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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용기와 확신을 갖고 정보 수집을 하세요.

작성자MotivatorJD(컨설턴트)|작성시간13.09.26|조회수13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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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험

1

국제봉사활동

목적: 해외경험을 통한 문화,식견 넓히기. 외국인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는 새로움 경험을 위해

역할: 환경봉사활동이어서 주로 몸으로 하는 노동? (잡목제거,울타리설치, 짐 나르기, 계단만들기 등)

상황: 2주간 진행. 혼자, 낯선외국에 떨어져 있다는 점. 미흡한언어실력. 고단한 일

행동: 유창하진 않지만 아는 단어에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함. 고된 일 때문에 막판에 온몸에 근육통에 일어나기도 힘들었지만 끝까지 해냄

결과: 무사히 봉사활동 마침. 친한 외국친구들을 만들게 됨. 내적으로 한단계 성장한 느낌. 다름을 인정하는 오픈마인드를 배움.

2

과 학생회

목적: 성격도 변화시킬겸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역할: 편집부장을 맡았으나 실질적으로 크게 구분은 안 가고 학생회 임원으로 과의 1년 행사 기획, 운영에 참여.

상황: 처음으로 뭔가 적극적으로 일을 기획하고 주도한다는 점이 낯설기도 하고 부담도 되긴 했지만 신선함을 느꼈던 것 같음. 2학기 때는 바쁜 학사일정으로 학생회원들의 참여도가 떨어져 계획했던 과 행사가 좌초될 상황이 되기도 함

행동: 다소 바쁜 학기 일정과 함께 행사를 위해서는 더 헌신해야 할 부분이 있으므로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하고자 하는 학생회장을 두고 손을 놓기도 그렇고 맡기로 한 이상 끝까지 돕기로 함. 분담한 업무에 대해선 기한 내에 반드시 준비해 갔고 적극적으로 참여함

결과: 성공적으로 행사를 열어 큰 뿌듯함을 느낌. 뭔가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음

3

연구소 보조알바

목적: 교수님이 연구를 위해 관련 해외자료가 필요하셨고, 일손이 부족하다며 보조알바를 제안하심

역할: 연구주제 관련 해외자료를 인터넷으로 검색 후 수집, 정리하는 역할

상황: 해외자료였기 때문에 언어적인 한계. 찾을 수 있는 정보의 제한성

행동: 최대한 외국사이트까지 가서 많은 정보를 찾아보려고 하였고, 정보가 미흡한 곳은 메일로나마 정보를 요청하여 추가함. 알아보기 편하도록 보고서는 다시 정리해서 작성해 드림. 그러나 도저히 정보를 찾기 힘든 주제는 몇일간 검색하다 짧은 정리본만 드리기도..

결과: 제대로 정리해 간 정보에 대해선 잘했다고 칭찬해주심. 맡은 일을 대충하는 스타일은 아니여서 자료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뒤져봤는데 도저히 못 찾겠는 정보에서는 압박감을 받기도 했음.

4

여행사 인턴

목적: 경험쌓기

역할: 사무보조 업무.(비자작성,고객정보기입,전화응대,유인물제작,ppt수정,우편수발)

상황: 처음 겪는 사회업무여서 업무분위기와 회사의 상하관계에 대해 적응하는데 다소 걸림

행동: 최대한 인사는 밝게 하려고 하였고, 주어진 일에 실수없이 처리하려고 꼼꼼하게 체크하며 일함. 퇴근 후 업무를 좀 더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공부함

결과: 사회생활에서의 처신을 약간이나마 배움. 원래 여행사에 들어갈 관심은 없었지만 경험해 보면서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음.(단순업무가 너무 많고, 고객에게 시달린다는 점이 호감도를 떨어뜨림)

5

축제 현장운영 평가 및 참관객 조사연구

목적: 전공수업 연계. 축제평가를 위한 조사작업

역할: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며 해당 항목에 관한 점수를 체크함. 관람객들에게 설문조사와 면접 또한 진행함

상황: 재밌기도 했지만 충분한 양의 사례를 위해 오랜 기간 설문을 진행해야 했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음

행동: 평가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하려고 하였고, 설문조사를 하려다 보니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말을 걸게 됨.

결과: 평가하면서도 미흡한 부분이 눈에 걸려 비판적 태도를 취하게 됨.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경험

6

대학생 참여프로그램

목적 : 새로운 경험과 발전. 프로그램의 목적은 특정 주제에 관련된 블로그를 창설하고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올려 주제에 관해 널리 알리는 것이었음.

역할 : 콘텐츠 기획, 제작, 홍보의 모든 역할 수행. 팀원 중에서 주로 블로그 관리와 운영을 맡음.

