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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중국어] 이 글에서 강점을 발견할 수 없는 이유를 이해하고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다시 돌아보세요^^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작성시간14.02.20|조회수206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동기부여 컨설턴트입니다.

글이 스크랩 되지 않아 바로 작성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경험담을 작성해 주었는데 혹시나 자기소개서도 이렇게 작성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다섯 가지의 경험을 적어 주었는데 지원자의 과거 경험에서 강점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각 상황에 주어진 과업에 대처했던 그 때의 기억에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특정 행동 패턴이나 추정되는 성향 들을 가지고 강점을 도출할 수 있죠.

지금 작성한 글은 무엇을 했다는 것에는 충실히 작성되어 있는데 단순히 그것만 가지고는 어떤 것도 알아낼 수가 없어요. 그 당시의 감정변화라거나 혹은 어떤 부분이 어떻게 흥미있었는지 혹은 적성에 안 맞았다거나? 하는 그런 게 필요합니다.

 

자기소개서에도 혹시 그렇게 쓴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해외영업이야 당연히 영어 능력은 필수겠지만(사실 꼭 그렇지도 않은 경우가 있긴 합니다. 해외 주재원과 주로 컨택을 하는 경우.. 영어를 거의 쓰지 않는 해외 영업도 많다는..^^;;)

영업이나 영업관리 직무에서 영어실력은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주는 연봉이 아깝지 않으려면 그 사람은 연봉 이상의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해 낼 수 있을까 없을까를 어떻게 판단할까요?

과거의 행동양식을 토대로 전에도 그랬던 사람은 앞으로도 그럴거다라는 전제하에 추정을 하게 됩니다. 알 수 없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단순히 추정을 해야 하는데 그 추정을 하기 위한 근거 자료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작성하는 가에 따라 서류 통과율이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볼게요.

가령, 중국 어학연수 6개월 만에 언어실력을 어느 만큼 늘렸을까요? 목표한 바가 있으면 정말 지독하리만큼 노력해서 성취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다른 기지로 문제를 회피하는 것에 뛰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기업은 아무래도 전자를 좋아하겠죠?

패밀리 레스토랑 근무 경험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상당히 많은 구직자들이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고 그런 에피소드 안에서 내가 전달하고 싶은 역량이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사실 너무 흔한 케이스라 신뢰도가 높은 사례는 아닙니다.

글로벌 홍보대사도 그렇습니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에 대해 잘 모르고 언어로 설명하기가 힘든 부분,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어떤 기지를 발휘해서 문제해결을 했는지에 대해 한 번 정리해 보세요.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상황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냈고 그 결과 기존의 문제점이 상당히 수월해졌다면 그것 역시 문제해결력이나 창의력, 적극성 등의 강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내용들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알 수가 없네요. ㅠㅠ

본인이 말한 것처럼 명확한 타겟이 없는 것도 탈락의 요소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 안에서 왜 강점이 도출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작성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설명이 이해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잘 이해가 안 되시면 덧글이나 추가질문 남겨 주세요^^

조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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