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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in Iceland 12~13.May.09

작성자밀란|작성시간09.06.13|조회수439 목록 댓글 5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중학교때... 사회과부도의 세계지도를 보며 어떤 나라를 알게됐다

유럽이란 곳도 신기할 어린나이에 머나먼 유럽을 넘어 북대서양 북쪽에 외로이 떠있는 작은 섬나라...

과연 이런곳에 사람이 살까? 그래도 거기에 레이캬비크라는 도시가 있더군요~

누구에게 물어봐도 그곳에 대해 제대로 아는사람이 없는 이상한 나라~

그렇게 그 아이슬란드라는 곳은 나에게 아무나 접근할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처음 각인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2009년.. 이제 기억속 한편에 남아 있던 아이슬란드로 고고씽하기 위해 장도에 오릅니다~

솔직히 이 돈과 이 시간이면 세계의 널린 멋지고 매혹적인 여행지들 수도없이 보고도 남는다.

하지만 난 워낙 또라이에다 삽질을 좋아해서 아무리 멋진곳이라도 남들이 다 가본 그런곳엔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결국 최종결정은 옹골차게도 물가 비싸고 론니플래닛 외엔 정보도 없는 아이슬란드로 낙찰되었다.

물론 거기에 더불어 스코틀랜드와 런던 그리고 꼭 가보고 싶었던 체코 프라하를 추가했다.


 

드뎌 아이슬란드로 고고씽! 런던에서 이틀간 켄징턴궁전, 리젠트파크, 자연사박물관등 West런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런던 히스로공항발 레이캬비크행 아이슬란드에어 기내. 비용은 왕복44만원.

이의 장점은 뱅기를 교체한지 얼마안되서 기내가 엄청 깔끔하단점. 단점은 국적기지만 기내식이 꽁짜가 아니란점~ ㅡㅡ;

케플라비크 공항에 내리면 그곳은 항상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매우 춥게 느껴집니다만 다른곳은 그렇지 않으니 겁먹지 마시길

또한 공항에서 레이캬비크 가는길은 그야말로 볼거없는 황무지뿐~~ 초반엔 실망할지 모르지만 그건 이곳의 진가가 아님

 

 케플라비크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레이캬비크로 이동.

공항버스가 투숙호텔에 Drop하면 2200크로나(22000원). 걍 BSI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1700크로나(17000원).

론니플래닛에 나온 비용정보 절대 믿지 마세요~ 그건 아이슬란드 경제위기전의 비용입니다~

지금은 최소 1.5~2배로 뛰었음.

 

- 비용정보 일부 -

시내버스 기본요금 : 230크로나(2300원) <--무조건 X10하면 됩니다~ 계산한번 쉽따~~
주유비용 : 디젤 리터당 약 180크로나(N1주유소 2009.5월기준)
캔맥주1캔 : 160~190크로나(칼스버그 기준)
호스텔 도미토리1박 : 2000~2500크로나
블루라군 왕복버스(입장료 포함) : 5400크로나
레스토랑 Lunch특선 : 3500크로나(랍스터요리 기준)

위 사진은 레이캬비크 시티호스텔..레이캬비크 중심지에서 약 1~2킬로 떨어져있음. No14 버스운행


 

BSI버스터미널 옆 버젯렌터카.. 이곳에서 9박10일에 742유로란 천문학적 액수 주고 4륜 렌터카를 했습니다

헌데 이게 무쟈게 싼겁니다. 지금은 1000유로 넘어감~~


 

원랜 소형지프 스틱으로 예약했지만 비수기의 특혜인지 2단계 윗버젼인 것도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 산타페 오토를 줬네요~^^

넌 오늘부터 10일간 내 애마(?)다~~ 잘 부탁한다~~!!

기념 셀카 한방 박아주고~~ㅋㅎㅎ 이제 1번국도를 따라 스타팅~~!!

 

 오늘의 목표는 지도와 같이 레이캬비크를 출발하여 아큐레이리 경유 미바튼까지 약 540킬로~~

서부를 완전히 포기한단게 아깝긴 하지만 시간일정상 어쩔수 없는 고육지책~~

 

1번 국도.. 레이캬비크에서 1시간이상 나오면 이젠 차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북~동쪽으로 가면 10분에 1대 볼까말까

이건 북구의 아우토반이다.. 1번국도에서 최고 200킬로까지 밟아봤고 북부 간선도로인 85번 국도에선 180킬로까지 밟아봤다.

 

 

 

 위 사진들은 1번도로 드라이브 중 중간에 내려서 한컷!

 

 아큐레이리에서 미바튼 방향으로 나오면 바로 나타나는 풍경

 


 

 미바튼 호수 도착! 현지명 Rekjahlid (론니플래닛 229페이지 참조)

 

 이곳에서 숙박잡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거의 10시간을 운전하고 오느라 무쟈게 피곤한 상태인데~

인터넷 예약이 안통해서 여러군데 돌아댕기다 결국 낙찰된곳. Elda 게스트하우스 (론니플래닛 232페이지)

침낭이 없다니까 이런 쌔삥한 곳을 주며 2박에 15400크로나를 내놓으라 하더라는..

 

즉 하루 77000원 --; 나 럭셔리 여행할 생각없는디~~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슴다~ 비수기라 다른곳은 아직 운영도 안하던가 더 비쌌음~


 

 

 

 미바튼 호수를 배경으로~~ㅋ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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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여행은나의삶이다*^^* | 작성시간 09.06.14 으악.. 7만7천.. 참 비싸네요 것두 비수기에.. 그치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는 곳을 모험정신으로 간다는 자체가 참 멋있는 것 같아요 저도 아무도 모르고 많이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보고싶어요!
  • 답댓글 작성자밀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18 ㅎㅎ 제가 원래 특이해서 남들 잘 안가는 그런곳들을 좋아한답니다~~^^
  • 작성자Youknow? | 작성시간 09.06.14 우와 ㅋㅋ멋지시네여!!
  • 답댓글 작성자밀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18 캄솨하옵니당~~^^;;
  • 작성자다민v | 작성시간 09.10.13 와 나 여행기 않본지 점 됐나부다... 왜 이걸 이제야보지? ㅡ_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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