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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생회 기획부 |
목적: 과 선배, 동기, 후배와 친목도모 역할: 기획부의 일원으로 과내 각종 행사(신입생 OT, 학생회 LT, 축제 주막운영, 개강 및 종강파티)를 기획 및 운영 관리 상황: 때론 정기적인 모임이 귀찮았으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에 이르는데 다수결로 진행. 행동: 장소 섭외, 행사 루트를 정하는 데 시간과 돈의 제약이 많았으나 가지고 있는 범위 내에서 결정하고자 노력 결과: 준비하는 데 힘들었던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을 때 뿌듯함, 행복함 |
2 |
백화점 가방 판매직 아르바이트 |
목적: 여행가기 위한 자금 마련 역할: 재고정리, 고객응대, 제품 판매, 매장 정리 상황: 아르바이트 전무하였고, 영업은 처음이라 적응기간이 필요. 처음 몇 주간은 재고정리, 매장정리에만 몰두. 행동: 재고정리를 하다보니 어느새 상품에 익숙해졌고, 평소 패션에 관심이 있은터라 고객에게 어울리는 상품 제시. 결과: 고객맞춤식의 상품을 권하여 매장에서 가장 비싼 가방을 팔아 매니저에게 칭찬 받음. |
3 |
편의점 아르바이트 |
목적: 여행가기 위한 자금 마련 역할: 재고 정리, 고객응대, POS관리 상황: POS관리 하는 것이 익숙지 않아 고객응대가 다소 느려 복권을 자주 사가는 고객이 불만이 쌓임. 행동: 고객에게 상냥하게 혹은 다른 주제로 화제를 전환하며 대화를 시도. 결과: 추후에는 그 고객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걸 정도로 가까워짐. |
4 |
공기업 인턴 |
목적: 전시회 운영에 대한 실무를 파악하고자 지원 역할: 해외전시회 행정보조 상황: 해외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전시회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제반업무를 지원.(부스확보, 부스설치 및 디자인, 통역, 항공권 및 숙박 등) 행동: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파악, 기업들에게 전시회 홍보, 요청사항 적극 수용하여 반영하였고 상사가 필요한 자료 미리 준비. 결과: 책임감있고 성실하다는 칭찬과 함께 계약기간이 끝날때 연장하라는 제안 받음. |
* 추가로 첨언하고 싶은 이야기
어떤 직무든 제게 잘 맞는다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번 하반기, 실질적으로 처음 취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케팅/영업 직무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만,,
얼마 전, 어느 중소기업의 영업부서를 지원했다가 덜컥 최종합격이 되었는데 영업이라는 직무가 확실히 와닿지 않아 고민끝에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전반적인 업무가 텔레마케팅이었고 기본급이 너무 작은데다 인센티브제여서 전 직원의 급여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이러한 극심한 경쟁구도에서 제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저는 바이어와 계약을 하더라도 사람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여 합의점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주로 전화상으로 업무를 하는 일은 버거울 것 같습니다.ㅠㅠ
영업이 이런 것이라면 정말 제게 맞는 강점 직무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조언과 충고 아낌없이 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동기부여 컨설턴트 JD입니다.
음, 영업의 세계란 정말 너무나도 방대한 곳인지라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 드려야 할지^^;;
우선 본인도 직접 작성하다 보면 감이 왔을 테지만 업무가 익숙치 않아 발생하는 클레임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대할 수 있는 여유이야 서비스 마인드, 침착함은 나름의 강점이라고 보여지네요.
또한 밑에 직접 작성한 책임감과 성실성, 이 두 가지는 사실 사회생활에 필요한 태도적인 부분에 가깝다 보니 그런 강점을 특화 시켜서 직무와 연계시키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우선 영업이라는 일에 대한 오해 아닌 오해를 풀어야 할 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기업의 본원적 활동(세일즈)에 가까운 부서는 전화 업무에 대해 부담감을 가져선 안 됩니다. 어지간한 영업의 시작은 전화에서 출발합니다. 그냥 물건을 만들어서 시장에 깔거나 소비자들을 직접 방문해서 판매하는 방식의 세일즈가 아닌 이상 영업의 시작은 전화죠.
