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유럽에 갈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며칠동안 부지런히 비행기표를 알아봤다 남편에게 말한 비행기 표는 말그대로 예약만 한 상태 ㅋㅋㅋ
대한항공이 예약되 있었지만 너무 비싸서 차선으로 놔둔거고 원했던 비행기는 캐세이 80만원 짜리 였는데 대기예약이었다 결국엔 성수기라 94만원에 택스포함33만원 127만원에 결정을 봤지만 대한항공보다는 둘이 합해서 120만원 정도 저렴했다
그러나 여행준비에 들떠있는 나에게 또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환율이었다...ㅠ.ㅠ
4월부터 급속히 오르던 유로는 떨어질 줄 모르고 계속 올라가고 갑작스런 유가폭등에 촛불시위에 시국이 어수선한데다가 시어머니마저 몸이 아프셔서 무척 고민이 되었다
며칠밤을 고민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중 다행히 시어머니는 차도가 있으셨고 기회라는게 항상 오는것도 아니고 작은애도 내년은 중3이니 좀 어려울것같아서 과감하게 가기로 결정했다....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ㅋㅋ
비행기표는 샀으니 여행루트와 방향을 결정해야하는데 날짜는 최대한 늘린게 달랑18일인데 다른사람 여행기 읽을때마다 가고싶은 나라는 점점 더 많아지고…ㅠ.ㅠ
북유럽도 가고 싶었지만 결국 아들을 위해 내가 갔던 곳으로만 다시 가기로 낙찰!! 이태리, 스위스, 독일 ,프랑스, 영국으로 결정을 봤다
일반적으로 런던인을 많이 하지만 작은애가 축구를 보고 싶어해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개막시즌에 맞춰서 가느라 반대로 일정을 잡았다…. 로마인 런던아웃…
드디어 8월 3일 오후 8시 캐세이 퍼시픽항공으로 출발~~~ 목말라서 물 한병 다 마시고 꿀꺽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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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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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닌다 작성시간 10.04.16 테레비분수 주변이 그립네요. 아이스크림 집이랑 엄청 커다란 벽들 그리고 분수물줄기가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네요. 다시 한번 더가려고 분수에다 동전을 던지고 왔었는데. 언젠가 가게 될 날이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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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unny100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4.17 동전을 던지고 오셨으니 꼭 가실거예요~~저도 던져서 다시 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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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갯마을샘 작성시간 10.04.28 동전 던졌는지 던지는 척만 했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 이걸 어쨰. 하느님, 던진 걸로 해주세요. 그럼 착한 짓 많이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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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unny100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4.28 착한짓 ㅋㅋ 꼭 가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