상황 : 새로운 미션이 주어지고, 창의성을 요하는 일이었기에 방학을 반납하며 열성적으로 함. 여러 새로운 활동을 해 볼 수 있어서 재미를 느낌

행동 : 콘텐츠 제작을 위해 관련 이미지 만드는법, 영상 만드는 법 등을 찾아내 공부하고 제작함.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키워드를 통한 온라인 홍보, 명동거리에 나가 직접 사람들과 대면하는 등의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하였음.

결과 : 무사히 미션을 모두 수행, 수료 후 정부 부처 이름의 장려상을 받음. 블로그 운영 및 콘텐츠 제작과 홍보활동을 경험함.

7

음식점 서빙알바(2군데)

목적 : 용돈도 벌겸 사회를 경험하고자

역할 : 서빙 및 매장청소, 고객응대

상황 : 처음 해 보는 일이라 낯설었고 무거운 걸 옮기고 더러운 걸 청소하는 것도 힘들었음. 직원들과 어울리기가 쉽지 않았음.

행동 : 일은 익숙해지니 그럭저럭 할 만 했고, 혼나는 거에 익숙치 않다보니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함. 직원들에겐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였더니 후에는 원만해짐

결과 : 사회경험으로 했으나 재밌다거나 적성에 맞았다고 생각하진 않음

8

박람회 알바(다수)

목적 : 용돈도 벌 겸 사회 경험도 쌓기 위해

역할 : 박람회 자체 운영요원으로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사무국 업무(민원처리, 운영점검), 세미나룸 관리, 관람객 응대업무/ 박람회 내부 업체 알바로 제품 설명 및 판매업무

상황 : 처음엔 낯설었지만 여러 번 하다 보니 익숙해짐

행동 : 처음엔 시키는 일만 했지만 여러 번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 좀 더 유연하게 일처리를 하게 됨.(사람을 대하는 것,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

결과 : 아르바이트 자체는 재밌었으나 직업으로 삼는다면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함

9

교육관련 기관 인턴

목적 : 취업정보를 찾다가 관심이 생겨 지원함

역할 : 국제협력 부서의 팀원. 사업 중 큰 국제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선생님을 도와 보조함. 기획을 위한 여러 기관과의 회의(국내는 현장 및 전화, 외국은 주로 이메일, 텔레컨퍼런스), 관련 행정서류 작성, 예산관리, 참가자 초청 진행 및 입출국 지원, 실제 행사 운영 및 관리업무

상황 : 비즈니스 영어가 필요한 일이었고, 여러 이해집단 속에서 중간역할을 해야했음

행동 : 언어실력 부족을 느끼고 업무 후 학원을 등록해 비즈니스 기초영어를 배웠고, 책을 보기도 하며 업무를 진행함. 선생님이 가르쳐 준 부분을 까먹지 않고 실행하려고 노력하였고, 제대로 되지 않는 일에 최대한 화내지 않고 친절하게 처리하려고 노력

결과 :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데 어려움을 느꼈고, 행사 막바지에는 완료하지 못한 일에 대해 큰 압박감을 느껴 건강에 무리가 가기도 했지만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된 데에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낌.

10

박람회 에이전시 알바

목적 : 용돈도 벌 겸 사회 경험도 쌓기 위해

역할 : 박람회 홍보활동 (인터넷 bbs, TM) 및 참가업체 관리업무

상황 : 굉장히 작은 규모의 회사였고 일이 어렵지는 않아 무난하게 진행함

행동 : 하루종일 컴퓨터로 작업만 하는 일이어서 굉장히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음. 업체에 전화해서 홍보 할 때는 긴장과 걱정을 갖고 해서 좋아하지 않음

결과 : 스스로가 사무적인 일이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듬.

 

* 추가로 첨언하고 싶은 이야기

좀 길어졌네요.. 괜히 좀 죄송하지만; 직무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했지만 아무래도 주 전공 중심이다 보니 인문계 쪽으로 분류 되는 일이 많구요..

제가 관심을 두는 직무는 인사/교육, 총무나 홍보 쪽 인데요..

사실 이게 저한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사/교육은 경험해 본 게 사실 많이 없고..

홍보는 참여활동으로 비슷한 걸 해 보았을 때 재미도 많이 느끼긴 했는데 일반 회사의 홍보는 주로

방어적 홍보가 많다고 들어서요..

그리고 위 직무들이 TO가 적다 보니 좀 더 문이 넓은 영업관리직이나 일반사무 쪽을 택해야 하는 건지..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성격자체는 사실 중간에 과도기가 있어서; 좀 애매하지만 적당히 적극적인 거 같구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에 부담감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팀보다는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것도 조금은 바뀌어서요...T_T 조언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바쁘신 동우 쌤을 대신해 저 MotivatorJD가 대신 진행합니다. ^^ 양해 부탁 드립니다.

