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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언론정보학/중어중문 복전]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선택과 집중!!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작성시간14.02.19|조회수105 목록 댓글 2

No

제목

경험

1

 

언론정보학과 입학

목적: 광고에 대한 관심과 미래 광고 분야에 취업할 목적으로 언론정보학과 진학

역할: 방송 미디어/광고 관련 학문을 배움과 동시에 여러 가지 실습수업(영상제작/홍보)진행

상황:

1.매번 토론/발표/레포트등으로 이루어진 수업과 과제들을 당면.

2. 광고 관련 수업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남들과 다른 시각이 요구되었음

행동:

1.학점을 잘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발표 잘하고 글 잘 쓰는 학우들에 밀려 뒤쳐짐. 토론/발표/글 쓰는 것들에 대해 자신감을 잃고 두려워하기 시작함.

2. 매번 남들을 놀랠 아이디어를 내보려 노력했지만 항상 평범한 수준에 그침. 광고가 과연 내 적성에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함.

결과: 광고 분야에 대한 꿈을 접게 됨. 과를 선택한 목적이 사라지고 말빨과 글빨이 중요한 과 특성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맞지 않아 힘들고 혼란스러워함. 뛰어난 학우들 사이에서 자존감 하락.

2

 카페 아르바이트(2)

목적:용돈 목적과 다양한 경험 위해 시작

역할카페 주 메뉴/ 사이드 메뉴 만드는 업무

상황빠른 시간안에 모든 메뉴를 익혀야했음.

행동최대한 빨리 일에 익숙해져서 인정받으려 노력했음

결과처음엔 메뉴 만드는 일이 재밌어서 일하는 게 즐거웠으나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반복되는 일이 지겨워 카페알바 두 번 모두 시작한지 8개월쯤 그만두게 됨

3

 담사랑 벽화 봉사활동

목적:다양한 경험과 본인 과 이외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 시작함

역할낙후지역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

상황

1.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됨

2. 생각보다 힘들고 재미없는 일에 총 5번밖에 되지 않는 활동임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불참함

행동

1.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친해지려 노력함. 2. 내게 주어진 일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참석함. 내게 할당된 부분은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함.

결과다양한 분야에 속해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소 내향적이었던 성격이 조금씩 외향적으로 바뀜. 자신감이 생김.

4

 해외(라오스) 봉사활동

목적:다양한 경험을 위해 도전

역할라오스에서 교육봉사(한글/영어/공작/태권도) 와 노력봉사(책상, 의자 만들기) 등을 진행함

상황

1. 한글 교육 팀의 팀장으로 선출되어 다른 팀원들을 이끌며 교육 팀의 모든 것을 주관해야 했음

2. 동영상을 만들 줄 알았기에 해단 식에 틀 영상을 제작해야했음

행동

1. 어느 조직의 리더가 된 것은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내게 주어진 일이기에 열심히 노력했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낌

2. 영상을 2일 만에 완성해야 해서 시간이 매우 촉박했지만 사람들에게 완벽한 영상을 보여 주고자 2일간 거의 밤새면서 열심히 만들었음. 결과적으로 만족할만한 영상이 만들어졌고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음

결과: 과에서 낮아졌던 자신감과 자존감이 다른 그룹에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회복되기 시작함. 과에서는 비록 뒤떨어진 존재 일지라도 다른 그룹에서는 충분히 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음.

5

 중국 교환학생(1)

목적:요즘 누구나 다 하는 영어, 본인수준의 영어실력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2외국어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교환학생 지원

역할: 1년간 중국학교에서 교환학생 자격으로 공부

상황현지에서 매번 언어가 안돼서 답답한 상황에 부딪침. 중국어에 대한 공부의욕 고취됨

행동: 1년 안에 만족할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매일 학교 수업 외 하루 최소 8시간 동안 공부하려 노력했고 중국인 친구를 사귀기 위해 먼저 다가가고 소통함

결과: 웬만한 중국회화실력과 언어 성적을 얻었고 여러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을 사귐.

 

 

  중국 자유여행

 

목적:중국에서 공부하는 1년 중 반복되는 일상이 무료해질 때 다시 에너지를 얻고자 생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가보기로 결정

역할여행 갈 곳의 교통/숙소/여행일정 등등 모든 것을 주관함

상황: 여행 다니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침 (밤늦도록 숙소를 못 찼음/숙소예약의 착오 등등)

행동: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 외에서는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순조롭게 문제해결

결과: 본인의 현재 중국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또한 낯선 이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도움을 청하는 두려움을 없앰. 자유여행을 통해 독립심과 자신감을 얻음

 

* 추가로 첨언하고 싶은 이야기

지방국립대 학점 3점대 후반/ 토익900초반/ hsk6/ 컴활1

 

위 표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처음에 저와 맞지 않는 과에서 많이 자신감을 잃었다가 대외 활동을 통해 자신감이 상승되고 성격도 많이 외향적으로 변한 케이스입니다.

