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남성이고 양안이 근시로 모두 0.1이며 난시는 없습니다.
10살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고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안경 쓰고 잠자기 바로 전까지는 거의 벗지 않구요..
안경 쓰는 것 자체가 버릇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 2~3년들어 안경 쓰는 것이 아주 짜증이 나서 생활이 안 될 정도로 이상하게 변했네요.
시력 변화는 10년 째 없었고 혹시나 안경 문젠가 싶어 안경 렌즈나 테도 다 바꿨는데 여전히 쓰기가 싫습니다.
제 생각에는 안경 쓸 때의 답답함이 갑자기 느껴져서 그런가 보다 싶고요,
안경에서 코를 받쳐주는 다리 부분에 콧등이 눌리는 것조차 너무 싫을 정도입니다.
한동안은 안경을 안 쓰고 다니고, 운전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예전부터 수술도 사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수술받은 아는 분이 충격적인 얘기를 해서 최근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 중입니다.
그 분 얘기인즉슨, 나이 서른 넘어가면 수술하기 쉽지 않으니 빨리 하라는 것이었는데,
맞는 것인지 궁금하구요.
제가 수술을 하게 된다면 회복 기간까지 합쳐 얼마나 걸릴지, 비용은 얼마나 들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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