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아래의 질문에 O,X로 답해보세요^^
1. 학기별 + 방학기간 중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해놓은 문서가 있다. (O,X)
2. 내가 지원하고 싶은 회사의 '자기소개서'를 두 개 이상 미리 써놓았다. (O,X)
3. 한 개 이상의 직종별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놓았다. (O,X)
4.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도 참고한다. (O,X)
5. 소제목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다. (O,X)
6. 회사 지원시 홈페이지나 기사를 최소 하루 정도 참고하고 작성한다. (O,X)
7. 나는 한 번 이상 '자기소개서'전형에 통과한 적이 있다. (O,X)
※ O의 갯수 : 1~3개 - <초급단계> / 4~5개 - <중급단계> / 6~7개 - <고급단계>
각각의 단계를 확인했으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초급단계> - '경험정리는 필수! 일단 많이 읽고, 많이 수정 받아보자'
1~3학년 분들이 '초급단계'에 있다면 이제부터 준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4학년이신 분들은 최소 1번에서 5번까지 X표가 된 부분은 얼른 채우시길 바랍니다.
첫째, 경험정리를 확실히 해놓아야 합니다.
방식은 특별히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코칭을 받거나, 면접을 준비하거나, 미리 준비해놓은
자소서 항목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자소서를 작성해야 할 때 경험정리를 해놓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한 가지 더 팁을 드린다면, 1~2학년 때 했던 아르바이트 등은 그 종류와 상관없이 작성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설마 이런 경험이 자소서에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둘째, 많이 읽어봐야 합니다.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타인의 자소서'입니다. 하지만 '타인의 자소서'에서는 글의 구성방식이나 소제목을
어떻게 끌어냈는지 알아보는 선에서 참고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경험이 특이하다고 해서 소재를 가지고
오면 안됩니다. 쉽게 말해 '짜집기'를 하지말라는 뜻입니다.
참고가 되시라고 2010년에 작성했던 '자소서는 드레스 코드와 유사하다'란 글을 아래에 같이 담아봅니다^^
[취업Tip] '자소서는 드레스 코드와 유사하다' (2010.11.17)
'자소서는 드레스 코드와 유사하다' - 오늘은 자소서를 쓸 때 유의할 점을 드레스 코드와 비교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드레스 코드'는 TPO(시간,장소,경우)에 따라 갖추어야 할 옷차림새를 말합니다.
1. 회사에 맞는 드레스 코드를 먼저 확인해라. - 기본 자소서 틀을 완성했다면, 이제는 각 회사에 맞는 자소서를
작성할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 성향 등이 다른 자소서는 잘 썼다고 해도 뽑히기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멋진 평상복(Casual)을 입어도 '드레스 코드'가 수트(Suit)였다면 의미가 없는 것처럼, 회사나 그 업종에서
추구하는 코드를 맞춰가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합니다. 주로 '인재상'에 포괄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2. 타인의 '드레스 코드'를 참조해라. - 옷을 잘입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옷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패션잡지나
파티에 참가해보며 많은 정보를 얻게됩니다. 마찬가지로 '지원기업'이나 '동일직종'의 합격자소서를 참조하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참고는 하지만, 그것을 인용하거나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이미 다른 사람도 활용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3. 나만의 포인트를 주어라. - 드레스 코드 확인, 타인의 드레스 참조의 단계를 넘어섰다면 이제는 작은 부분에서
자신만의 포인트를 주어야 합니다. '브로치'나 '행커치프'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람들이 인식하는 부분은 남들과 확 다른 무엇인가가 아니라, '비슷한듯 다름'에 더 끌리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소제목'에 강조를 준다거나, 글의 '구성방식', '문제 접근방법' 등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가능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받아봐야 합니다.
'내 경험에 대한 자기소개서인데 구태여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인이 보면 글이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내가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찾게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중급단계>와 <고급단계>는 내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블로그로 찾아오셔도 환영합니다:)
블로그 주소 : http://skny01.blog.me/ 궁금한 것은 쪽지 대신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