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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스페인 여행 10 (2014.1.9 ~1.21) / 그라나다 알람브라(2)

작성자무명시대|작성시간14.02.27|조회수1,213 목록 댓글 24

 

 

 

모로코, 스페인 여행(10)

 

 

 다섯째날(3)

그라나다 알람브라 2 (까를로스 5세 궁, 헤네랄리페, 플라멩코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Jan. 2014

 

 

 

나스리드 궁 출구. 왼쪽에 보이는 높은 건물은 귀부인의 탑이 있는 파르탈 궁이다.

 

 

60~70년대 박기당이라는 유명 만화가가 있었다. 그 분의 만화 중에 "만약에"라는 제목의 만화가 있었는데, "만약에 종이가 없다면?",  "만약에 바퀴가 없다면?" 등 가상의 조건을 전제하고 그린 이야기였다. 흥미진진하고 그럴 듯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었기에 밤을 새워 애독했던 기억이 있다.

 

갑자기 여행기를 쓰다가 웬 만화 이야기를 하느냐면, "만약에 비가 내리지 않았었다면 우리의 알람브라 여행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이 든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함께 여행한 일행 중에 귀국할 때까지 "비만 내리지 않았었다면, 비만 내리지 않았었다면,,,,,"하면서 가정법 과거완료 시점의 아쉬움을 입에 달고 지냈던 이가 기억에 떠올랐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꼭 봐야겠다고 생각한 알람브라 내 몇몇 유적을 둘러보지 못해 사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비 때문에 세세하게 살펴볼 부분을 놓친 것도 있고 꼭 봤어야 할 것을 보지 못 한 것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비가 내리지 않았다하더라도 여행자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살펴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만 제한된 시간 속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다. 사진이 없어도, 비록 다 돌아보지 못했더라도 너무 아쉬워 말자. 조금 쯤 여운을 남겨두는 것이야말로 여행의 참맛이 아니겠는가.    

 

 

 

 

산타 마리아 성당 

 

           

나스리드 궁을 나오면 귀족들의 궁전과 저택, 이슬람 사원들이 있던 파르탈Partal이다. 모하메드 1세가 만든 파르탈에는 귀부인의 탑이 있는 파르탈 궁과 이슬람 사원(기도실), 유수프 3세 궁전의 유적지가 있다. 나스리드 궁 출구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비를 피해야 했고 앞선 일행들과 떨어져서는 안되었기 때문에,,, .원래 파르탈 궁과 사자의 궁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카톨릭 지배 이후 들어선 몇 개의 거리와 건물들로 인하여 두 궁이 분리되었다.  

 

 

 

나스리드 궁 출구에서 산타마리아 성당으로 가는 도중의 "유수프 3세 유적지". 파르탈 정원의 한부분이다.

 

 

 

 

까를로스 5세 궁전

 

 

까를로스 5세 궁전은 1526년 '뻬드로 마추카'가 설게했다. 1526년 이곳으로 신혼여행은 온 까를로스 5세(알람브라에 무혈 입성한 이사벨 여왕의 외손자이자 합스부르크 가문의 펠리페 1세의 아들로 스페인 왕 카를로스 1세인 동시에 로마제국 황제 "까를 5세"이다)는 새로운 주권자의 상징으로 알람브라 궁전의 일부를 헐어 르네상스식 카톨릭 궁전을 지었다. 이 궁전은 그라나다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로 현대 그라나다를 상징하는 스페인 최고의 민간 건축물이기도 하다. 

   

현재 알람브라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알람브라와 관련된 각종 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는 이 궁전은 외형은 정사각형으로 1층은 루스타키 양식이며 2층은 애쉴러 양식이다.  그러나 내부는 마치 원형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듯한 둥근 기둥들이 회랑을 이루고 있는 2층의 원형 구조로 되어있다. 재정적인 문제, 전쟁, 지진 등 여러 사정으로 착공한 지 430년 만인 1957년 겨우 완공을 하였지만 이 궁전은 건축사적 의미는 별도로 하더라도 사각형 구조의 다소 무겁고 육중한 외관으로 인해 아름답고 섬세한 알람브라의 다른 건축물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아는 것 별로 없는 여행자에게도 특별하게 끌리는 매력이 없다.  

