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 맞고 다녀서 몸살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런건 없었어요 ㅎㅎ
벌떡 일어나서... 조식 먹구~
오늘은 9000개의 골목길이 있다는 고대도시
페즈부터 시작이에요!! 유후
대통령이 묵는 궁전.. 그래서 사진 촬영 제한이 있는 곳이였어요.. 문짝 구경만 했는데도 신기!!
이게 문에 있는 조각이에요~!!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조각 한거래요!!!
이거 조각하신분.. 가족? 분들이 아직도 작업하시는 가게가 있대요
메디나 입구!! 블루게이트
입구는 파란색. 안쪽 출구는 녹색.
아.. 우리 너무 서둘러 왔나봐요..
호객행위 걱정했더니... 상점들은 문도 안열었어요
아까 왕궁.. 문 조각한 그분.. 가족?? 제자??
여튼 직접 조각해서 판매 하는 가게에 왔어요~
우리 이모님들 알라딘 램프 흥정 하시던 생각 나서 글 적으면서 웃어요 ㅎㅎ
회교사원과... 최초의 대학도 있는...
신비로운 골목 골목
가죽은 참 얇고 부드러워서 좋은데, 디자인이.........
상점들이 안열어서 넘 심심했어요 ㅠ
가이드님 놓치면 길 못찾아요~ 당나귀 똥 피해서 잘 따라다니는 우리 이모님들~~^^
직물들을 판매하는 가게 아저씨가 둘둘 감아주신.. 저
역시 못난 사람은 가려야해요ㅋㅋ
드디어.. 전통 가죽 제조하는 테너리에 왔어요!!
옹기종기~ 찰칵 찰칵~
이날은 생각보다 냄새는 심하지 않았어요 ㅎ
왼쪽 흰색이.. 새등의 배설물로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 쪽
오른쪽 알록 달록이 색상을 염색하는 쪽
노란색 가죽 만드는게 젤 어렵대요..
판매하는 상품들... 역시 디자인이..........ㅋ
이제 아쉽지만 페즈를 떠나... 이동
보이시나요.. 흰색과 하늘색 마을이..
저기가 쉐프샤우엔 마을!!
마을 내려다 보라구 잠시라도 정차해주신 기사님과 가이드님 만세~
저 빼고 다 나온 우리팀~ 분위기 좋졍~^^
든든하게 점심 먹고...
슬프고도 아름다운 마을 구경하러 고고
어떤 의미인지 몰랐을땐 사진 찍기 좋은..
예쁜 마을 정도로만 생각 했어요...
하지만 무어인들이 스페인으로 부턴 도망치고,
포르투칼에겐 대항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지 못하고 정착한 마을..
그 절박한 마음을 담아 푸른색을 칠했다는 말을 듣고나니.. 한없이 슬퍼 보이더라구요
일부 여행 책자나 인터넷에서 무작정 동화같은 마을.. 이라고 표현한 사람들... 때찌때찌
제게는 시간이 부족했던 곳... 여긴 마을 광장이네요
뒤쪽 왼쪽으로 올라가면 식사 했던 곳.. ㅎ
이제 모로코에서 마지막 밤을 위해 탕헤르로 이동
오~~ 능력자 가이드님 덕분에 모로코의 마지막 밤을 좋은 호텔에 투숙하게 됐어요~!!
여기까진 식사도 참 훌륭했는데...
메인디시... 생선... 느껴지시나요..........
바다의 비릿함이?? 다들 메인식사 포기 ㅋㅋㅋㅋ
저흰 또 밤마실을 다녀왔지요 ㅋ
마트 구경도 하구요~ 이모님들 달달이도 사구요~
제 짝이.. 여긴 가지도 이쁘다며 찰칵 ㅎㅎ
저녁이 아쉬워서 치킨을 샀으나... 뻑뻑해서 좀 먹구 포기
이날... 개인적으론..
페즈골목을 제대로 구경하고 느끼지 못한게 너무 속상해요.. 전 엄청 기대하고 갔거든요 흐엉엉엉
내일은 페리타고 스페인으로 고고!!
다음날 운명은 알지도 못하고 꿀잠했어욤 ㅋ
* 이번글은 사진도 많고 글도 왤케 많은지...
압박드려 죄송합니다아아아 ㅎ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Jj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1.14 역사.. 미술.. 빠삭한 분이셔서..
저희들 귀가 호강했죠~ ㅎㅎ -
작성자은나무 작성시간 18.11.14 그치 너무일찍~~페즈 그맛을 못보았지
11시 넘어가면 당나귀 가죽등에지고
영차 여러가지 시장물건 소란스러운골목
많이 아쉬웠지 근데워쩌것어 이또한여행
파란칠은 유대인 이라는걸 잊지않으려고~~ -
답댓글 작성자Jj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1.14 시장골목 시끌 벅적한거 생각하고 갔다가 늠.. 아쉬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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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ngaged 작성시간 18.11.15 파란나라가
그런 사연이 있군요.
보기만해도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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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j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1.16 햇살 좋은날 가서 그런건지.. 유난히 더 파랗게 보이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