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유니버셜 독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신형 유니버셜 독의 경우 1만원 정도가 비싸졌습니다.
기존 유니버셜 독은 6만9천원 정가로 판매되었는데 신형은 1만원 오른 7만9천원이네요. 그렇다면 과연
신형 유니버셜 독이 1만원 오른 정도의 가치를 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단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기존 유니버셜 독에 아이폰4를 꼭 들어맞게 삽입할 수 있는 커넥터가 없다고 해도 상관없었습니다.
어차피 이것저것 다양하게 꼽아서 충전.싱크하기 위해서 일일이 독 커넥터를 바꾸는건 너무나 귀찮은
일이고 아예 독 커넥터 없이 사용하면 어차피 넓어서 다 들어가니까 상관 없었습니다. ㅡ_ㅡ;;
그렇다면 대체 1만원이나 더 비싸게 신형을 구입할 이유가 뭐가 있냐고요??
일단 신형 유니버셜 독에는 아이팟.아이폰 충전기가 함께 포함되어 있고 리모컨도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리모컨이 아니라 알루미늄 외관으로 만들어진 애플 리모트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플 정품 전원어뎁터의 가격은 무려 4만원입니다. ㅡ_ㅡ;; (ㅆㅂ)
그리고 애플 리모트 가격은 2만5천원 입니다.
일단 이 두가지 가격만 합쳐도 6만5천원이라는 말 입니다. 물론 기존 유니버셜 독에도 리모컨은 포함되어 있었고 기능은 아주 똑~같습니다.
다른건 오직 재질과 디자인 뿐입니다. ㅎㅎ 근데 솔직히 알루미늄 애플 리모트가 훨씬 이쁩니다.
물론 기존 하얀색 플라스틱의 애플 리모트도 나름 굉장히 귀여운 맛이 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신형
유니버셜 독에 포함된 애플 리모트가 더 마음에 듭니다. 제가 사용하는 아이맥.맥북과도 잘 어울리구요.
물론 기능은 위에 말한대로 똑~같습니다. 기존 리모컨 역시도 아이폰.아이팟은 물론 맥 컴퓨터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점은 오직 '디자인' 하나뿐입니다.
실물 사진을 정말 대~충 발로 찍었습니다. ㅡ_ㅡ;;
제가 왠만하면 이런거 정성들여서 사진을 찍는데 정말 오지게 귀찮은 관계로 대충 찍고 그냥 잘랐습니다.
일단 실물로 보면 기존 리모컨과 신형 리모컨의 질감이나 마감 차이는 신형이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서 기존 화이트톤의 구형 리모컨을 더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뭐랄까...화이트 맥북과 알루미늄 유니바디의 맥북 프로의 차이같은 느낌? (물론 기능은 100% 동일함)
하지만 뭐 어차피 유니버셜 독을 구입한다면 역시 1만원을 더 주고 신형을 구입하시라고 추천합니다.
리모컨의 차이는 취향의 차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별도의 정품 충전기를 따로 포함한다는건 분명히 꽤나
경제적인 선택이거든요. 여유있게 집에서는 물론 직장에서도 충전기를 꼽아놓을 수 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