 

 

까를로스 5세 궁으로 가는 길의 나스리드 궁 

 

 

 

까를로스 5세 궁 후문 주변

 

 

 

 

 

사암을 다듬어 짜맞춘 까를로스 5세 궁 외벽, 정문

 

 

 

 

까를로스 5세 궁 외벽의 청동 고리 장식

 

 

 

 

 

까를로스 5세 궁 정문 기둥 부조

 

 

 

 

 

궁전 안 곳곳에 출구가 마련되어 있다. 그 문 위에 비둘기도 비를 피하고 있다

 

 

 

 

가운데 둥근 원 안에서 노래를 부르면 아름답게 반향을 일으킨다고 한다 

 

 

 

 

회랑 안쪽 아치형 문과 문 사이에 있는 홈들은 음향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1층의 기둥들은 장중한 느낌의 도리아식, 2층의 기둥들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이오니아식이다.

 

 

 

 

 

까를로스 5세 궁 정문 앞으로 알카사바 탑이 보인다.

 

 

 

 

까를로스 5세 궁 앞에서 본 와인 게이트

 

 

와인 게이트는 알람브라가 세워지던 초기에 건설된 문으로 와인 게이트라 불리는 데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붉은 문 또는 알람브라로 가는 문이라는 뜻인 Bib Alhambra인데 이를 잘못 표기하여 Bib aljambra(포도주의 문)라 불리웠다는 것. 다른 하나는 1556년 이곳에서 면세 포도주를 팔도록 허가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 등이 그것이다(이 주변이 메디나지역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던 이루어진 곳이라고,,,)  아무렴 어떤가. 와인 게이트 옆에 따뜻한 커피를 파는 휴게소가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자.  

 

 

 

까를로스 궁 옆의 미복원 유적지. 앞에 산타마리아 교회와 목욕탕 건물이 보인다

 

 

 

 

알람브라 안의 기념품점. 맞은편은 이슬람 목욕탕이 있던 곳이다.

 

 

 

 

 

아벤세라헤스 家 저택 유적지

 

 

아벤세라헤스 가문은 북아프리카의 유력한 귀족 가문으로 왕국 말기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려 모반의 죄를 쓰고 가문의 젊은 남자들이 모두 처형당했다. 사자의 궁 아벤세라헤스의 방이 '비극의 방'이라 이름 붙은 연유다. 왕이 파티를 가장하여 아벤세라헤스 가문의 남자 36명을 초청하여 모두 죽였고 그로 인해  그  가문이 멸족하게 되었다. 까를로스 5세 궁에서 헤네랄리페 정원으로 가는 길 오른쪽 성벽 옆에 아직 복원되지 않은 유적이 있다.  

 

 

 

헤네랄리페로 가는 길

 

 

 

 

헤네랄리페로 가는 길, 길 왼쪽에는 이슬람인들이 살았던 메디나 유적이 있다

 

 

 

 

왕궁에 물을 공급하던 왕궁 수로와 Water Tower

 

 

 

 

공주들의 탑

 

 

 

 

헤네랄리페로부터 내려오는 왕궁 수로와 Water Tower 외부

 

 

 

 

왕궁수로 옆의 문을 나서 헤네랄리페로 향한다  

 

 

 

 

 

 

왕들의 여름 별궁 헤네랄리페

 

 

14세기에 세워진 헤네랄리페는 알람브라 단지 밖에 있다. "건축가의 정원"이라는 뜻의 이곳은 커다란 정원이 딸린 왕들의 여름 휴가를 위한 별궁이다. 시에라네바다 산맥으로부터 내려온 물을 이용하여 분수와 수로를 만들고 "물의 정원"이라 했다.  이 정원은 "아래 헤네랄리페", "헤네랄리페 궁", "윗 헤네랄리페로" 이루어져 있는데 헤네랄리페 궁에는 아세키아(수로)의 뜰, 술탄의 뜰, 물계단, 게스트 하우스 유적 그리고 로만틱 전망대가 있다.

 

하지만 지금의 이 정원은 전통 이슬람풍이라기 보다는 프랑스나 이태리풍에 가깝다. 이슬람인들은 장식용 식물과 과실수를 같이 심었던 데 비해 이곳에는 오직 장식용 식물만 있기 때문이다. 긴 세월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엇인들 변하지 않았겠는가!  

