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tivator JD입니다. 동우 쌤이 많이 바쁘셔서 대신 진행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복사가 되지 않아 답글만 따로 작성합니다.
상당히 디테일하게 작성해 주셨네요.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글을 보면 주요 포인트에 파란색으로 색을 입혀 주시고 제목과 넘버링까지 글 쓴이의 성격이 글 안에 다 나타나는 모습에 웃음도 나네요^^;
작성하신 사례들을 통해 정리된 특성이자 강점은
체계적, 분석, 목표 지향적, 성과 지향 정도로 정리가 되겠네요.
반대로 약점은 위기대응능력, 분석되지 않은 외부 위협요인에 약함, 과도한 성과지향으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매슬로우의 인간욕구법칙에 정말 너무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니 그리 크게 염려하지는 않아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하신 내용 중에 금융 쪽이 과연 적성에 맞을까? 하는 생각, 사실 이건 성향만 가지고는 짐작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나 거부당하거나 번복 당하면 생각 외로 큰 충격을 받는다는 점을 보면 조금 어려운 점이 있을 것도 같으나 사실 “금융 전문가” 라는 입장에서 그 정도의 역경 없이 성과를 낸다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고객 돈을 만져야 하는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특히 외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증권과 같은 부분은 글 작성자 분 성향에 잘 맞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회계 전공을 했고 금전의 흐름에 대한 부분을 바라보는 눈이 있다면 직접 세일즈 분야로 뛰어드는 것도 강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 대한 계산이 빨리 빨리 되는 것, 그것 하나만 가지고도 상당한 경쟁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똑같은 업무를 해야 하는 것, 사실 대한민국 직장 근로자 중에 이런 한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정말 그런 부분을 못 버티는 사람들은 조직 안에 흡수되지 못하고 튕겨져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이 똑같을 정도로 앞서 나열한 업무들이 그리 단조롭지도 않습니다. 아마 어떤 직무를 선택하든 치열하게 공부하고 변화해야 할 겁니다. ^^;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결국 못 버티는 거죠.
Attitude의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Job를 선택할 때의 약간의 두려움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아무 일도 못합니다. 다만 이런 식의 강점 분석과 직무 매칭에 대한 부분은 실제 사회로 뛰어들기 전 추후에 있을 미스매칭에 대비하기 위함이지 절대적 답을 찾는 과정은 아닙니다.
주변에 선배 지인들 중에 관심 분야에 재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세요. 그리고 정보를 많이 수집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능력에 확신을 가지는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하기 바래요.
그대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입니다. 스스로에 더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멋진 청년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