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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않으면 없던 일이 될까봐 (발칸반도 13일) 두번째이야기

작성자미 비포 유|작성시간18.07.02|조회수233 목록 댓글 8

발칸여행중 둘째날 밤을 젤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용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아기자기 너무 운치있고 평화로웠던 마을에서의 저녁식사와 와인

전 이날 분위기에 취했는지 와인에 취했는지...알 수 없는 취함으로 행복감에 젖어 들었던 기억이..ㅎㅎ


저희는 요정이 살고 있을것 같은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둘째날을 맞이 합니다

이날은 동화 속 작은마을 라스토케를 둘러 보고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관광하는 날

일정이 바쁜 날은 조식을 든든히 먹어줘야해용 ㅎㅎ

여기 호텔 조식 진짜 맛있었어용

분위기도 너무 좋았구용




조식을 먹고 오전에 산책 겸 다녀 온 라스토케

정말 동화 속 마을 같나용~??

어디선가 요정이 짠~하고 나올 수도 있어욤




어머~!!!저기 설마...요정은 아니겠죵ㅋㅋㅋ



크로아티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두브르브니크, 일까용??플리트 비체 일까용?? 둘 다 너무 유명해서

먼저 플리트 비체로 가 볼까용

다 볼려면 3박4일은 걸린다고 하는데...우린 그래도 나름 알뜰살뜰 열심히 구석구석 잘 본 것 같아용

호수 빛깔이 어쩜 그렇게 청명한 색을 낼 수 있는지...사진으로만 즐감하시길







하늘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용 이건 실화인가요






날씨가 너무 좋아 땡볕에서 몇시간 돌아 다니는건 쬐금 힘들었지만...알흠다운 경치를 감상하느라 힘듦은 살짝 잊으셔도 됩니닷

이제 우린 한국관광객뿐 아니라 아시아관광객은 1도 없는 티스노 라는 마을로 이동 합니다.

아...여기서의 저녁은 아마 절대 잊지 못 할 추억

이 추억이 제가 후기를 쓰게 만든것 같아용

여기서의 저녁식사도 맛있었고 함께 마신 와인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 같은...ㅎㅎ

아마 그날의 분위기가 와인의 맛을 백배나 더 맛있게 만들어 준 듯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 호텔 바로 앞의 경치입니다

창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바다뷰 굿!!!




드뎌 대망의 저녁식사

바닷가 마을이다 보니 해산물요리가 일품이더라구용

해산물도 아주 싱싱하고...또 문팀장오빠의 발빠른 센스로 전혀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맛있게 폭풍흡입



우리의 교수님 쏘신 와인 분위기로 인해 더더더 맛있었던 와인

쪼기 우리 교수님이랑 문팀장오빠가 보이네용



와인잔에 드리워진 하늘도 너무 예쁘지 않나용~^^



이 날 완전 분위기에 취함




우린 이 날 잠들기가 너무 아까웠나봐용

호텔로 돌아와 2차 ㅎㅎ 순천 형부가 쏘신 모히또 몰디브 만큼 아름다운 티스노에서...(몰디브는 아직 못 가봄 ㅋㅋ)



이렇게 우리의 밤은 깊어 갑니다.

모두 이 날의 분위기, 낭만, 감성 꿈 같았던 날 내 기억속에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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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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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미 비포 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3 맞아용~마음 먹기 나름 내가 여행의 주최가 되어 즐길 마음이 준비되어 있어야 그 여행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것 같아용^^ 후기도 읽어 주시고 같이 공감해주시는 분이 있으시면 더 힘내서 쓰게 되겠죵ㅎㅎ
  • 작성자small world | 작성시간 18.07.03 넘 훌륭하고멋진여행에
    맞는 후기입니다.
    즐겁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미 비포 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3 즐겁게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해용~^^ 이렇게 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후기 쓰는 저도 더 즐겁게 쓸 수 있는것 같아용
    댓글 하나가 저를 춤추게 하네용 ㅎㅎㅎ
  • 작성자세도나 | 작성시간 18.07.03 플리트비체에서 길을 잃어 얼마나 많이 걸었는지...ㅋ
    그렇지만 그 걸음들이 오히려 우리의 맘을 생기있게 해주었죠.
    내 두발로 직접 경험했음에 감사하면서...

    *복순♡의 후기를 보며 다시 여행하는것 같아 행복해지네요^^
    담편도 기대기대~~

  • 답댓글 작성자미 비포 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3 온닝 닉네임을 복순으로 바꿔야 하나용~ㅋㅋ 플리트비체에서 엄청 걸은거 생각하면...ㅋ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경치가 있었기에...지금 생각하면 즐거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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