 

헤네랄리페 공연장

 

 

 

 

헤네랄리페 아래 정원

 

 

 

 

헤네랄리페 아래 정원

 

 

 

 

 

헤네랄리페 정원 정문

 

 

 

이곳에서도 입장권 검사는 필수

 

 

 

 

스페인 이슬람 양식을 대표하는 아세키아 뜰

 

 

 

분수, 직사각형 수로, 아치 회랑을 갖춘 스페인 이슬람 양식의 건축물이다 

 

 

 

 

 

 

 

 

아세키아 뜰 회랑. 알람브라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맞은 편에서 본 아세키아 뜰

 

 

 

 

아세키아 뜰 회랑

 

 

 

 

 

 

게스트 하우스 유적

 

 

 

빗속의 알람브라 전경

 

 

 

 

알람브라 출입구 주변의 관리용 건물들

 

 

 

 

알람브라 출입구. 입장하기 전의 현장으로 돌아왔다. 

 

 

 

카톨릭 지배하에 들면서 화려했던 이슬락 궁전의 내부장식과 가구들은 파괴되거나 철거되어 흔적 없이 사라졌다.  패자의 운명인 것이다. 승리한 지배자가 이슬람 시대의 건축물을 헐고 그 위에 카톨릭식 궁전을 짓기도 하고 나폴레옹 전쟁과 대지진 등으로 크게 손상을 입은 알람브라는 19세기에 들어 복원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번 파괴된 인류문화의 복원은 힘들고 느리다. 비용은 많이 들고 원형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역사의 현장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 여행에서 얻는 교훈이다.

 

 

알람브라 투어를 마치고 호텔 투숙

 

 

 

 

알바이신 타블라오에서 플라멩코를

 

 

 

알바이신 타블라오(풀라멩코가 공연되는 극장식 바)

 

 

알바이신 지구는 알람브라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다. 기원전 5세기 경부터 사람들이 거주해오던 곳으로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다. 그라나다 함락 당시 시민들이 강력하게 저항했던 현장이기도 하다.  밤 9시, 알람브라의 낭만적 감성에 젖어있던 여행자는 이곳의 한 타블라오에서 플라멩코에 빠져버렸다.     

 

 

공연이 시작되고 있다.

 

 

자리를 잡자 가벼운 술 한 잔이 제공됐다. 그리고 이내 무대 위로 출연진이 등장했다. 화려한 입장이나 공연을 시작하는 장엄한 음악 등의 도입은 없다.

 

타블라오Tablao는 플라멩코를 공연하는 작은 규모의 극장식 바다. 무대와 관객간 거리는 없다. 객석이 곧 무대고 무대가 곧 객석이다. 무대에는 오래된 의자 4개, 스댄딩 마이크 2, 그리고 알바이신 마을이 그려진 배경과 조명이 전부다. 드럼도 없고 올갠도 없다.   

 

공연은 천천히 시작됐다.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기타 연주, 가수의 낮은 음성, 특유의 리듬을 실은 박수에 맞춰 댄서들은 한 명씩 가벼운 춤으로 인사를 한다.

 

입술의 검은 점이 유난히 돋보이는 빨간 드레스의 30대 여인, 윤곽이 뚜렷하고 긴머리에 눈빛이 강렬한 파란 드레스의 40대 여인, 머리에 노란 꽃을 꼽고 검은 정장을 입은 리더격의 50대 여인, 그리고 턱수염을 멋지게 기르고 갈색 조끼를 입은 파워 넘치는 30대의 남성,,,,

  

 

 

 

이번 여행을 계획하기 전까지는 플라멩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 집시들의 춤'이라는 것 정도가 내가 아는 전부였으니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플라멩코가 무엇인지 우선 알아야했다.      

 

플라멩코는 15세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정착한 집시들에 의해 만들어진 민요와 향토 춤, 그리고 기타 반주가 어우러진 민족 예술이다. 정처 없이 떠돌던 집시들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싶은 욕망을 표현했다. 플라멩코 공연은 춤이 중심이 아니라 춤(플라멩코)과 노래(칸테 플라멩코), 기타 반주(토케 플라멩코)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출연진은 각 공연장마다 다르다. 네 명이 될 수도 있고 다섯 명인 곳도 있다. 알바이신 타블라오 극장의 출연진은 아홉이다. 가수 2, 기타 1,플룻 1 그리고 댄서 5명으로 구성됐다. 중간에 등장한 한 명의 댄서는 밸리댄서였다.    

 

 

 

 

인사가 끝나자 리더격인 여인으로부터 본격적인 막이 올려졌다. 무대는 이내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춤은 진지하고 격정적이다. 가수들의 노래는 깊은 애환이 담긴듯 애절했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 한 리듬감, 강렬한 탭, 커졌다 작아지기를 반복하는 박수 소리가 절정을 이루자 관객들의 입에서는 알 수 없는 한숨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한 막이 내린다.

