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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상향을 그려 보아요. 그리고 자신감을 가져요^^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작성시간13.10.24|조회수166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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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험

 

 

 

1

과 학생회 기획부

목적: 과 선배, 동기, 후배와 친목도모

역할기획부의 일원으로 과내 각종 행사(신입생 OT, 학생회 LT, 축제 주막운영, 개강 및 종강파티)를 기획 및 운영 관리

상황때론 정기적인 모임이 귀찮았으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에 이르는데 다수결로 진행.

행동장소 섭외, 행사 루트를 정하는 데 시간과 돈의 제약이 많았으나 가지고 있는 범위 내에서 결정하고자 노력

결과준비하는 데 힘들었던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을 때 뿌듯함, 행복함

2

백화점 가방 판매직 아르바이트

목적: 여행가기 위한 자금 마련

역할재고정리, 고객응대, 제품 판매, 매장 정리

상황아르바이트 전무하였고, 영업은 처음이라 적응기간이 필요. 처음 몇 주간은 재고정리, 매장정리에만 몰두.

행동재고정리를 하다보니 어느새 상품에 익숙해졌고, 평소 패션에 관심이 있은터라 고객에게 어울리는 상품 제시.

결과고객맞춤식의 상품을 권하여 매장에서 가장 비싼 가방을 팔아 매니저에게 칭찬 받음.

3

편의점 아르바이트

목적: 여행가기 위한 자금 마련

역할재고 정리, 고객응대, POS관리

상황POS관리 하는 것이 익숙지 않아 고객응대가 다소 느려 복권을 자주 사가는 고객이 불만이 쌓임.

행동고객에게 상냥하게 혹은 다른 주제로 화제를 전환하며 대화를 시도.

결과: 추후에는 그 고객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걸 정도로 가까워짐.

4

공기업 인턴

목적: 전시회 운영에 대한 실무를 파악하고자 지원

역할해외전시회 행정보조

상황해외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전시회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제반업무를 지원.(부스확보, 부스설치 및 디자인, 통역, 항공권 및 숙박 등)

행동적극적인 자세로 업무파악, 기업들에게 전시회 홍보, 요청사항 적극 수용하여 반영하였고 상사가 필요한 자료 미리 준비.

결과: 책임감있고 성실하다는 칭찬과 함께 계약기간이 끝날때 연장하라는 제안 받음.

 

* 추가로 첨언하고 싶은 이야기

어떤 직무든 제게 잘 맞는다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번 하반기, 실질적으로 처음 취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케팅/영업 직무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만,,

얼마 전, 어느 중소기업의 영업부서를 지원했다가 덜컥 최종합격이 되었는데 영업이라는 직무가 확실히 와닿지 않아 고민끝에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전반적인 업무가 텔레마케팅이었고 기본급이 너무 작은데다 인센티브제여서 전 직원의 급여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이러한 극심한 경쟁구도에서 제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저는 바이어와 계약을 하더라도 사람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여 합의점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주로 전화상으로 업무를 하는 일은 버거울 것 같습니다.ㅠㅠ

영업이 이런 것이라면 정말 제게 맞는 강점 직무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조언과 충고 아낌없이 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동기부여 컨설턴트 JD입니다.

, 영업의 세계란 정말 너무나도 방대한 곳인지라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 드려야 할지^^;;

우선 본인도 직접 작성하다 보면 감이 왔을 테지만 업무가 익숙치 않아 발생하는 클레임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대할 수 있는 여유이야 서비스 마인드, 침착함은 나름의 강점이라고 보여지네요.

또한 밑에 직접 작성한 책임감과 성실성, 이 두 가지는 사실 사회생활에 필요한 태도적인 부분에 가깝다 보니 그런 강점을 특화 시켜서 직무와 연계시키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우선 영업이라는 일에 대한 오해 아닌 오해를 풀어야 할 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기업의 본원적 활동(세일즈)에 가까운 부서는 전화 업무에 대해 부담감을 가져선 안 됩니다. 어지간한 영업의 시작은 전화에서 출발합니다. 그냥 물건을 만들어서 시장에 깔거나 소비자들을 직접 방문해서 판매하는 방식의 세일즈가 아닌 이상 영업의 시작은 전화죠.