아마 텔레마케팅의 부정적 이미지는 보험 영업 하는 분들이 만든 거 같아요. 따지고 보면 보통 인/아웃바운드 하는 분들이 해당 기업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텐데 이런 부정적 이미지라니~!! ^^;; 물론 기본급이 작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제도라는 건 사회 초년생에게 상당히 압박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그 마음 잘 알아요. 느낌 아니까~~^^
개인적으로 세상을 갑을 논리로 이야기 하는걸 참 안 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이 여기선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ㅠㅠ
A기업에서 $$라는 물건을 생산합니다. 어, 그거 막 제가 갖고 싶어요. 너무 너무 필요한 건데~ 가만 보니 A기업 말고도 시장에는 수 많은 기업들이 $$이라는 물건을 생산하고 있다면 선택권은 저에게 있죠? 하지만 어딜 둘러봐도 $$을 생산하는 기업이 A밖에 없다면 그것을 팔 수 있는 선택권은 기업에게 있습니다. 결국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쪽이 어디냐에 따라 갑/을이 나눠지는 건데~
흔히 영업의 프로세스를 보면 이 논리에 의해 이뤄집니다. 그래서 마케팅/영업을 하더라도 갑 회사로 가게 되면 수월하게 업무를 할 수 있는 거고 을 회사로 가게 되면 발바닥 까지도록 필드 뛰어다녀야 되는 거죠. 그렇다고 갑이 무조건 좋고 을이 안 좋다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길~!
대부분의 제조기업은 “을”인 경우가 많기에 후자의 입장을 가지고 이야기 해 보자면 어쨌든 물건을 팔려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용역입찰에 참가해야 되는 경우도 생기고 경우에 따라 거래처의 소개로 단독 거래가 성사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필드를 뛰다 보면 운 좋게 얻어 걸리기도 하고 그러죠. (컨텐츠의 성격마다 천차만별)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화로 구입을 유도하는 종류도 많죠.
거래처를 방문하든 뭘 하든 전화로 시작하고 사후 대책에 대한 논의 역시 전화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수시로 이것 저것 요청이 들어오고 의견교류를 해야 하는데 그 때마다 찾아갈 순 없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만약 앞서 이야기한 인센티브 외에 전화업무 자체가 부담스럽다면 적성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고려는 해 봐야 되겠네요.
이런 과거 경험에 비춰 강점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좀 다른 방법을 써 보죠.
마케팅/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당 직무를 선택한 나름의 계기는 분명히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근무 모습, 하루 일과 등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언급해 본다면 거기에서도 유사한 패턴의 일과를 보내는 직무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나마 굳이 언급을 하자면 인/아웃바운드의 압박에서 조금 자유롭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에 비교적 조금 압박을 덜 받는 마케팅 부서가 운영되는 기업도 있긴 합니다. 흔히 영업관리적 측면보다는 “홍보”에 한 발 가까이 가 있는 곳이죠. 기업 홍보를 위해 블로그도 하고 SNS도 운영하면서 상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획도 짜고~
사실 마케팅/홍보/영업 등 각 직무를 어떤 일을 한다 라고 정확하게 못 박을 수는 없는 것이 산업군마다 기업마다 그리고 오너 스타일, 사수 스타일 마다 하는 방식이 다 다르거든요.
지금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일 텐데 이미 졸업한 선배나 동기, 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서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들을 입수하는 것에 주력해 보세요.
어찌 보면 가장 효과가 뛰어난 취업 준비는 바로 현직자 만나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아니더라도 사회는 냉혹한 곳입니다. 본인의 연봉의 수배를 벌어다주어야 하는 무서운 곳이죠. ^^;
취업하기도 전에 주눅들어 있지 말고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 까이꺼~~뭐 있간! 이라고 당당하게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임해주면 좋겠어요^^
그럼 건승을 기원하며
취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