 

앞서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 이어진 무대는 이전 스테이지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 받는다.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플라멩코가 이런 거였던가? TV로 보던 플라멩코가 아니다. 인터넷으로 보던 그런 것이 아니다. 무대 위로 자욱히 퍼지는 뽀얀 먼지를 호흡하며 댄서의 거친 숨결이 밴 짜디짠 땀방울이 혀끝에 진하게 와 닿는, 바로 이것이 플라멩코다.       

 

 

 

 

사진을 찍으면서 무대의 열기를 그대로 온몸에 받았다.

희로애락에 동화될 나이는 이미 지나지 않았던가? 이성은 분명 그랬다.

그러나 뜨거운 밤의 열기는 여행자의 감성을 마구 자극했다. 객석의 작은 아이들이 소리쳤다. 

나이든 사람도, 젊은이도, 현지인들도,  여행자들도 모두 소리쳤다. 올레!!  

 

 

 

 

 

 

 

 

 

 

 

밸리댄서의 몸은 육감적이고 풍만해야 한다. 마른 몸매의 여성은 어울리지 않는다

(사진 : 동행한 친구 제공)

 

 

 

 

 

 

 

인기 만점의 청일점. 뚝뚝 떨어지는 땀조차 훔칠 새 없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숭고하다

 

 

 

경륜 넘치는 이 여인에게서는 내면의 기품과 품위가 흐른다 (사진 : 동행한 친구 제공)

 

 

 

서서히 열기를 식히며 공연은 막을 내린다 (사진 : 동행한 친구 제공)

 

 

무대는 장막없이 막을 내린다.

마지막 공연이 끝나자 갑자기 허탈감이 밀려왔다. 그토록 환희와 열정으로 가득찼던 시간이었건만 이런 느낌은 대체 무슨 조화인가? 무언가 더 있어야만 할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어디선가 그 허전함이 채워져야만 하는데,,,,

 

타블라오 밖으로 나오자 환상적인 밤이 연출되고 있었다. 마을을 가득 덮은 안개가 알람브라를 삼켜버렸다. 운이 좋으면 알람브라의 야경 한 장 정도는 찍을 수도 있을 것이라던 가이드의 귀뜸에 기대를 걸었던 일이 머쓱하다.      

 

 

안개 자욱한 알바이신 마을, 건너편에 알람브라가 있다.

 

 

 

알바이신 타블라오 앞 거리

 

 

 

공연이 끝난 알바이신 타블라오 앞 광장 모습

 

 

깊은 밤 

몽환적 도시를 만들고 있는 저 안개는 그라나다를 흐르고 있는 헤닐강과 다로강의 영향일게다.

오래된 도시 알바이신의 작은 극장에서 열정에 빠져든 여행자에게 안개 짙은 알바이신은 그렇게 굿바이 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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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14.03.03 분위기있게 찍힌 사진과 디테일한 설명 멋져요^^ 햇살 가득했던 10년과는 달리 올 1월 21일에 갔을땐 비가 오라가락했고 젖어있어서 사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더더욱 공감이 가네요. 감사합니다.
    브렌디님 답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무명시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03 브렌디님께서도 같은 시기에 알람브라 여행을 하셨군요. 젖어있는 그라나다의 그 분위기를 공감하시니 저도 다시금 느낌이 살아납니다. 호젓하고 좋은 날이었습니다...^^*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14.03.03 감사합니다,카페지기님들과 관계자분께 머리숙여 .....

    까를로스 5세 궁 안에서, 헨델의- 울게 하소서- 불렀던 추억이......

    훌라밍고의 정열과, 밤의 알함브라 전경의 추억에......

    샬 롬 !

    배낭 길 잡이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과 건승을 기원 합니다.

    2014.03.01 배 규 식 올 림
  • 답댓글 작성자무명시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03 울림 좋은 궁 안의 둥근 원안에서 한 곡 부르시는 멋진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행복하십시오~
  • 작성자비전 | 작성시간 14.05.20 같은 알함브라 궁전을 보았는데..........서로 다른 궁전을 보고 온 듯 알고 떠난이의 수기가 아느만큼 보고 오신것 같다면,,,,,
    패키지니까 설명해 주겠지 하고 떠난후 설명해주면 사진찍고 있기 바빠 겉껍데기만을 보고 온듯한 느낌을,,,,,계속 가지면서 이번 수기를 읽었네요.
    좀더 공부해가서 알함브라 궁전을 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게 하는 수기네요.
    그래도 이렇게 수기로나마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있는 것 같아 좋네요.
    글솜씨가 참 좋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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