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23일 LIG 넥스원과 함께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회에 참여한 취업 희망자입니다.
취업 이벤트의 내용이 자신이 LIG 넥스원에 취업을 해야 되는 이유라는 항목이라서 LIG 넥스원의 지원동기를 수정해서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되니까 마치 회사의 서류 통과한 기분이 들더군요. (뭐 이러한 행운을 LIG 넥스원 입사까지 이어 나아가는게 중요한 거지만 말이죠)
뭐 그날 기억을 복기해본다면...
잠이 많은 저는 10월 23일의 이벤트를 절대 놓치기 싫어서 전날 한 9시쯤에 잔거 같네요.
집이 지방이라서 새벽 기차 타고 올라갈려면 ^^.
12시 30분 집합인데 한 11시 30분에 도착해서는 일행을 찾지 못해 홍보팀분이 전화해서 제가 일행을 찾은 게 좀 생각이 나네요. 촌사람이 오랜만에 서울 올라가니 많이 ... 어리둥절 했나보네요.
행사장 B에 LIG 넥스원 부스가 있더군요.
뭐 들어가서 여러 가지 전시부품을 보았는데 다른 전시회들과 많은 부분에서 다른 점이 느껴지더군요.
모터쇼랑은 달리 군용 부품 전시회장이라서 그런지 전시회에 오는 사람들의 포스도 일반인들이랑 좀 다르더군요.
LIG 넥스원에서는 실시간 영상 수집기(?)를 봤습니다.
기존의 것과 달리 실시간성과 운영자의 로드를 줄인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설명해 주셨는데 뭐랄까 영상처리 쪽 수업을 들었던 저로서는 아주 흥미 있는 전시품이었습니다. 뭐 많은 부분에서 대외비라서 깊은 설명은 못 들었지만 설명하시는 분의 모습에서 그러한 일을 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상전의 새로운 무전기와 비행 시물레이터을 보았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소프트웨어적인 분야에서 사실 많은 부분 모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보면서 소프트 적인 분야에서도 많은 부분이 방산업체에 사용되는 것을 보니 비록 짧은 준비기간이 있겠지만 소프트 적인 면을 보다 강화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들더군요
마지막으로 입장하면서부터 지켜보던 신궁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공부하는 분야가 자세와 위치 제어 쪽이라서 관심 있게 보았는데 사실 그날의 전시회에서는 신궁이 비주얼적인 것만 보여 주는 것이라서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거 같습니다.
이러한 전시회 투어를 마치고 간담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많은 부분에서 LIG 넥스원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미모의 인사담당자분의 등장이었습니다. 뭐 포스도 포스지만 그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회사에 대한 프라이드를 느꼈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그 프라이드를 보면서 꼭 가고 싶다는 마음도 새롭게 새겼습니다.
그리고 연구원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회사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력서를 수정하면서 제 자신의 지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군 생활을 성남에서 하면서 두 번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제대를 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서 다시 성남에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LIG 넥스원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좋은 기회였고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벤트였습니다.
P.s 마우스가 작동이 잘 안되어 로지텍에 서비스를 보냈습니다. 마우스 고장난 것은 아마도 운이 없다기 보다는 뽑혔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