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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16서유럽 17일 배낭여행기..영국편..

작성자여행을 꿈꾸는 중|작성시간15.05.09|조회수807 목록 댓글 21

생애 첫 유럽 여행을 다녀온지 10여일.. 아직 여독이 풀리지않고 여전히 시차적응중(?)이지만

내마음속에 작은 별..하나를 담고 돌아왔습니다.

2015년 416서유럽 우리배낭팀들..

서울 왕언니네 세분....머리 하야신 큰오라버님, 충무로 부대찌게 안오라버님,유일한 부부이신 미선언니네..

목동 아줌마 은종씨, 엄마보다 똑똑한 혜주네,,몸이 조금 불편하신 용식 오라버니, 노총각 선생님 윤 오라버니,

잘생긴 총각 준호, 야무진 은경씨, 지혜로운 지현씨....시차적응 잘 하고 계시죠?

로마 마지막 자유일정 하루를 남기고 동유럽으로 떠난 울 배낭팀 막내둥이 소라, 주희.. 아직도 동유럽 여행중이겠지?...

대부분이 서울,경기 지역 사람들이고 유일한 부산 사람.. 우리팀 세명..이렇게 20명이 인천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지고

서유럽 17일간의 대장정을 떠납니다.

 

부산에서 인천공항.. 특히 이른아침 7시30분 미팅을 한다는건 힘든일이다.

전날 새벽에 부산 구서동 터미널에서 인천공항행 리무진을타고 새벽 6시 30분쯤 인천공항 도착..

인솔자와 울배낭팀 식구들과 간단히 상견례(?)를 마치고 영국 ba항공에 몸을실어 런던으로 향했다.

비행기가 출발부터 연착해 12시간 가량의 긴여정끝에 런던 도착했을땐 이미 오후 3시를 훌쩍넘어 오후 일정을 소화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고 영국현지 가이드도 늦게만나 첫날 일정은 ..런던타워브릿지..를 보는걸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국 숙소는 깔끔하고 단아(?)했지만 조식은 정말 커피와 우유, 빵..뿐이였다.

여행이 끝날때쯤 돌이켜 생각해보니 영국 조식만 부실했을뿐 그 이후의 여행지에서는 나름 괜찮았다.

한식이 없으면 안되시는분,,라면 꼭 챙겨가세요~~ 햇반도.. 필요하시면..단!! 커피포터도 필요하다는 사실..ㅎㅎ

모든걸 대신할수있는것 하나..고추장!!! 꼭 챙겨가세요.. 울 배낭팀 왕언니네가 챙겨와주신 고추장아찌, 고추장..

정말 여행의 별미였습니다. 그리고 울 막대둥이들의 햇반, 컵라면..로마 마지막가서는 언니, 오라버니들을 위해 헌사해준

그 맛은 잊을수 없답니다. 정말 고마웠어 소라, 주희씨~~

 

영국 2일째는 자유일정이라 느긋하게 조식을 먹고 내셔날갤러리로 가기위해 트램으로 향한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티켓판매기에서 1일권을 사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노선은 정확하게 알아야할것같다.

내셔날갤러리를 구경하고 트라팔카광장을 지나다 점심은 먹어야겠기에 근처 가까운 식당을 찾아갔다.

어..근데 동양인은 우리들뿐이네.. 식당의 서빙하시는분.. 농담도 던지시고 제법 장사도 잘하시네..ㅋㅋ

오늘 새로 나온 피자가 있다기에 주문을하고 식사를 마칠때쯤 사장님되시는분이 맛있어냐고 물어본다.

굿!!이라 했더니 기분이 좋으신가보다. 계산대에서 계산하는동안 우리끼리 저 쵸코케잌 이뿌다, 저것도 이뿌네..했더니

이 동양 아줌마들 불쌍히본건지 마카롱 비슷한 쿠키를 집어주시네..맛은 좋았지만.. 우리가 불쌍해보였나?..ㅋㅋ

소화도 시킬겸 걷다보니 피카디리역..또 걷다보니 성제임스거리..걷고 또 걷다보니 버킹검궁전까지 와버렸다.

궁전교대식은 없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버킹검궁전을 바라볼지는 상상도 못했던일이라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버킹검 인증샷을 남긴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한.. 뮤지컬을 보기위해 빅토리아역으로 향한다

국내에서 티켓마스터를 통해 미리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앞쪽 자리를 예매하고..우리 자신에게 선물한 "빌리엘리엇"

국내에서 cd로 뮤지컬실황을 보기는 했지만 정말 감동!감동!!

영국을 여행한다면 꼭 뮤지컬 한편 관람하기를 권하고싶다.

10시 반..넘어서 뮤지컬 관람이 끝나고 부랴부랴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귀환한후에 생각이난거지만 우린 오늘 그 비싼 원데이티켓을 끊고도 지하철 왕복만을 사용한것이다.

내 오랜 소원이였던 런던 거리 걸어보기땜에..4시간 가까이 걸어다녔다는 사실..아~~휴.. 아까워..그리고 고생했다. 내 다리들아~~

 

영국3일째..아침일찍 영국가이드를 만나 템즈강가로 향한다.

웨스터민스터사원과 빅벤..런던아이를 구경하고 버킹검의 기마병과 교대식을 보기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른 아침부터 이 광경을 보기위해 버킹검 주변은 벌써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다.

현지가이드가 안내해준 위치에서 기마병의 시작과 교대식의 시작을 멀리서나마 구경할수있었다.

전날 자유일정때 그나마 버킹검궁전 가까이 갈수있었던게 다행이였다.

이날은 버킹검궁전 근처에는 도저히 갈수없는 엄청난 인파가 기다리고 있었다. 헐~~

우리 일행은 대영박물관을 향해 차를 돌렸다.

현지가이드의 설명으로 대영박물관을 구경하고 우리팀은 프랑스 파리로 가기위해 유로스타를 타러간다...

 

* 식사와 박물관 내부등등..은 앞서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으로 별반 다른 내용이 없어 따로 설명은 남기지 않았습니다..^^

   본의아니게 시간 관계상 오늘은 영국편으로...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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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Yam+ | 작성시간 15.05.11 지현이에요~ 사진 너무 이쁘네요^_^ 언니와 모두와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여행을 꿈꾸는 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5.11 지현씨~다리는 이제 괜찮아요?
    나 또한 모두가있어 더 즐거웠던 여행이였어요..
    우리 단합이 너무 잘됐던거 아니였나? ㅎㅎ
  • 작성자따뜻한 봄날처럼 | 작성시간 15.05.11 언니~~저가 혜주보다 더 똑똑하거든요~ㅋㅋㅋ여행후기 재미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여행을 꿈꾸는 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5.11 아이구~~혜주어머니 나오셨네.. 혜주가 말도 없으면서도 너무나 야무져서..
    혜주가 엄마를 보호해야해~~
    고마워서 재미나게 읽어줘서..ㅎㅎ
  • 작성자레고박사 | 작성시간 15.08.30 런던을 내년에 다시한번 갈것입니다 런던 파리 베를린 뮌헨 로마는 내년에 제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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