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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근교 오베르 쉬르 우아즈 !

작성자정조실록|작성시간14.05.04|조회수811 목록 댓글 13






비운의 천재 화가 반고흐를 찾아서 ..
오베르 쉬르 우아즈 !

인상파 화가의 쌍벽 모네 와 반고흐 !
모네의 지베르니와 반고흐의 어베르 쉬르 우아즈 둘 중에 어디를 가느냐 ?
굉장히 고민했다 !
원래는 지베르니를 더 가고 싶었지만 ..
모네의 정원이 현재 휴관이라 ,..
반고흐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선택했다 !

파리에서 오베르 ~ 까지는 2;30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

가는 기차안에서 ..
프랑스의 시골 풍경을 바라보면서 너무 즐거웠다 ! 건물이며 풍경이며 모두 아름다웠다 !
진짜 여기서 평생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

오베르 ~ 는 반 고흐가 죽음을 맞이 하기 전 잠깐의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

이 곳에서 자살하기까지 ,.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

여기 저기에 반고흐의 실제 모델이 된 건물과 풍경이 있고 그리고 표지판에 그림이 있다 ! 경치를 보며 반 고흐가 그린 그림과 대조 하면 ,. 아주 즐겁다 !

처음 도착해 빵집에서 샌드위치를 샀는 데 .. 빵집에서 파리와 다르게 시골사람들이라 그런지 .. 말도 걸어주고 설명도 해주고 정말 잘해 주었다 ㅎ 빵과 음료를 사서 바로 이동 ! 총 5.5 유로 !

먼저 반 고흐의 동상을 발견 !
반고흐의 동상을 보고 만져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림 찾기 이동 ~ !

그림이 너무 여기 저기 있어서 .,.
하나 하나 숨박꼭질 형식으로 찾아야 하는 게 묘미이면서도 힘들었다 ㅠㅜ ㅋ

반고흐를 발자취를 따라 ,..
반고흐를 생각하며 ,....
그림을 하나 하나 찾으면서 아주 기분이 좋았고 행복했다 !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다 !
반고흐가 왜 여기에선 작품을 안 만들었지 ?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숨겨진 이쁜 곳도 많았다 !

마을의 맨 꼭대기엔 공동묘지가 있는 데 ,.
거기에 반고흐가 잠들어 있었다 !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 !

그 묘지 근처에도 많은 작품의 배경이 있었다 ! 묘지를 나와 경치를 바라보며 ,. 샌드위치를 먹었는 데 너무 맛있었다 ㅎ

살아서는 가난하고 불우했던 반 고흐 !
하지만 천국의 반고흐는 자신을 그리워하며 아주 멀리서 찾아오는 나 같은 이를 보면서 매우 행복하겠지 ?!

내려오면서 반고흐 기념품 샵에서 그림엽서를 사서 내려왔다 ㅎ

3/18 ,. 프랑스 시골풍경과 반고흐를 느낄 수 있었던 매우 소중한 하루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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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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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혜전 | 작성시간 14.05.30 젊음이 부럽습니다.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4.05.30 기왕 오베르쉬아즈에 갔으면 샤또 오베르(Ch?teau d'Auvers )도 보셔야지요.

    19세기 프랑스사회를 가늠할 수 있는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상파화가들이 살았던 프랑스는 어떤 사회였는지를 알 수 있으니까요.
    유병만님이 보낸 메일글입니다.
  • 작성자캐시 | 작성시간 14.05.30 역시 프랑스는 어딜가나 매력이 넘쳐요
  • 작성자얼씨구 | 작성시간 14.05.31 멋집니다
  • 작성자미디어플 | 작성시간 14.06.11 파리와 프랑스... 넘분위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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