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류현진의 10승 소식에 덥지만 기분 좋은 한 주네요^^
뉴스에는 휴가철이다 해운대에 몇 명이 왔다 마음 들뜨는 소식들 뿐이죠?
그럴 수록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 여름에는 신입사원으로 첫 휴가를 떠나는
모습을 상상해보며 힘내자구요^^!
오늘은 어떤 취업준비생의 효율적인 시간분배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단, 이런 분배방법이 100%는 맞는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셔도 됩니다^^
1. 어떤 요소에 비중을 두고 가야하는가?
아직은 8월이라 학생들에게는 조금 여유가 있겠지만, 9월 개강이 되면 아마
여러분들은 점점 시간의 압박이 다가올겁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저는 여러분들이 순수하게 취업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8~10시간이라고
가정한 다음 이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마 9월이 되어서 10학점 미만을 듣는
학생으로 가정했다고 보면 좋겠네요~ 그럼 과연 우리에게 가용한 시간은
얼마일까요?
24시간 = 8시간(수면+식사 3끼) + 5~6시간(학교수업 및 이동) + 1~2시간
(기타시간)
+ 8~10시간 (순수하게 취업활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제가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는 8시간에서 최대 10시간(이상적) 은 취업활동으로
쓸 가능성이 있는 시간입니다. 평균을 맞춰야 하니 8시간으로 해보겠습니다.
이만큼 하더라도 하루의 1/3을 쓸 수 있다는 거죠.단! '졸업을 하거나 휴학을
하면 더 쓸 시간이 많아질텐데...'이런 생각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더 시간을
체계적으로 보낼 방법을 모르면 그런 것들도 소용없어집니다.
그럼 이제 8시간 중에서 어떤 것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께요^^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30%, 2~3시간)
하루에 30%는 차지해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꽤 많이 차지하죠?
몇 곳만 철저하게 준비하는 사람도 여러 곳을 분산해서 지원하는 사람도
이 정도의 시간은 들여야 할 겁니다.
지원하는 곳이 많아질수록(단, 실수없이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고
가정함) 그 만큼 통과될 확률이 많으니까요.
한 매체에서 조사한 서류전형의 통과비율을 개인차는 있지만 15~20%로 잡은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10개를 넣으면 2개 많으면 3개 정도
통과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뜻이겠죠? 만약 내가 지원한 회사가 7번째인데
그것마져 떨어졌다?
이것은 '자소서'의 문제도 되지만 확률적으로 다음 2~3개가 될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뜻으로 해석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취업활동 8시간 중 적어도
2~3시간은 '지원서' 및 '자소서' 작성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 '기업정보조사' 및 '채용공고' 확인 (20%, 1~2시간)
이른바 통과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자소서'를 만드려면, 나 자신을 아는 것만큼
'내가 지원할 회사'의 정보를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원을 그렇게 많이 하는데 그런
조사할 시간이 어디있냐고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명히 수반되어야
할 작업이니 꼭 이정도의 시간은 투자하세요.
물론 100%를 자기 스스로 찾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요즘에는 기업분석을
'리포트'형식으로 구입하는 방식도 있죠? 이 방법을 100%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자료들로 처음에 토대를 잡아보고, 자신의 '알짜 정보' 몇 개와
결합시켜 작성해보시면 '자소서'가 한 두개씩 통과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미리하는 면접준비도 동시에 되고요.
3) '외국어' 및 '전공지식' 공부 (20%, 1~2시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거죠? '영어면접을 통과할 수준',
'전공질문을 물어보면 대답할 수준으로만 준비하면 막상 중요한 '면접'에서
후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꼭 이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미리 준비하시기 마랍니다.
한 가지 Tip을 드리면 회사에서 말하는 '글로벌'인재는 해외의 경험이 있는
것도 환영이지만 기본적인 '외국어 구사 능력'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전공지식'은 자신에게 붙는 '명찰'이라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소홀히
하지 마세요~* 면접관이 무엇을 궁금해 할까 생각해보세요^^
4) 면접준비 (20%, 1~2시간)
면접일정이 잡히면 급하게 준비하는 후배들이 되지마세요. '취업스터디'도 좋고
'개인적인 준비'도 좋으니 꼭 1시간 이상은 내서 여러 면접전형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5) 나머지 10%는?
사실 이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인적성검사(특히 적성검사)를 위해 투자하라고
싶지만, 다른 지원자들과는 다른 10%는 자신이 찾아내셨으면 합니다.
이번 글도 잘 읽으셨나요? 오늘 올린 첫 글에서도 밝혔지만, 여러분들이
이렇게 올리는 글들에 짧은 댓글로 호응이 많을 수록 전 여러분들에게
줄 수 있는 힌트 혹은 팁을 자주올릴 예정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피드백이 있어야 하거든요. 제가 여러분께 어떤 댓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고 또 이렇게 글을 쓰는게 의무가 아닌 이상, 여러분의
호응도에 따라 전 이 글을 읽고 취업이 되어 어딘가에 활동하게 될 잠재적인
후배님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피드백(덧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