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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농업경제학] 강점 찾기 단계보다는 직무분석과 자기분석을 해 보기 바래요^^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작성시간14.01.24|조회수179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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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험

1

할리스 커피 전문점 아르바이트 경력

목적: 아르바이트 경험을 겪고자

역할: 커피제조 및 청소 관련 업무 담당

상황: 처음으로 접해본 아르바이트여서 새로운 경험이었음

행동: 동료 아르바이트생과 협업하며 사장님과 꾸준한 피드백을 주고 받음

결과: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활동을 한다는 뿌듯함/ 친절함의 중요성을 알게됨 

2

미국 해외유학 장학생 경험 (한 학기)

목적: 외국어 능력 향상과 경험의 다양성을 위하여

역할미국의 한 주립대에서 ESL(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이수하게 되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 수료

상황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귀며 사교성을 높이고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게 됨

행동미국인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겪음

결과회화 능력 향상과 외국인 친구와 친해지게 됨

3

 농촌진흥청 해외인턴 경험 (한 학기)

목적: 전공과 관련된 경험을 쌓고자

역할필리핀 벼 연구소에서 운영보조원 역할을 했음

제 업무- 사진관리 담당, 현지 연구지 출장, 주간보고서 매주 작성

상황필리핀 현지 농민들을 만나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작물 모델링 연구 공부를 했음(현지 농학과 부서에서)

행동소장님이 요청한 일을 한번도 미루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을 했음, 필리핀 농업과 관련된 도서를 총괄 편집자라는 역할을 맡고 성공적으로 마침

   결과비즈니스 능력과 위기대처능력을 습득 하게 됨, 전공이 아닌 작물 모델과 벼 생육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게됨

4

 멕시코 워크캠프

(거북이 알 지키기 환경보호활동)

목적: 원래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아 지원하게 됨

역할 3주간 국적이 다른 17명의 친구들과 동거동락하며 야간에 워크캠프 활동을 했음

상황문화 교류시간이 많았으며 서로간에 협력을 하며 지냄

행동하루에 한 시간씩 회의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나은 상황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함

결과: 협력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었음

5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봉사활동

(지식 기부 봉사활동)

목적: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며 봉사활동 시간을 가져보고자

역할방과 후 돌봄교실의 초등학생들과 숙제를 도와주거나 야외활동을 같이 하기도 했음

상황아이들의 생각과 말에 귀기울이고 아이들 중심적인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했음

행동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아이들도 저를 다 따르며 봉사시간이 끝나고도 선물을 준비해 다시 찾아가곤 했음

결과: 돌봄교사라는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새로운 도전이었음

 

* 추가로 첨언하고 싶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8월에 졸업예정인 취업준비생입니다. 전공은 농업경제학으로 지금 현재 이름이 변경되어 식품자원경제학과 입니다. 일단,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게 되면 한국농어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및 농협과 같은 곳입니다. 공사 쪽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고.. 제 스펙으로는 조금 무리인 것 같아 다른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스펙은 토익 800중반, 토스 Level 6(130), 학점 4.01/4.5 입니다. 토익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중이구요. 조금 더 높여서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쪽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업쪽 말고 영업MD나 영업관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통쪽두요.... 이랜드리테일, BGF리테일, CJ올리브영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요근데 제 경험과 영업관리도 잘 맞을까요? 전공 관련 인턴 경험을 어떻게 유통과 관련지어야할지.....ㅠㅠ 보험쪽이나 영업쪽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무직도 좋지만 워낙 상경계 쪽은 경쟁이 치열하니까요...

답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상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기부여 컨설턴트입니다.

흔히 말하는 역량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특정 키워드에 직접 마킹을 해 두셨네요

감사합니다. ^^ 집중하기가 한결 편하네요.

공기업은 점점 탈스펙, 스펙초월 채용문화가 자리잡을 거라 예상이 되고 지금 가진 스펙으로도 충분히 뚫어낼 수는 있습니다. 취업 당락에 절반은 자신감이 좌우합니다. 그 점 명심하고 스스로 더 당당해 지면 좋겠어요.

본인이 지금 작성한 것처럼 백화점이나 유통 분야 MD 쪽도 충분히 괜찮을 거 같습니다. 크게 봤을 때 영업관리도 그 범주에 포함이 되는 거고

농촌진흥청 인턴경험은 꼭 실무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더라도 직장생활을 해 본 경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곳이 많습니다. 또한 보니 도서 총괄 편집에 대한 경험도 있는 것 같으니 그 부분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좋은 소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영업의 대표적 형태가 보험 세일즈와 같은 형태의 영업을 말하는 건가요?

위에 언급한 기업들의 영업 채널은 우리가 곡해하는 보험이나 제약 형태의 영업이 아닙니다. 용역이 있는 곳에 사업제안서를 쓰고 기술 평가를 받고 B to B // 사업체 대 사업체로 계약을 맺는 것인지라 맨땅에 헤딩하는 호객행위와 같은 영업은 아닙니다. 영업이라는 직무에 대해 너무 오해를 많이 하는 거 같아 조금 더 써 봅니다. , 거래처와 커뮤니케이션과 네고를 충분히 잘 해 낼 수 있는 외향적 성격이면 더 좋긴 하겠죠.

글쓴이를 개인적으로 모르지만 작성된 글로 추정해 봤을 때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스스로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그런 내적 동기는 없는지요?

지금 스펙을 더 올리려고 하지 말고 위에 언급한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그게 본인과 잘 맞는지에 대해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흔히 대기업 들어갈만한 스펙은 지금 충분합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관련 분야에 경험이 없어 스스로 확신을 못 내리고 있는 것 같네요.

직무에 대한 고민하고 있는 포인트가 하는 일이나 업무 상 필요한 성과 보다는 직무 수행에 필요한 성향적 부분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영업관리나 영업이나 영업MD나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고 경우에 따라 네고(negotiation)를 해야 할 경우는 다 존재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면 위에 언급한 직무들에서는 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작성해 준 경험은 단순히 무엇을 했음을 기술한 내용밖에 없어서 저 안에서 강점을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일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그리고 결과와 심적 변화에 대한 부분이 있어야 성향 상의 강점을 찾아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직무분석을 하세요. 단순히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실제 해당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세요. 거기에 답이 있습니다.

직업상담 과정에 잡쉐도잉(job shadowing)이라는 과정이 실제로 있습니다. 실무자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배우는 과정인데요, 국내에선 아직 그런 프로그램이 잘 없기에 인턴이든 아르바이트든 실무자 인터뷰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지금 강점을 찾기보다는 직무 분석을 통해 본인과의 성향이 잘 맞아떨어지는 직무를 찾는 작업이 필요해 보이네요^^

과거 어떤 상황에서 즐거웠는지 혹은 보람을 느꼈는지

과업이 주어지면 주어진 일만 딱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편한지 아니면 자꾸 일을 더 만들어서 확장시키는 유형인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잘 하는 편인지 아니면 미리 끝내야 마음이 편한 편인지

등 다양한 유형의 행동패턴에서 나의 특성과 성향을 잘 파악해 보고 직무분석 결과와 잘 매칭해 보세요. ^^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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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공임니다 | 작성시간 14.01.24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써주신 답글 다시한번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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