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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여행5(14,1,5~1,21)런던 자유일정

작성자이열구|작성시간14.02.21|조회수104,375 목록 댓글 10

1월8일. 아직도 4시면 눈이 떠집니다.몸속의 생체리듬시계가 적응을 못하나봅니다.

6시30분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일정을 구상해봅니다.

일행중에 혼자여행오신 김여사님,나이서열 두번째(저는 첫번째입니다~~~ㅋㅋ)이신분인데 많은 공부를 하고

오신모양입니다.아마도 일일투어를 계획하셨나봅니다.호텔 후론트에 각종 투어 안내물이 즐비합니다.

Windsor,Bath and Stonehenge를 도는 투어 비용이 어른 84 파운드, 그런데 아침에 불쑥참석하려면 애로사항이

있더군요. 어쩌겠읍니까~~~방콕할수는 없고~~~런던시내를 둘러보기로합니다.

일행분들은 가족별,연령별,직업별(?)기타등등으로 뭉쳐서 하루를 소비하러 숙소를 빠져나갑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트라팔가 광장으로 갑니다

 가는도중에 챠이나타운이보입니다.

이른시간이라 한산하지만 늘어선 간판들이 중국풍입니다.

 

 

 

 

 

 광장에 도착하여 National Gallery 를 입장하려했으나 10시에 문을 연답니다.

시간을 죽이려 광장을 몇바퀴나 둘러봅니다.그러는중 가족팀도 만나고~~~.

10시에 문열자마자 입장! 무료입니다. 수많은 그림들 익히 알고있던 것도있고 ~~~

너무 많은 그림들을 한꺼번에 감상하려니 두뇌속에 저장 공간이 모자랍니다.

사진촬영불가라서 보여드릴건 없읍니다.

 

 

 

 

 

 너무많은 전시실을 중첩되지 않게 둘러보는것도 요령이더군요.

제일쉬운건 전시실 순서대로 도는것.숫자순이나 알파벳순 ~~~.

회화를 전문으로 공부하실분들이라면 이곳도 여러날동안 출근해야 할곳입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추운날씨에 치마입고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영감님이 눈에 뜨입니다.

방송매체를 통해서 접해본적은 있으나 실물을 보는건 첨이라서 한컷!!

 

 

 

 

 점심시간이 가까와져서 근처의 코벤트가든으로 이동합니다.걸어서~~~~

아마츄어 현악사중주단이 멋진공연을 펼치고 있읍니다.

목적은 자신들의 연주가담긴 CD를 판매하기 위해서입니다.

모처럼 귀가 즐거워집니다.

 

 

 

 

 공연장 옆에는 커다란 솥에 볶음밥을 만들어 팔고있읍니다.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지만 낯설고 어색해 먹는데는 실패~~~.

살쌀한 날씨에 노천의자에서 먹다가 체하기라도 하면 남은 여행을 망칠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외발자전거 묘기를 선보이려는 청년이 무선마이크와 조그만앰프를 이용해서 열심히 관중들을 세뇌시킵니다.

끝까지 볼시간이 없어서 세뇌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알바가없읍니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저팔계분장을 한 분이 행인들에게 금전적인도움을 요청하고 있읍니다.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직업이 있읍니다마는 저런분들은 어떤직업유형으로 분류해야하는지

아시는분은 자세한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여러곳을 기웃거리다가 그럴듯한 식당에들러 햄버거로 한끼를 해결합니다.

감자튀김까지 7 파운드인데 이가격을 착하다해야할지 모르겠읍니다.

식사를 끝내고 코벤트가든역에서 원데이티켓을 구입합니다.7.3 파운드.

코벤트가든에서 Piccadilly 라인을타고 SOUTH KENSINGTON 역에 하차하면 NATURAL HISTORY MUSEUM

자연사박물관에 갈수있읍니다.여기도 무료입장입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어마어마한 건물규모에 압도됩니다.

입구를 바라보고있는 인물상은 진화론의 창시자 다아윈입니다.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입구중앙홀에 거대한 공룡골격을 조립해놓은전시물이 보입니다.화석인지

아니면 모조품인지 확인해보려했으나 시간이 촉박해서 포기함~~~!!

 

 

 

 

  생생한 조류박제들이 전시되어있읍니다.이렇게 생생한 자료를 뫃아놓은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는 영국정부에 뜨거운 감사를 표합니다.구경거리 같지도 않은것들을 모아놓고

선량한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터는 전세계 양심불량한 인간들에게 본받으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각성하라~~~!각성하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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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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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이열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22 ~~~^^~~~
  • 작성자골져스 | 작성시간 14.02.23 여긴 교통 수단이 민영화 되어 있어소 교통비가 비싼 걸까요? 나레에서 하는 것은 공짜로 즐길거리가 많던데 ㅎ
  • 답댓글 작성자이열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25 아마그럴겁니다~~~.민영화의 페해라고도 할수있지요~~~
    그래서 사회공공재라할것들은 무조건 민영화한다는것도 고려해보아할것같네요.
  • 작성자sun-up | 작성시간 14.02.24 런던에 있을때 뻔질나게 다녔던 곳들! 반갑네요..다음편 기대할게요..
  • 답댓글 작성자이열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25 이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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