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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in Iceland 15.May.09 [2부] (Husavikurfjall & Asbyrgi캐년...etc)

작성자밀란|작성시간09.06.13|조회수174 목록 댓글 5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Husavik 북쪽 외곽엔 Husavikurfjall이란 Summit가 있다~ 론니플래닛 240페이지

한계령같은 이런 꼬불꼬불 오프로드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운전하기 정말 쉽지않다~

약 3/4지점까지만 차로 올라가고 나머진 걸어 올라갔음

 

 이곳에서 본 장관은 그야말로 넋을 잃게한다~ 사진과는 차원이 다름

이건 Husavik쪽 방향

 

 이건 내륙쪽.. 사진상에선 잘 안나타나지만 아득히 멀리 Icecap이 보이는데 

바로 바트나 빙하다. 북쪽의 Husavik에서 극과 극 남단의 바트나 빙하가 내륙을 가로질러 보인단게 신기할 따름.

 

 이건 측면.

 

 

 

 Husavik에서 kopasker까지의 이어지는 85번 국도의 북극해 해안선 도로 드라이브..

이 느낌 겪어보지 않은사람은 모른다~ 도중 해안 절벽에서 한컷~

 

 

 셀카도 한컷~~

 

 아직 데티포스와 Jokulsargljufur National Park의 미련을 버리지 못함~

여긴 F862번 도로 북쪽에서 남하하는 시작점. 원래는 남쪽에서 북상하여 이곳에서 85번 국도를 타는거였지만

 

어제 가봤듯이 남쪽길이 막혀서 여기서 재접근~~

데티포스까진 32킬로나 되니 못갈지도 모르지만 Hljodaklettar까진 13킬로밖에 안되니 해볼만하다~

Hljodaklettar : 예전 나옹님 올린 사진에 들어가려다 겁나서 포기했다는 용암동굴이 있는곳

 이럴수가~~~~~~~~  이곳도 막아놨음~ 허나 길은 오프로드지만 비교적 깔끔하다~~ 해볼만함~

옆으로 팻말에 기스안나게 좁은공간 간신히 피해서 쓰윽~~ 들어감~

그러고 한참을 운전해서 들어갔다~ 이런 오지 깊숙히 들어오니 솔직히 겁이 안났다면 쌩구라~

이곳은 그야말로 문명과 완전히 고립된곳~ 여기서 만약 차 고장이라도 난다면 대책없다~

과연 어떤 미친놈이 저 접근금지 팻말을 피해 이곳까지 들어올것인가~ 나빼구~

허나 Hljodaklettar를 3~4킬로밖에 안남긴 지점~~ 눈앞엔 엄청나게 큰 물 웅덩이(연못이라 하는게 나을듯 --;)가 막고있다는~

이런 비러머글~~ 도저히 지나갈수 없다~ 큰 돌덩이를 던져봤는데 얼마나 깊은지 보이지도 않는다~ 아마도 1미터 가까이는 될듯

또한번 아쉬움을 접고 그 좁은길에서 간신히 차 돌려 다시 빠져 나옴~

정말 난 데티포스를 비롯한 Jokulsargljufur National Park와 인연이 없나보다~~

 

 Jokulsargljufur National Park에서 남은곳은 딱 하나~ 바로 북쪽끝에서 도보로 접근가능한 Asbyrgi캐년~

Asbyrgi에 주차해놓고 Asbyrgi캐년으로 가는길... 뛰고 걷고를 반복하여 Oneway 25분거리~

이곳 역시 사람이라곤 그림자도 안보인다. 정말 미지의 세계에 나 홀로 떨궈놓은 느낌이다~~

 

 

 정말 환상적이라고 밖에~~ 이곳 정말 직접 눈으로 봐야한다~~ 사진으론 그 장관을 표현할수 없다~

 

 사진상으론 그리 높아보이지 않지만 절벽 높이가 약50미터는 된다.

 

 

 

 

 오늘의 목적지는 북동쪽 끝 반도 Langanes.. Porshofn에서 들어감

Asbyrgi에서 쫌만 더가면 Porshofn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지만 난 85번국도 해안도로를 더 드라이브하고 싶은생각에

kopasker를 지나 아이슬란드 최북단까지 북상했는데 이게 화근이었다

kopasker를 넘어가면 이젠 Porshofn까지 오프로드다~~ 해안도 그리 멋지지 못함

목적지까지 무려 135킬로... 4시간을 오프로드 드라이빙.. 이건 정말 죽음이다~~

결국 밤11시가 넘어서 Porshofn에 도달하고 자정이 다되서 Langanes의 Ytra-Lon 호스텔에 도착~

이곳은 공식 YHA이긴하지만 한가족이 운영하는 민박같은 분위기

빨간머리의 날날이 티가 있는 쭉쭉빵빵 이뿐 아가씨가 맞아주더라는~ 헌데 이 처자 낯이 익다~

어디서 봤나 했더니 이 호스텔 예약사이트 사진에서 본 이집 딸레미다.

 

그 사진상으론 아직 꼬마 아가씨 같았는데 다 컷네~ 키도 나만함~

아까 한 마트에서 사온 캔맥주3개랑 포테토칩+오이를 안주로 먹고 KO!! 쿨~~~~~~~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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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울룰루 | 작성시간 09.06.18 사람 손길이 전혀 닿지 않았을 법한 풍경이 멋스럽네요.
  • 답댓글 작성자밀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18 진짜 저곳에선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꼭 외계행성에 혼자 떨궈놓은 느낌도 있었다는~ 누나도 저런곳 한번 가봐요~^^ 한번쯤은 미친척 할만합니다요~~ㅋㅋㅋ
  • 작성자hee안 | 작성시간 09.06.18 와~~~ 사진으로 밖에 못보는게 한탄스럽당~~~ 멋진데~^^;
  • 작성자그래 가는거야ㅋ | 작성시간 09.06.23 멋지다....길 막았는데 그냥 가는 너의 뚝심ㅋㅋㅋㅋ.....난 못 갈 것 같으데ㅋ.....너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근데 넌 정말 여행준비 잘해서 갔구나......너의 부지런함에 경의를 표한다....이리 벌써 여행기도 올리고....계속 잘보마....
  • 작성자다민v | 작성시간 09.10.13 가지말라면 않가는게 정상인거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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