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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강점 직무 상담요청드립니다.

작성자이도이|작성시간13.11.27|조회수99 목록 댓글 0

황금은 발견해서 써 버리면 그만이지만, '강점' 은 발견하면 무한정 쓸 수 있습니다.
황금찾기 보다 가치있는 일인만큼 꼭 시간투자 하세요~!

 

취뽀 전문멘토님이 여러분의 강점을 쏙~쏙~ 뽑아 강점에 맞는 적합한 직무를 찾아드립니다!  ^^

 

 

No

제목

경험

1

 

댄스동아리 회장

목적: 막 신설된 동아리 키우기.

역할: 각종 행사 참여 준비, 곡 선정, 안무 따기.

상황: 1학년이여서 아무런 경험이 없었음.

행동: 선배에게 조언구함, 동아리 사람들과 수많은 의견조율, 회의. 신입생 환영회 준비위해 다같이 합숙하여 계획. 신입생 홈페이지에 홍보.

결과: 기존 방송음악 댄스 동아리가 아닌 다른 장르를 시도한다는 도전. 동아리 사람들과 같이해서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신입생들의 지원서를 받았음. 뿌듯함. 늘어가는 춤실력을 볼때마다 더 완벽하게 하고싶어서 또 연습 하고 있는 나를 발견.

2

영어사관학교 합창대회 지휘

목적: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반끼리 친목다짐을 위한..(?)

역할: 지휘겸 합창단원

상황: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어공부만 하는 일정중에 학생들의 친목 도모와 흥미를 돋구기 위한 합창 시간이 있었음. 초급반 인원은 대략 30명에 평소 조금 시끄럽다는 지적을 받는 내가 지휘자로 발탁. 내 위로 남여선배와 후배들이 대부분이어서 꾀 부담스러움.

행동: 곡 선정에 대해 의견모음. 하지만 다들 정신산만하고 집중안됨. 난 다혈질적인 성격이 있어서 욱함. 그러면 모두들 급 집중..

   같은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화음과 간단한 율동 삽입

   동영상 찍으면서 중간중간 문제점 확인하고, 중간에 뭔가 아쉬워서 단편극도 삽입하면서 완벽하도록 개선해나감.  

결과: 하모니가 잘 이루어져서 듣기 좋았고, 1등해서 뿌듯했음. 합창 연습을 할 때에 나는 잘하고 싶어서 신경질 적으로 자주 변했음. 그때마다 언니오빠들친구들이 날 진정시키고 옆에서 많이 도닥여주심. 결과적으로 나의 반친구들의 머릿속에 나는 똑부러지는 사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운 지휘자의 이미지로만 기억된 듯 함. 그래서 뭔가 거리감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외로웠음. 나보다 나이 있는 사람들과 동생들을 같이 끌고가야 하다보니 유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배움.

3

 할로윈파티 기획

목적: 4학년 졸업 전 뭔가 추억 만들기

역할: 10/31일 할로윈파티 개최

상황: 무료하던 일상과 졸업을 앞둔 나에게 뭔가 졸업하기전 기억에 남을만한 일이 필요했음. 

행동: 주변사람들에게 장소나 경험담 등 조언구하며 파티계획. 담당 선생님 설득 후 지원 요청서 작성. 파티에 필요한 것(메뉴판, 장식품 등)들 여러 싸이트들과 마트들을 조사하면서 구입. 홍보물 포스터와 카드 만들기. 일주일전 주변 지인들에게 뿌림.

결과: 파티장 안에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칵테일이 인기가 대단했음. 약간 어색했던 분위기였지만 적절하게 타이밍이 잘 맞아서 사람들과 즐기면서 논 것.

  이윤 남기자고 열은 파티는 아니였지만 이윤이 남음. 춤추는게 재밌고 많은 사람들이 와준것에 기분이 좋아서 다같이 뒷풀이 신나게 했음. 

  중간중간 친구들과의 조율에서 트러블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대화를 많이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푸는 법을 배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기획하고 실행함에 뿌듯함과 재미를 느낌.

4

 노래대회 수상

목적: 중국 학교생활 즐기기

역할: 노래 참가자

상황: 학교행사 중 매년 10명의 가수왕을 뽑는 대회가 열림. 외국인 최초로 도전. 

