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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를 열다

작성자더기|작성시간24.07.03|조회수270 목록 댓글 11

스키시즌이 끝나고 2000m를 넘나드는 고원에 봄꽃이 흐드러지게 필 무렵, 정*직 리더를 따라 카페회원 19명이 7일(+α) 동안 돌로미테 지역을 누비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인 트레킹 첫 날, 아페디시우시(Alpe di Siusi)의 눈덮인 고갯길을 넘는 동안 발생한 난관은 정팀장의 기지와 산행경험이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봉사 덕에 한순간에 팀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어 여정 내내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지요.

<상세여정>

베네치아(6/13) ~ 소프라볼차노(6/14) ~ 아페디시우시(6/15) ~ 세체다(6/16), 브라이에스호수(6/17), 트레치메(6/18), 친퀘토리(6/19), 만드레스 팔로리아(6/20)

 

(초상권의 침해를 우려하여 인물사진의 게시를 최소화했습니다.)

 

세체다(해발 2000m)에서 트레킹을 시작하며. 

 

 

 

 

6/18 트레치메(Tre cime)

 

 

6/17

브라이에스/프라그세르 호수(Lago di Braies)

 

 

 

 

 

 

 

알페시디우시(6/15) -가장 힘들었고 멀었던 길

 

그림 같은 장면만 있지요?

사실은, 테라로싸 계곡을 오르는 동안 눈이 채 녹지 않아서 길이 끊긴 바람에 두 시간 거리를 네 시간 걸려서 통과했습니다.

(Forcella Denti di Terrarossa-붉은대지의 이빨)

 

6/16  세체다

 

 

 

7일 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준 패스

7일 동안 유효한 지역 대중교통(버스, 전차, 케이블카)자유이용권(56유로?)

 

 

7일 중 5일 동안 산악용 리프트, 곤돌라, 케이블카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패스(160유로)

 

 

 

6/19 친퀘토리

 

 

 

6/20 해발3000m 고지에서 바라본 풍경

 

 

 

 

 

숙소앞 풍경.

아침에 올랐던 3000m급 봉우리가 보인다.

 

 

 

 

Faloria 산(산장) 해발2120m~2362m 트레킹

(사진 우측 끝에 보이는 것이 트레치메)

 

 

 

 

 

Faloria 산장

 

 

 

 

영화 클리프행어-cliff hanger- 촬영지

 

 

 

6/20 돌로미티 여정을 모두 끝낸 후 속소 식당에서 가진 쫑파티

일정을 이끈 팀장님, 배려와 협동을 바탕으로 톱니바퀴 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계획이 조금 어긋나고  2% 부족감(실망감?)이 남아있다면 제대로 여행한 것이다.-더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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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24.07.03 멋진풍경입니다
    후기도 잘 쓰시고
    사진도 베리굿 입니다.
    건강한 시간되세요
  • 작성자행복세상 | 작성시간 24.07.04 코로나 전
    7일간 트레킹했는데..
    다시 보니 넘 반갑네요.
    또가고 싶다는 마음이~ㅎ
  • 작성자모찌# | 작성시간 24.07.04 일상으로 돌아와 어느새 추억이 되었네요 ㅎ ㅎ
    사진과 글속에 되살아 나는 날들!!
    파노라마 처럼 지나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ㅎ
  • 작성자눈 내리는... | 작성시간 24.07.04 아름다운 풍경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우즈마누라 | 작성시간 24.07.04 사진이 여행 충동을 일으키네요
    멋있는곳 눈을 베렸놨어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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