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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여행 동유럽문화탐방 - 짤쯔부르크

작성자나는여행매니아|작성시간14.08.14|조회수398 목록 댓글 5

모짜르트의 도시.........

짤쯔부르크를 여행하는 날입니다.

짤쯔부르크는 인근 암염광산때문에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시입니다.

어제 살짝 시내를 다녀온 뒤라 잘자흐강과 알프스 산자락이 빚어내는 분위기에 더더욱 정감이 가고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먼저 미라벨정원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바로크 양식의 미라벨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불러 더욱 알려졌는데,갖가지 꽃으로 장식된 화단과 분수는 정원을 빛나게 해줍니다.

궁전안의 대리석 홀은 모짜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했던 곳으로 지금은 실내악 콘서트 홀로 쓰이고 있다 합니다.

 

 

갖가지 꽃들로 장식된 바로크풍의 정원은 잘 정돈되어 있고 아주 화려하고 예쁩니다.

저 멀리 짤쯔부르크를 지켜주는 호엔짤쯔부르크성이 보이네요.


 


 


 


 

 

나무길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미라벨 정원을 나와 스트라트다리위에서 본 잘자흐강 전경입니다.


 

 

카라얀의 생가 앞에서 카라얀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우리 팀들입니다.

얼굴이 보이는 분들에겐 죄송!!!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서리~~~~


 

 

간판거리 '게트라이데'거리 모습입니다.

간판이 너무 예쁘지만 햇살이 강해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어요.ㅎㅎㅎ


 

 

게트라이데거리에 있는 모짜르트가 태어나 17세까지 살았다는 생가입니다.

모짜르트가 어린시절 사용한 바이올린,비올라, 피아노등을 전시해 놓았다는데 전 외관만 보고 패스~~~

(내부 관람은 10유로 입니다)


 


 

 

모짜르트가 세례를 받았다는 짤쯔부르크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774년에 아일랜드에서온 버질주교에 의해 건립되었고, 1167년 화재로 파괴되어 10년 후 콘라드 3세 대주교에 의해 후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축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대성당에는 6,000개의 파이프로 만든 오르간이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짤쯔부르크를 세번째 방문하지만 항상 외관만 보고 지나친 호엔짤쯔부르크성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푸니쿨라를 포함한 비용이 11.30유로인데 저희 현지 가이드를 통해 10유로에 표를 구입하여 성으로 올라갑니다.(푸니쿨라포함)

 

호엔짤쯔부르크성은 해발 542m 산 위에 위치한 방어용 성으로 중부유럽의 성채중  완벽한 규모로 현존하는 최대의 성입니다.

이 성은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 도시의 이정표 역할을 하듯이  직접 본 성의 규모는 멀리서 외관만 보던 모습보다 가히 압도적이고 철옹성처럼 굳건한 외관을 지녔습니다.

 


 


 

 


 

 

성에서 내려다 보는 시내 전경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파란 하늘과 더불어 시내 전경이 멋지기만 합니다.


 


 


 

 

성 내부에는 각종 무기 및 당시 사용하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내전경을 내려다 보며  노천카페에서 피곤에 지친 여행자의 몸을 시원한 맥주와 아이스크림으로 달래주었답니다.

  (맥주  스몰 3,6 유로 + 아이스크림 3,7 유로 )

성에선 와이파이가  잘 켜져 오랫만에 가족에게 연락 할 수 있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유럽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대성당 근처의 거리 악사 모습입니다.


 

 

1703년에 문을 열고 모짜르트와 카라얀도 자주 찾았다는 300년 된 카페 '토마젤리' 입니다.

현지인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 카페에서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시켜 마셔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ㅎㅎㅎ

  (에스프레소 3.2 유로 + 카푸치노 4 유로)

커피 맛은 ?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전 너무 맛있었어요!!!


 


 


 

 

카페 2층에 앉아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맛도 즐거움입니다....


 


 


 


 


 


 

 

출출해진 배를 채워준 일식 도시락입니다.

전 무척 맛있었는데 그것도 개인적이겠죠.....


 


 

식사를 끝으로 짤즈부르크 여행을 마치고 비엔나로 4사간 30분 가량 이동을 합니다.

내일 부다페스트로 이동하기 위해 비엔나 외곽에 있는 호텔에 투숙합니다.

 

* HOTEL : EURO HOTEL AIRPORT *

 

호텔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걱정을 했지만, 커다란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접하니 전혀 덥지도 않고  오히려 새벽에는 춥기까지 하더군요.

 

내일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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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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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4.08.14 맑은 날씨속 짤쯔부르크는 보는이도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나는여행매니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8.15 저희 팀은 날씨 운이 너무 좋았답니다.
    체코의 비는 비 오는 프라하의 추억을 새겨주었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여행하기
    적당한 날씨를 만났고~~~~
    이 모든게 어우러져 더 멋진 여행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 작성자으뜸공주 | 작성시간 14.08.15 사진과 함께 자세한 소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나는여행매니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8.15 좋은 시선으로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울리불리 | 작성시간 14.08.16 여행할때 좋은날씨
    복받았었네요~ㅎ
    즐겁게 감상하고있어요^^
    아기자기 느낌이 행복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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