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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친퀘테레,남프랑스, 스위스 후기...2

작성자송빵|작성시간17.10.14|조회수478 목록 댓글 4

5일차(앙티브>>아를>> 론강)
여행의 5일차가 되면서 개인컨디션은 바닥을 치고 여행을 포기
할 생각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그런상황에 방문하게 된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는 거대 인간형상 조형물도
작품이라고 하던데 귀에 들리지도 않고,
덥고 , 피카소 미술관 까지 걷는것도 짜증만 나서
피카소 미술관 옆 건물 누가 자살을 했다는 둥..
수신기 소리는 완전 무시...^^;;

그림은 아예 무식쟁이 인 저는 충격적인 작품을 만났습니다.
"Nicholas de Staël" "콘서트"
피카소 미술관에 가서 왜 Nicholas de Staël 작품 부터
보여 주었는지는 알수가 없었으나 그 날 저는 피카소 작품은
단 한점도 제대로 보지 않고Nicholas de Staël
그림 만 보다가 미술관을 뛰쳐 나왔습니다.

작품 관람 후 근처 야외카페에서 감정을 추스리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아를로 이동하여 거리를 걸었던 거 같은데
사진만 있고 기억이 나지않아 그냥패스 합니다.

날이 어두워 지고 론강에 도착 선상저녁식사 후
반고흐 카페로 이동
그림으로 남겨진 카페가 아직도 있다는게 신기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감동이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건
없어서...하지만 같이 간 일행분들은 많이 감동
하셨답니다.
그래도 론강의 가스등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아비뇽 호텔로 이동
여기서 다른여행 과 차별화 된 신의 한수가 나옵니다.
물론 여행 중 신의 한수는 한 두가지가 아니니 상중하로
따진다면 "하" 정도의 신의 한수!
아비뇽교황청 바로 옆 호텔 (이런 센스쟁이)
깜깜한 밤에 호텔로 들어가는 중 만난 아비뇽교황청의
압도적인 모습은 무섭기 까지 했습니다.
매우 신선한 충격 이였답니다.

아침에 호텔 창으로 바라본 아비뇽 교황청
정말 호텔 바로 옆이 였다는 증거(?)

6일차(아비뇽>>아를>>생레미>>레보드브로방스>>아비뇽)
개인적인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여행이 즐겁고
행복 해 지기 시작 합니다.
후기에도 주절주절 말이 많아 지네요.
후기를 쓰면서 제 여행 기억을 붙을수 맬수 있어 계기가
되어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껴 봅니다.

다시 후기
반고흐가 정신병이라고 수근거리는 주변때문에
스스로 치료 받겠다고 들어간 "생폴드 모솔 요양수도원"
가는길에 반고흐의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안내표지판
그리고 너무나 예뻐서 눈이 시렸던 하늘 그 예쁜 하늘밑에
초라해서 비참 하기까지 했던 반고흐" 방"

다음편으로 이어갈게요.
팔이 너무 아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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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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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프1 | 작성시간 17.10.14 감사합니다. 즐감했어요. 바쁘신데도 멋진사진과 여행이야기 남겨주셔서 진심 기운나요. 😄😄😄👍👍👍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7.10.15 여행은 컨디션 조절이 꼭 필요한 조건입니다
    시차와 밤낮이바뀌고..
    음식조절 주변사람 신경쓰이는게 많죠.
    건강한 모습으로 남은기간을 즐기셨다니 다행입니다.
  • 작성자영화처럼2 | 작성시간 17.10.15 굿입니다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7.10.24 론강의 가스등은 언제나 느낌이 팍오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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