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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여행 유럽문화탐방 - 오스트리아 투어 (2월16일 )

작성자유럽자유|작성시간14.03.04|조회수365 목록 댓글 5

뮌헨에서 2시간 ~3시간정도 소요되는 오스트리아 짤스캄머굿으로 이동합니다.

너무나도 예쁜 길가 풍경을 감상하며 전혀 지루함없이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안 모니터에서는 계속 사운드 오브 뮤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바깥에서 보이는 푸른 잔디와 그림같은 집들~~~정말 환상이죠!!!

(어쩜 한겨울에도 그리 푸른 빛을 띨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진을 찍고 찍어도 동영상을  찍어봐도 어인 일인지 계속 더 찍고만 싶어집니다.

눈 앞에서 풍경이 사라지면 또 다른 전경이 눈 앞에 또 펼쳐지고~~

알프스 산자락밑에서 푸른 초원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은 걱정이 없을까요?ㅎㅎ

그런데 이 곳 사람들은 왜 흔적이 없을까? 집들은 어여쁘게 잘도 보이는데 도대체 사람 구경은 할  수가  없는지 원~~~

 

 

 

 

 

 

기나긴 알프스와의 만남에 이어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할슈타트에 도착하니 알록달록 예쁜 집들이 우리를 어서오라 환영 하는 듯 보입니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개인 투어로 유람선에 오릅니다.

(할슈타트에는 유람선이 부부가 운행하는 배 밖에 없어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렵다네요)

갑판에 나가  비바람을 맞아도 전혀 개의치 않고 웃고 감상하고 떠들고 감상하고 ~~~

이리 봐도 그림 저리 봐도 그림 !!!

사진 못 찍는 제가 찍어도 작품을 보는 듯 하네요.

 

 

 

 

 

 

 

 

유람선투어를 마치고 동네를 천천히 둘러봅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관광객을 많이 만나게 되고, 또 다른  서양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오밀 조밀 예쁜 장식품을 파는 상점도 눈에 띄고 알록 달록 예쁜 집들이 가던 발길을 머물게합니다.

 

 

 

 

 

 

 

 

 

 

 

 

 

 

 

 

아쉬운 맘을 달래며 길겐으로 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깔끔한 외장을 한 식당에서 우리나라 돈까스와 흡사한 돼지고기튀김과 감자로 점심을 먹습니다.

이곳도 음식이 짜기는 마찬가지네요 ~조금만 덜 짜도 정말 맛있게 먹을텐데!! ~ 하는 아쉬움이 무척이나 남습니다.

 

점심 먹은 식당 외관과 내부 모습입니다. 깨끗하고 동네 분위기에 잘 어우러지는 식당입니다.

 

 

 

 

 

 

 

식사 후 볼프강가로 산책을 떠납니다.

모짜르트 외가라는 집도 보고 호수에서 한가로이 떠도는 백조 오리도 만납니다.

 

 

 

 

 

 

 

 

 

 

짤스부르크로 다시 이동합니다.짤스부르크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계속 비는 내리고 촉촉히 젖은 거리가 여러 생각을 떠오르게 합니다.

 

짤스부르크에 도착해 이곳저곳을 뚜벅이로 살펴봅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다는 미라벨정원은 겨울이라 정말 보잘 것이 없네요.

 

 

 

 

 

 

간판이 특색이라는 게트라이데거리도 가봅니다. 바지가 걸려있는 간판 ,물고기가 있는 간판,우산이 있는 간판...

정말 글을 몰라도 무슨 가게인지 간판만 봐도 알 수 있겠어요.

 

 

 

 

 

모자르트가 17세부터 26세까지 살았던 집입니다.

 

 

 

 

카라얀의 생가입니다.

 

 

모짜르트가 태어나 17세(?)까지 산 집이래요.

 

 

 

 

 

 

 

 

 

비오는 짤스부르크투어를 마치고 다시 호텔이 있는 뮌헨으로 돌아옵니다.

뮌헨 현지인들이 많이 식사하고 있는 식당에서 현지식을 먹어봅니다.

샐러드+메인요리+후식으로 나오는데 메인요리가 떡갈비,돼지고기 스테이크2장, 돈까스,감자 튀김~~

입이 딱 벌어집니다. 여기 사람들은 무지 많이 먹나 봅니다.

거기에 맘씨좋으신 우리 일행 어르신께서 독일 밀맥주를 모두에게 한잔씩 돌리셔서 도저히 제 양으로는 소화할 수가 없었다는~~~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까워라 !!

 

뮌헨 구청사와 신청사를 식사 후 잠깐 보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독일의 밀맥주맛은 즐겨 먹었던 에딩거병맥주보다 훨씬 부드럽고 거품이 풍부해 생크림맥주같았습니다.

맥주의 고장...  독일맥주의 진미를 여러번 느껴봅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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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두라고 | 작성시간 14.03.06 유람선 선장 노부부가 생각 납니다.
    80세 정도는 되어보이는데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답게 노년을 보내는게 부러웠습니다
  • 작성자깜찍이맘 | 작성시간 14.03.09 어쩜 사진 하나하나가 그림이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초지일관...!! | 작성시간 14.03.10 알프스와연결되는산지대의풍경이멋있네요~~
  • 작성자햐얀민들레 | 작성시간 14.03.11 할슈타트는 정말 예쁘네요
    저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 1위인데~~~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5.12.25 봄에가면 더욱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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