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nhigh 님 자기소개서

작성자취업뽀개기주인장|작성시간03.08.28|조회수11,583 목록 댓글 0
첫 자기소개서... 부끄렁*^^* 조언 해주세요

번호:406 글쓴이: iminhigh
조회:1116 날짜:2003/07/08 16:35


.. 어디를 겨냥한 것은 아니고 그냥 한번 연습삼아 쓴 글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성장과정

시골깡촌에서 1남 1녀 중 장남의 임무를 띄고 이땅에 태어난 저는
어렸을 때 그저 많이 먹고 열심히 뛰어노는 것만을 지상 최대의
과제로 삼고 부모님의 노력에 비해 많이 부족하게 자라왔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어린 저를 붙들고 사회/정치/경제적 논쟁꺼리를 찾으셨고,
어머니께서는 못된 송아지인 저를 길들이시느라 하루도 매를 손에서
놓으신 적이 없습니다. 50 여명이 채안되는 초,중학교를 다니면서
싫든 좋든 사람과 부대끼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고 또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우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는 도회지
에서 유학생활을 하였지만, 어머니의 걱정과는 반대로 아주 성실하고
건강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몸을 다쳐서 군대를 면제 받게 되어 군생활은 경헙하지 못했습니다.

성격 및 장단점

저의 성격은 아주 집요합니다. 무슨 일이든 일단 손을 대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주 지독합니다. 그것 때문에 7년전부터 만난 제
여자친구를 아직까지 쫓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존심이 아주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합니다. 아버지와의 논쟁으로 자신의 주장을
어떻게 관철시켜야 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굳이 저의 장점을 꼽
으라면 집중력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그 일이
완료될 때까지는 완벽하게 그 일에만 몰두합니다. 그리고 저의 단점
이라면 역시 집중력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일단 한가지 일에
정신이 팔렸다하면 다른 일에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못합니다.

대학 생활과 전공 분야

솔직히 대학에 들어와서는 학업에는 굉장히 소홀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학교는 1,2 학년에서는 전공과목을 거의 수강하지 않습니다.
전과를 비교적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때 수강했던 교양과목을
너무 못했기 때문에 3,4 학년 때 전공을 열심히 했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가
없었습니다. 동아리는 아마추어 무선 동아리였고, 무전기 하나로 넓은 세계와
만날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다른 곳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제 성격 때문에 학업에
신경을 쓸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는 친구들의 입대였습니다.
홀로 남겨진 저는 그때부터 제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부터 하고 싶었던 산업공학을 전공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전공에서 관심을 가진 분야는 e-biseness와 그에 따른 IT solution 에 대한 것과
OR 그리고 생산/품질 관리와 인간공학, 조직 이론 등 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프로그래밍도 배웠습니다. 유난히 수행 레포트가 많은 학과 특성으로 각종 산업체
를 돌아다닌 것과 학과에서 추진하는 산업체 탐방단 등의 활동으로 실제 산업의
일면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저의 현실감각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동기와 장래의 포부

'공학도 CEO'가 되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제가 이런 소리를 하면 곧잘
경영의 경자도 모르는 공대생이 CEO가 될 수 있겠냐? 라는 반문을 듣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자동차왕 헨리 포드 1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비록 내가 그 문제에 답을 할 수 없더라도 나는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을
5분 안에 데려올 수 있다. 내 머리는 사고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쓸데없는
사실을 담아두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다."
저는 이 말을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정보와 지식이 무한대로
공유되는 21세기에서는 그 힘을 얼마나 잘 이용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그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인 '사고'가 있다면 누구나가
CEO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창의성과
열린 사고를 존중하는 귀사의 경영이념이 저의 미래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판단에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미래를
열고 자신의 의지로 세상을 움직이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아바타정보|같은옷구입
상품권 선물하기





꼬리말쓰기

미치겠군 너무 극에 치운친 문장이 많군요. '굉장히 소홀'--> 회사와서도 소홀할수 있게을지도..집요...지독..깡촌...몸이 튼튼하지 못한 느낌이 들고...1~2분동안 본 당신의 자기소개서 느낌입니다. 다시 작성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하지만 참신하게 쓰세요. [2003/07/12]

♣취업전사♣ 미치겟군 님의 리플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왠지 모를 반감을 주는 문구들이 좀 보이는거 같네요... 특히 성장 과정 부분에서 시골 깡촌에서 자랐다면 건강하고 씩씩한 이미지인데..이것은 뒤에 나오는 의병제대 부분과는 모순된것 아닐까요?? [2003/07/13]

♣취업전사♣ 또 성격및장단점 부분에서 집요하다는 말을 언급하셨는데, 그것을 뒷받침 해주는 설명이 매우 부적절하다는 느낌이네요. 일처리 과정이 집요하다면 좋은 의미일수 있겠지만, 성격이 집요하다면 좋은 의미로 다가올수 있을까요? 물론 극에 치우친 표현도 잘 사용하면 두배의 효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3/07/13]

♣취업전사♣ 그런데 그 집요함때문에 여자친구를 7년동안 쫓아다녔다니..ㅡㅡ;;; 그부분 읽었을때 저는 매우 당황스럽더군요.성격의 장단점 부분역시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그 일이 완료될 때까지는 완벽하게 그 일에만 몰두합니다."==>이부분 너무너무너무(X100) 흔한 표현 아닌가요? 자기소개서에 너무도 자주 등장하는... [2003/07/13]

♣취업전사♣ 그런데 단점도 그거라니...ㅡ.ㅡ^ 그것도 모자라서 대학 생활부분에서도 또 언급하시네요...참신한 표현도 반복되면 빛이 바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님의 글중에서 성격의 단점 부분은 무조건 바꾸십시오.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 짜증스러울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장래포부및 지원동기 부분은 문안한것 같네요 ^^; [2003/07/13]

♣취업전사♣ 지금까지 허접한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아무쪼록 보다 멋진 자기소개서를 쓰셔서 원하는곳에 취직하시길 빕니다.^^ [2003/07/13]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