행동: 부를노래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공원에서 연습, 방에서 연습, 계속 연습함. 매 서바이벌마다 다른 노래와 지정된 장르 등이 있어서 1주일만에 1곡을 다 외워야 할 때가 빈번함. 중국노래는 중국친구에게 발음 교정을 배움. 마지막 무대에 선배에게 깜짝출연 요청제의.

결과: 1주일안에 한곡을 다 외우기 위한 노력.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맨날 떨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남. 마지막 무대에서는 진짜 즐기자는 마음으로 터트리면서 그냥 즐기는 느낌을 배움. 

  국적에 상관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중국인 친구들을 많이 교감할 수 있어서 좋았고, 후에도 인연이 되어 지방 방송에서 노래부르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하게됨.

  떨때마다 친구들이 응원해주고 자신감을 받으면서 난 내 주위에 다른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낌.

5

 중국 20곳 여행기

목적: 방학,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싶음. 중국에서만의 장소와 시간을 적극 활용하기.

역할: 

상황: 다른 친구들 방학 때 다 한국들어가고 나는 기왕온거 중국에서 다 버티다 가자는 생각으로 2달간 혼자서 지냄.

행동: 중국인 선생님, 친구들에게 여행지 추천받기. 내가 가고싶은곳 리스트 작성하기. 그때그때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하고 큰 틀만 계획하기(숙박, 체려기간, 기차표) 

결과: 혼자서 있다보니까 자꾸 우울해지고 그러는 나를 밖으로 내몰아서 결과적으로 많은 친구들을 사귐. 중국이 진짜 땅이 넓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직접 겪음. 외로움을 많이 탐. 유럽쪽 친구들은 기본 3개국어를 하는 것을 보고나니까 내가 한없이 작아보임. 다른 여행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많은곳들을 가봐야 겠다고 생각함.

   일정짜기(중국은 기본적으로 연휴나 방학 때 기차표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임. 그래서 기차표 예약이 시작되는 날 바로 사지않으면 표가 없음.) 푼돈 아끼려다가 4박 5일동안 개고생 해서 돈은 쓸 때 써야한다는 것을 배움. 현지 적응능력.

 

 

* 추가로 첨언하고 싶은 이야기

고등학교 담임선생님께 추천받아서 중국어 과로 갔지만, 가고나서는 제가 중국어에 흥미를 느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졸업하고 보니까 중국어만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가 않더라구요.  복수전공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후회하고 있지만 이미 졸업한거 어쩌겠습니까.

해서 제가 이번에 구직활동을 하면서 느낀것은 제가 해왔던 경험들이나 좋아하는 것이 방송쪽에 관련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렸을 때 가수가 꿈이기도 했구요. 노래가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아서 가수가 되는 꿈은 옛날에 포기했지만, 노래를 좋아해서 중국학교 행사가 있을때는 꼭 참가했거든요. 나갈때마다 1등과 입상도 했구요. 근데 그게 노래를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중간에 춤을 믹스했다던지, 중간에 약간의 쇼맨쉽을 추가한다던지 해서 관객의 반응이 좋아서 된 것같아요. 

이미 한중 합작 드라마나 영화가 많이 제작되고 있지만, 그래도 중국은 아직 망망대해고,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으니까 방송무역쪽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쪽이 제 분야가 아니라서.. 그리고 중국어 쓰기나 문법은 좀 약하지만 대화하는것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자신있었는데 그것도 안쓰니까 점점 예전만 못한것 같고.. 

내가 중국 방송과 관련있는 기획이나 기술같은것을 팔고싶은데 그렇다면 직종의 방향을 기획으로 해야하는건지 마케팅인지 무역인지 감이 전혀 오질 않습니다.

또 경력도 하나도없어서.. 경력이 하나도 없다는게 굉장히 위축되요. 졸업하고 일년이 다 되가는데 뭐했는지.. 앞날이 어두워요.

졸업했는데 다시 학교다니면서 경영학이나 기획을 배우자니 시간이 걸리고 집에서도 부담주고, 나이만 점점 먹네요. 우선 직장을 다니면서 야간학교도 생각해봤는데.....쩜쩜쩜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직은 한국이 중국에 비해 영화산업이나 드라마 산업, 음악 분야같은것들이 다양한것 같아요. 외국인들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하고, 실제로 제가 현지에 있을때도 거의 드라마얘기 많이 물어보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한국의 이런 방송기술들을 중국으로 수출해서 중국과 한국이 합작으로 컨텐츠를 만든다던지, 아니면 우리의 문화산업을 더 알린다던지 그런것들을 하고싶어요.

김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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