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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필살기는 '관찰하기', '개선하기'입니다

작성자Job Dj 김|작성시간13.06.07|조회수208 목록 댓글 0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해외취업에도 성공했지만,

5년이라는 흘러 내가 서있는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처음의 취업전선이네요.

여기도 나름 전쟁터라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패잔병이 되어 방콕수용소에 갇힙니다.

지금부터 ‘할 수 있는’님이 가진 무기를 일러 드릴 테니, 꼭 승리하셔서 합격의 훈장까지 거머쥐세요!


목적해외 취업이 목표였기 때문에 정보를 많이 수집할 수 있는 ……

역할취업 지원팀 인턴

상황교직원이라는 보수적이고 체계적인 틀안에서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특강 기획이나 홍보가 필요(관찰하다, 개선하다)

행동학생들과 소통하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재미를 느끼며 팀내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학생들에게 홍보를 많이 하려 노력함.

(중략)

 

2. 올리브영 내 특정브랜드 판촉행사

목적: 해외 취업을 위해 시간대비 시급을 많이 주는 일이 필요

역할: 올리브영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정 브랜드를 판매하는 역할

상황: 특정 브랜드 홍보를 드러내놓고 할 수 없는 상황(관찰하다)

행동: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뷰티에 대한 정보를 공유, 도와주면서 브랜드 홍보

결과: xx브랜드 판촉 직원들 내 3위 기록

 

 

3. 해외 취업 성공 ( 미국회사 BtoB 화장품 제조회사)

목적: 영어만 쓸수있는 어느 미국내 회사라면 상관없었고 미국회사의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5년 정도 머물 계획이었다.

역할: 품질관리부서 (3개월) -> 구매부서 (1 3개월)

상황: 품질관리부서의 일이 적성에 맞지않다고 생각함

중략……….

구매부서로 이동하였고 그곳에서 매니저가 구매쪽일에서 발을 빼며 저에게 업무를 전가하는 상황

행동: 구매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매니저의 업무방식을 보면서 자꾸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고(관찰하다, 개선하다) 중략……… 홀로이 구매부서를 이끌게 되었음.

결과: 취업비자를 계속 지원해주겠다는 제의를 받음 (원래 계약상 1년 반이 전부였다). 그러나 더 늦기전에 한국에서 일을 자리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한국으로….(중략)

 

1. ‘관찰하기’, ‘개선하기’의 강점이 많이 쓰이는 곳은 컨설팅입니다.
경영품질, 교육컨설팅, 조직컨설팅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러한 성향의 일들이 적합하다는 뜻이며, 이것 하나만을 고집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
보내주신 메일에 님의 전공, 근무 업종 등이 없다보니;;)

 

2. 해외파들의 한국외국계 기업이 취업률은 의외로 낮은 편입니다.
부서마다 차이가 있으나 오히려 한국사정을 잘 아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한국기업 중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곳에서 님의 가치가 훨씬 높습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3. 조직지향성이 부족합니다. (단점을 지적해달라고 하셔서;;)
님의 경우 혼자하는 일에서는 남보다는 탁월한 성과를 보이나 함께 하는 일에서는 성과가 저조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프로젝트 단위의 소수의 팀으로 일할 경우 단점이 아닙니다.
그러나 중간 관리자 이상이 되었을 때 본인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Co-Work
를 중요시 하는 토목, 건설, 조선, 자동차와 같은 업종에는 일문화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내주신 정보 한에서만 드리는 말씀이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동우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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