~ 저도 이런적이 처음이라~
    그래도 가서는 바로 즐겁게 다녔어요~^^
  • 작성자블루바이올렛 | 작성시간 12.10.18 여행기 기대합니다...따라다니며 열심히 구경할게요~
  • 답댓글 작성자비상구로비상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18 쑥스럽네요~^^;;
  • 작성자*자작나무* | 작성시간 12.10.25 '공항으로 가는 길..... 설레임이 사라졌다.'에서 저도 살짝 걱정이 되네요.
    여행 계획을 오래하고 기다림이 길어지니 점점 설레임과 기대가 사라져가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
    나중에 공항으로 가면서도 그럴까봐 저도 약간......
    옥토버페스트 포스팅하신거 보고 처음으로 돌아와서 읽고 있습니다.
    올리실 여행기 저도 앞으로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

    다음에 올리실거라는 퓌센. 저도 일정에 포함할거라서 기대가 더 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