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제12일, 내셔널 갤러리, 웨스트 엔드, 차이나타운

작성자바르시메오|작성시간17.09.11|조회수116 목록 댓글 4

National Gallery는 런던지하철 Northern 라인의 Charing Cross 역에서 하차.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런던 지하철은 덥다, 매우 덥다.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이에 비하면 차라리 냉방열차라 할 수 있다.






  내셔널갤러리는 트라팔가 광장에 있으며 명실공히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영국 최고의 국립 미술관이다.

  현재는 13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유럽 회화 2,300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데, 1991년 증축된 세인즈베리관에 중세 시대부터 초기 르네상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르네상스 전성기부터 르네상스 말기까지의 작품이 전시된 서관, 17세기 회화를 대표하는 렘브란트(Rembrandt), 벨라스케스(Velázquez)의 작품이 전시된 북관, 고흐의 〈해바라기〉를 비롯한 18세기 이후의 작품이 있는 동관 순으로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어 유럽 회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1월 1일, 12월 24~26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관한다. 사진 촬영도 자유롭다.



한국어 안내문이 있다. 평면도와 반드시 보아야할 그림에 대한 전시실과 간단한 소개가 되어있다.

1 파운드를 내고 '음성안내'기계를 대여할 수도 있다.





안내문에 소개된 그림을 먼저 살펴보았다. 그러나 "암굴의 성모"는 커튼으로 가리워져 있어서 보지 못하였다.


꼭 보고 싶던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 얀 반 에이크(Jan van Eyck) 작품이다. 얀 반 에이크는 네덜란드 미술의 거장으로 불린다. 조반니 디 니콜라오 아르놀피니와 그의 아내를 그린 초상화이다.




Corot의 Four Times of Day




스터브스의 '휘슬재킷'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작품. 그가 그린 여러 해바라기 가운데에서도 사인이 들어간 2개의 그림 중 하나이다




벨라스케스의 '비너스의 단장'

아스니에르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은 '조르주 쇠라'의 작품이다. 매력적인 점묘법이 돋보인다.



내셔널갤러리에서의 하루는 행복했다. 점심 때 차이나타운에 가서 식사하고 인근의 피카디리서커스 지역을 구경 하기도 하고 West End 거리도 구경하였다. 런던 뮤지컬을 관람하려면 한국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거리에서 해골인형으로 사람들의 자선을 구하는 열정이 대단하다.










그리고 저녁 때는 뉴몰든에 사는 여동생 가족을 만나서 진고개 식당에서 한식을 먹고 강변의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정을 나누었다. 여동생은 마침 한국에 나가 있어서 내가 귀국한 다음 9월5일에 만났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산들꽃바람 | 작성시간 17.09.12 내셔널 갤리러 전 시간좀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고 싶네요 그때는 너무 급하게 보느라 ㅎㅎ 사진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바르시메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9.12 감사합니다. 또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7년전에 한 번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라서 여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17.09.13 곳곳마다 여행의 여유로움이 느껴져요
    이런 여행을 해야하는데~~~
  • 답댓글 작성자바르시메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9.14 저도 이런 여유로운 여행이 처음이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