크게는 과와 대외활동을 예로 들었지만, 작게 보아도 여러 그룹중 제가 속한 분야가 어디냐에 따라서 리더십이 생기고 성격도 더 외향적으로 변하게 되는 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어느 분야를 가야 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일단 중국어를 배운 만큼 중국어와 관련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어서 지금은 해외관련분야나 무역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무역 쪽은 비전공자는 불리하다고 하다는 말을 들어서 고민이네요! 그리고 사실 아직 다른 직무들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요. ㅠㅠ

또 제게 적합한 다른 분야들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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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기부여 컨설턴트입니다.

답변이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요즘 일이 넘흐 많네요 ㅠㅠ

부디 양해를..ㅠㅠ;;

우선 주어진 과업에 있어서는 최대한 빨리 그리고 잘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반복되는 상황을 통해 외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작성하였는데 늘 새로운 상황에서 적응하기 위해 기존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보아 소통 장애가 있다거나 해 보이진 않아요. ^^;;

오히려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나 적극성 또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지루한 것을 못 참는 단점은 있네요. 그런 걸로 미루어 보아 일정한 패턴이 있는 일 보다는 늘 새로운 과업이 주어지고 새로운 미션이 발생하는 업무가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상대해야 하는 광고 홍보 대행 쪽의 업무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학과에는 그 쪽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당연히 역량의 차이는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광고에서 카피를 만들어 내는 것,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건 연륜과도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에 따라 후천적 학습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해요. 작은 집단, 짧은 기간 안에서 굳이 남들과 비교해서 상처 입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더 큰 세상과 무대가 있는데 벌써부터 의기소침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중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는 상당히 많습니다.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 다양한 기업들의 해외영업파트를 지원할 수도 있고 각종 기계 분야 부품 제조업이나 식품 제조업 분야의 구매팀에서도 중국어 능통자를 선호합니다. (좀 씁쓸한 현실이긴 해요. 원재료를 중국에서 많이 구매하니..)

무역 분야에 있어서 비전공자를 선호하지 않는 것은 단순 언어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교역 간 필요한 국제법이나 관세 등에 대한 제반 지식들도 필요하기 때문인데 사실 이 정도는 충분히 지금도 잠깐의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전에 부딪혀 가며 배우는 게 물론 더 크긴 하지만요.

전공자를 우대하긴 하지만 관련 분야에는 비전공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컴활 1급이라는 자격증이 있다면 엑셀 사용에도 상당히 능할 테니 전반적인 매출관리가 필요한 영업지원이나 마케팅 부서에도 적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성향에 따라 매출관리에 주력하는 마케팅 파트도 있고 시장 조사 및 신제품 기획, 프로모션 등에 치중된 마케팅 파트도 있습니다 광고 관련 분야를 전공했다면 둘 다 잘 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 이른 바 하이브리드 형 인재!!^^

지금 가지고 있는 스펙과 강점만 가지고도 사실 들이댈 수 있는 곳이 이렇게 많은데 본인 스스로 명확한 목표를 못 잡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이 쪽 일은 질리지 않고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

코트라에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고 중국과 주로 교역을 많이 하는 분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 관련 기업들의 리스트를 확보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꼭 광고가 아니더라도 미디어 분야에서 수출입 업무를 해보고 싶다면 대형 프로덕션 쪽으로 알아보면 좋을텐데 이 부분은 상암동에 있는 콘텐츠 진흥원을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방송미디어 컨텐츠 들에 대한 정보는 거기서 많이 취급하고 또한 거기서도 취업지원서비스를 해 주고 있거든요. ^^

 

자신감을 갖고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를 찾는 것에 주력해 보세요.

늘 새로운 이슈거리가 발생하고 지겹지 않은 근무 프로세스를 가진 곳은 어떤 직무라고 딱 꼬집을 수가 없습니다. 기업의 문화나 성향, 산업의 종류에 따라 다르거든요.

그나마 굳이 꼽자면 영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들이대 ~ 영업이 아니라 보유 기술 및 역량을 토대로 사업제안서를 작성하고 거래처를 발굴해야 하고 경쟁 PT에 참가해야 하는 등 이것 역시 분야마다 다 다릅니다만 비교적 다이나믹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구구절절 길게 작성했는데 답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내가 가야 할 길을 한 번에 정하는 건 어렵습니다.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되 하나를 정해서 부딪혀 보세요. 직접적이든 혹은 간접적으로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을 인터뷰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씩 알아가고 고르다 보면 정말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일을 하루 빨리 발견할 수 있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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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히ㅎ ㅣㅎ ㅣ | 작성시간 14.02.19 답변 언제 올라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맞아요! 아직 더 큰 세상과 무대가 있는데 벌써 의기소침해하긴 이르죠! 곰곰이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에 대해 생각한 후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부딪혀 봐야겠어요!!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20 목 빠진 건 아니죠? ^^;; 죄송합니다. 근래 정말 영혼이 이탈할만큼 정신이 없어서..ㅠㅠ _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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