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요르단) 요르단 마지막편

[제물포]

요르단 여행의 꽃은 역시 페트라이고 그 중심에는 알카즈네가 있지요.

카페쥔장님께서 요르단 페트라의 사진과 붉은사막 와디럼의 절경 사진을 여럿 올려주셨으니...

겹치지 않기 위해 저는 소소한 사진 몇 장 올리며 배길카페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어느 왕족 , 귀족의 무덤과 신전이라는데  앞에 말타고 지나는 청년들이 더 멋져서...

당시 나바티안 병사복장으로 우릴 반겨주고 ....

위의 사진 두 장은 시크 양편에 있는 수로입니다.

와디럼의 고집센 영감님?

자연이 만든 작품 감상도 하면서....

와디럼의 암각화

요르단 수도 암만

암몬성에서 내려다 보면 온통 회색도시입니다.

정부에서 모래색으로만 칠하는 것을 허용했다던데.... 로마의 원형극장도 보입니다.

암몬성엔 규모는 작아도 박물관이 있고(입장료에 포함된 것임)

헤라클레스신전도 있고, 관광객보다 현지인 가족들이 많이 소풍나오고...

느보산 정상에 있는 모세기념교회 입구에 2000년을 맞아 교황께서 방문하신 기념물이랍니다.

이탈리아  Giovanni Fantoni 의 작품 ‘놋뱀 기념물(the Brazen Serpent Monument)’인데요

모세가 만들었다는 놋뱀과 예수가 매달린 십자가의 형상을 조합한 의미고요.

성경관련해서 에돔왕의 거부로 왕의 대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된 모세는 이스라엘백성을 이끌고 에돔땅을 멀리 돌아가야 했는데, 이때 성급한 사람들이 절망한 가운데 야훼와 모세를 비방했다고 해요.

이에 야훼는 불뱀을 보내 벌을 주는 한편 회개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모세에게 놋으로 된 뱀을 만들도록 했다합니다.

이 모자이크 성경지도가 엄청 유명하답니다.

마다바의 성조지교회(St.George Church)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모자이크 성서지도가 있다.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중근동 지방의 성지를 표현하고 있는데 현재는 원래의 3분의 1만 남아있다.

지도의 중심인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사해, 요단강, 예수님 세례터, 시내산, 여리고 등 성경의 주요 지역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 지도는 AD 400년대 말에서 500년대 초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의 규모는 16m x 6m였을 것으로 보는데 현재는 3분의 1정도만 남아있다. 다양한 색상의 돌들을 0.5cm~1cm의 크기로 잘라서 건물 바닥이나 벽면을 장식하였다. 성서지도의 원래 크기는 약 200만개 이상의 돌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도는 성경이 귀하고 글을 아는 사람들이 적었을 당시에 신도들에게 시각적으로 주요 성지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져 훌륭한 성경공부 교재라고 할 수 있다.(인터넷 여기저기서에서 발췌)

[제물포]

감사합니다.

[발칙한 상상]

너무 좋은 자료입니다. 성지순례로 요르단 많이들가는데 제물포님통해서 저절로 알게되네요.
멋지고 학습적인 연재를 이리도 빨리 끝내시다니 아쉽습니다.
애굽과 로마의 유적지들과 초대교회의 흔적들을 올려주셔서 공부 많이했습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제물포]

우리 배길팀이 다니면서 요르단에서는 한국 순례여행팀 여럿 만났어요.
그분들은 오히려 순순 관광+ 역사공부? 하는 저희보고 놀라기도....
다녀온 지 두 달 지나니까 기억이 가물거려 실수할까봐 이 정도에서 끝을 냅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다음 여행지로 점 찍어 두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총재님]

모두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명심해야할 귀한 여행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