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복습 중심으로 수업을 합니다.
선생님과 한번 배운 것은 절대 잊어먹지 말자입니다.
그래서 많이 쓰게 합니다. 선생님이 한번 쓰면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10번 이상 쓰게 됩니다.
수업 시간에 배우면서 한두번, 숙제로 3~4번, 한달 뒤에 숙제로 앞에 배운 것을 한번씩 쓰게 합니다.
숙제할 때 걸리는 시간은 1주일에 2~3시간 걸립니다, 복습이니까 가능합니다.
수업은 철저하게 이해시킵니다. 어려운 내용은 유치하게 설명해서라도 이해시킵니다.
이해한 내용 중에서 공식은 100번 이상 씁니다. 물리공식에서 간단하면서 어려운 공식 F=ma나
화학에서 몰 개념은 200번 정도 씁니다. 그래야 물리나 화학은 느낌이 옵니다.
수능에서 나오는 문제는 공식 하나에 문제 하나입니다. 뒤의 18, 19, 20번 문제는 공식 2개 사용하던가
미지수 2개 정도입니다.
문제가 잘 안풀리는 것은 공식(내용)이 내 것으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능에서 요구하는 것은
기교가 아니라 기본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느냐입니다. 전문적인 것은 대학교에서 배울 것입니다.
영재고에서 대학물리, 대학화학 선행하는 것은 수능에 맞지않고 심층면접이나 논술에 맞는 것입니다.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요구하는 것은 고등학교 교과의 내용, 개념을 정확히 아느냐
이걸 확인하기 위해서 문제를 풀게(적용할 수 있는지) 하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문제도 응용할 수 있어야하겠지요.
그래서 연필로 많이 쓰게 합니다. 중세 때 처음 배우는 이들은 다른 책을 베끼는 것(필사)부터 합니다.
공부의 기본은 눈이 아니라 손입니다.
인터넷 강의나, 대형 학원에서 학생들 100명 놓고 수업하는 것은 눈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애는 쓰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쓰게 해야죠, 이는 선생님이 해야할 몫입니다.
ㅁㅈ은 손으로 왜 써야하는지를 정확히 인지시키고(분위기를 잡고), 습득이 된 개념으로 수능, 모의평가
기출 문제가 풀릴 때의 느낌, 수능 점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만듭니다. 그래야 목표가 현실에 가까워지고
자기 자신을 믿게 됩니다.
ㅁㅈ 수업 방식은 개념(공식)이 느낌으로 오게하기 위해 쓰는 것의 60%는 수업시간에,
나머지는 숙제로 메꿔집니다.
숙제는 수업 후 직접 1 : 1 로 검사합니다.
숙제를 안해왔을 때에는(1주일에 2~3시간을 투자 못할 때) 퇴원 시킵니다.
결론적으로, ㅁㅈ방식은 철저한 이해와 손으로 쓰는 것을 중심으로
제 머리속의 내용을 학생에게로 복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