아마 텔레마케팅의 부정적 이미지는 보험 영업 하는 분들이 만든 거 같아요. 따지고 보면 보통 인/아웃바운드 하는 분들이 해당 기업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텐데 이런 부정적 이미지라니~!! ^^;; 물론 기본급이 작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제도라는 건 사회 초년생에게 상당히 압박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그 마음 잘 알아요. 느낌 아니까~~^^

개인적으로 세상을 갑을 논리로 이야기 하는걸 참 안 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이 여기선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ㅠㅠ

A기업에서 $$라는 물건을 생산합니다. , 그거 막 제가 갖고 싶어요. 너무 너무 필요한 건데~ 가만 보니 A기업 말고도 시장에는 수 많은 기업들이 $$이라는 물건을 생산하고 있다면 선택권은 저에게 있죠? 하지만 어딜 둘러봐도 $$을 생산하는 기업이 A밖에 없다면 그것을 팔 수 있는 선택권은 기업에게 있습니다. 결국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쪽이 어디냐에 따라 갑/을이 나눠지는 건데~

흔히 영업의 프로세스를 보면 이 논리에 의해 이뤄집니다. 그래서 마케팅/영업을 하더라도 갑 회사로 가게 되면 수월하게 업무를 할 수 있는 거고 을 회사로 가게 되면 발바닥 까지도록 필드 뛰어다녀야 되는 거죠. 그렇다고 갑이 무조건 좋고 을이 안 좋다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길~!

대부분의 제조기업은 인 경우가 많기에 후자의 입장을 가지고 이야기 해 보자면 어쨌든 물건을 팔려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용역입찰에 참가해야 되는 경우도 생기고 경우에 따라 거래처의 소개로 단독 거래가 성사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필드를 뛰다 보면 운 좋게 얻어 걸리기도 하고 그러죠. (컨텐츠의 성격마다 천차만별)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화로 구입을 유도하는 종류도 많죠.

거래처를 방문하든 뭘 하든 전화로 시작하고 사후 대책에 대한 논의 역시 전화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수시로 이것 저것 요청이 들어오고 의견교류를 해야 하는데 그 때마다 찾아갈 순 없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만약 앞서 이야기한 인센티브 외에 전화업무 자체가 부담스럽다면 적성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고려는 해 봐야 되겠네요.

이런 과거 경험에 비춰 강점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좀 다른 방법을 써 보죠.

마케팅/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당 직무를 선택한 나름의 계기는 분명히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근무 모습, 하루 일과 등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언급해 본다면 거기에서도 유사한 패턴의 일과를 보내는 직무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나마 굳이 언급을 하자면 인/아웃바운드의 압박에서 조금 자유롭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에 비교적 조금 압박을 덜 받는 마케팅 부서가 운영되는 기업도 있긴 합니다. 흔히 영업관리적 측면보다는 홍보에 한 발 가까이 가 있는 곳이죠. 기업 홍보를 위해 블로그도 하고 SNS도 운영하면서 상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획도 짜고~

사실 마케팅/홍보/영업 등 각 직무를 어떤 일을 한다 라고 정확하게 못 박을 수는 없는 것이 산업군마다 기업마다 그리고 오너 스타일, 사수 스타일 마다 하는 방식이 다 다르거든요.

지금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일 텐데 이미 졸업한 선배나 동기, 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서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들을 입수하는 것에 주력해 보세요.

어찌 보면 가장 효과가 뛰어난 취업 준비는 바로 현직자 만나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아니더라도 사회는 냉혹한 곳입니다. 본인의 연봉의 수배를 벌어다주어야 하는 무서운 곳이죠. ^^;

취업하기도 전에 주눅들어 있지 말고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 까이꺼~~뭐 있간! 이라고 당당하게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임해주면 좋겠어요^^

그럼 건승을 기원하며

취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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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진언니 | 작성시간 13.10.28 답변이 늦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당당! 자신감! 새겨듣고 꼭 취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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