우선 제일 마지막에 있는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것에 대한 지루함을 조건 1로 놓고

무겁고 더러운 일은 싫은 것 조건 2

일반 소비자, 고객들의 클레임을 받아야 하는 일은 제외할 것 조건 3

강점은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 처럼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의 설렘이나 흥미를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고 주어진 과업을 완성해내고자 하는 성취지향적인 성향은 확실히 있다고 판단 됩니다.

본인이 관심을 둔 인사/교육, 총무, 홍보 직무는 어떠한 특성에 기인해서 마음에 두었는지를 써 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총무부터 볼까요? 위에 혼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혼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다는 점, 평소에 멘탈이 조금 약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지요?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약한 편이라면 총무 업무는 썩 궁합이 잘 맞진 않습니다. 이 일은 주어진 과업을 100% 완성해야 본전인 직무거든요. 조금 심한 곳에서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길 바닥 돌맹이 같은 존재가 총무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년에 한 번 하는 사내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면서 뭐 하나라도 삐끗했다간 아마 경우에 따라 임원 및 관리자로부터 멘탈이 가루가 될 때까지 까일지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고 쿨 하게 흘려버릴 수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곤 합니다. 물론 모든 회사에서 100%다 그런 건 아닙니다만 조금 과하게나마 특성을 뽑아 본 겁니다.

 두 번째 홍보에 대한 부분을 볼까요?

 방어적 홍보가 많다는 것은 그런 보도자료만 보신 건지요? 사실 홍보라는 직무가 편성된 기업이라면 어지간해서는 기업 규모가 꽤 큽니다. 기업 내 사보를 만든다거나 외부로 나갈 보도자료를 만들고 기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뭔가 만드는 것,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야 하는 것도 필요하네요. 부정적인 사건 사고에 대한 방어업무가 홍보의 주력 업무는 아닙니다. 그런 일만 해야 할 정도로 외부에서 바라보는 기업에 대한 인식이 안 좋거나 그런 부정적 사건들이 자꾸 일어나는 기업이라면 어떤 직무든 그냥 안 다니는 게 좋겠죠.

 기업에 따라 컨택하고 서로 교류해야 되는 대상이 많이 다르기에 본인 스스로 대외적 활동에 대한 부담이 없고 블로그나 SNS등을 즐긴다거나 글 쓰기를 좋아한다 정도의 특성만 맞다면 홍보 쪽 일도 궁합은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상기 조건들이 본문에선 잘 드러나지 않았기에.. 일단 보류하는 걸로~^^: 그런 부분에서 연장선을 조금 더 타자면 B to C의 시장 포지션을 갖고 있는 기업에서의 마케팅 부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컴퓨터 앞에 앉아 통계프로그램과 씨름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 걸리네요. 이건 복불복 이랄까요^^;;

 마케팅 부서에서 하는 일들이 실제 고객들의 수요를 조사 분석해서 새로운 전략을 구성하는 기획적인 성향이 강한 경우도 있고 영업관리의 측면에서 매출 포지셔닝을 분석해서 자료를 만들어 내는 관리적인 성향이 강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사/교육은 굳이 상기 조건 1, 2, 3 중에 고르자면 2번이랄까요. 사람을 채용하고 육성, 관리해야 하는 일은 마음이 무거운 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이 직무는 성향이나 강점은 둘 째 치고 TO가 워낙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굳이 대기업이 아니라도 상관 없다면 HR consulting 과 관련된 업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작성한 글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건 주어진 과업을 최대한 잘 완수해내려고 하는 근성, 의식적인 부분이며 딱히 무엇에 크게 흥미를 느낀다거나 희망하는 분야를 유추할 수 있을 정도의 특성이 도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피해야 할 것을 먼저 정리해 보았던 겁니다.

박람회 관련 경험도 많다고 하니 국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은 어떠신지요? 기업에따라 주로 다루는 분야가 한정된 것은 단점이긴 하지만 꽤나 다이나믹한 일들 중 하나입니다. 다만 걸리는 건 팀보다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하는 편? 조금은 바뀌었다는 것이 조금 애매합니다.^^;

 직무를 생각할 때 꼭 대기업 조직도 하에서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엔 상당히 다양한 일들이 있습니다. 더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보기 바래요.

 세상에는 100% 만족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건 없습니다. 내가 최대한 즐겁게 임했던 것이 무엇인지 특성이나 패턴들을 분석해서 나온 결과와 유사한 직무는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자료를 많이 찾아보세요.

 건승을 기원하며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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