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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유럽 배낭 여행기 - 독일편 두번째 이야기

작성자또자쿨쿨|작성시간13.09.10|조회수1,609 목록 댓글 17

 

 2013.7.27 미친 태양.

너무나 따갑던 프랑크푸르트의 태양 아래 헤메며 돌아다니다가 의도치 않게 뢰머 광장을 만남. 중세 독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뢰머 광장은 대성당, 구시청, 니콜라스 교회 등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뢰머 광장은 뾰족한 건물 중 가운데에 있는 뢰머 저택의 이름을 따서 뢰머 광장이라고 한다고 책에서 보았다.  

 

 

->뢰머 광장의 모습. 무척 이국적이다.

 

오후 일정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슈테델 미술관이다. 중세로부터 근대에 이르는 유럽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10만점 가까이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미술에 관심이 크게 없는데다 상식 또한 전무하였지만 그래도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일단 더위에 지친 몸이 실내의 서늘한 공기와 의자를 필요로 했고, 동행한 동생은 그림 보는 것을 참 좋아라 하였다. 무거운 카메라까지 다 맡기고 최대한 몸을 가볍게하여 관람을 시작했으나, 관람 2시간이 지나도록 그림을 다 볼 수가 없었다. 나중에는 시간에 쫒겨 수박 겉핧기 식으로만 휙 둘러보기만 해서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보티첼리, 루벤스, 렘브란트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수테델 미술관. 워낙 커서 사진에 전체가 다 나오지 않는다. 마인강 건너에서 찍으면 나올까?

 

2013.7.28. 뉘른베르크

오늘은 저먼레일패스를 개시하는 날이다. 유레일 셀렉트로 할 것인가? 그냥 구간권을 끊을 것인가? 저먼레일패스를 끊을 것인가 무척 고민을 했었는데, 독일 일정이 많아 저먼레일을 끊었다.

->저먼레일패스 트윈 2등석 6일권. 가격은 375유로. 프랑크 중앙역에서 구입했다.

 

 

->뉘른베르크까지 타고 간 열차..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두시간 정도 간다. QBB

 

 

-> 뉘른베르크 역. 역마저 고풍스럽다.

 

 

-> 투어용 자전거. 인포메이션에 들렀더니 요런 게 몇 대 있었다. 혼자 돌아다니기에 적당할 듯..

 

 

 

 ->성 로렌츠 교회. 위쪽은 전체 다 나온 것이고, 아래쪽은 일부만.. 너무 커서..휴~~

 

 

 

-> 곳곳에 거리의 악사들.. 젊은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나이가 있어 보이는 악사들이 많았다. 우리나라처럼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음악이 담긴 CD를 팔기 위한 연주 인듯했다.

 

 

 

 

 

 

-> 명품 거리에서 한참을 걷자 나온 아름다운 거리의 모습.. 프랑크푸르트만 보다가 눈이 갑자기 뜨이는 느낌이랄까?

 

 

 

 

 

-> 뉘른베르크 성. 성은 산책로처럼 잘 다듬어져 있었고, 티켓을 끊고 들어갈 수 있는 전망대와 박물관이 있었다.

 

 

-> 뉘른베르크 성에서 내려다 본 모습... 진짜 멋지지 아니한가?

 

뉘른베르크 일정은 좀 빡빡했다. 오후에 밤베르크까지 돌아보려 하다보니 그리 되었다. 그래서 사진만 많고 이야기가 별로 없다.  밤베르크부터는 다음편에 담기로 한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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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꿈이있다 | 작성시간 13.09.19 독일 건물들이 참 이쁘네요.동화속 그림 같음
  • 작성자sooyng | 작성시간 13.09.24 다음편 정말 기대되요^^
  • 작성자위대한유산 | 작성시간 13.10.09 동화나라에요
  • 작성자라퓨타20 | 작성시간 13.12.15 역시 꽃이 피어있는 성의 정원이 더욱 아름답네요.참 잘 찍으셨어요.^^
  • 작성자비롱 | 작성시간 13.12.26 크리스마스때 방콕하면서 덕분에 독일구경 잘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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