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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3 세판 정도의 기회는 주세요

작성자Job Dj 김|작성시간13.08.06|조회수341 목록 댓글 1

 

1. 파스쿠찌 대학생 소비자 마케팅 활동

 우수활동자에 들지는 못했지만 수료증을 받으니 뿌듯했음. 활동을 할때는 온라인 활동이라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보다 많은 점포 방문으로 기업의 메뉴개발과 인테리어, 마케팅등 다양한 광점의 접근을 배울 수 있었음. 하지만 단순 포스팅 활동이라는 것이 여전히 아쉬웠음.

 

 

2.엘르잡지 대학생 에디터 활동

 

(중략)

수많은 능력자들에 의해 "해봤자"라는 생각이 들었음. 같이 하던 친구도 도중부터 미션을 수행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4학년이기에 더 나은곳에 집중하겠단 생각으로 도중 그만두게 되었음.

-결과 : 몇주 더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건데, 도중 하차로 수료증을 받지 못함.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졸업작품과 병행할 수 있는 스케줄이었는데 순간에 최선을 다했을걸이라는 후회가 생김

 

3.창업경진대회 참여

-상황 : 디자인과라 다른 경영학과학생들에 비해 체계적인 보고서 작성과  ppt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하지만 4학년이었고, 당시 진로를 디자인으로 굳히기 싫었고, 마케팅쪽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 경험을 또 다른 기회라 생각했음

-행동 : 잘 된 보고서 작성을 수없이 찾아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아, 수많은 인터넷 서치로 보고서를 완성함.

-결과 : 디자인을 할때와 달리 집중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자신을 발견함. 본선 진출이라는 결과로 PPT기회가 주어졌지만 심사위원의 허점을 공격하는 질문에 버벅거리고 탈락.

사실 이 허점을 예행연습에서 예상했던 질문인지만, 끝까지 해답을 찾지 못한채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함.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미 있는 아이디어라고 알게됨. 하지만 나도 무엇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음. 잠깐이었지만 특허에 관심이 생겼음

 

5.SKAL세계총회 봉사활동

 

-목적 : 승무원면접때, 봉사활동 한거 있음 말해봐라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력서에 명시할만한 봉사활동이 없었음. 때문에 "세계총회"라는 메리트가 커서 좋은 경험이 될것같아 지원하게 되었음

-역할 : 400여명의 SKAL멤버들이 한국을 방문할때 호텔에서 등록과 안내 업무를 맡았음

-상황 : 100%영어로 진행해야하는 상황에서 처음엔 자신감있게 지원했지만, 주면 봉사단원들이 외국에서 몇년씩 살다온 Native라는 것을 알게됨.

-행동 : 처음에는 그냥 영어를 썼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영어를 잘하는 봉사단원들이 내 영어를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 말문이 더 막혔음.

7일동안 합숙을 하다시피 했는데., 4일째부터는 영어쓸일이 있으면 거의 피하고 딴짓을 했음.하지만 봉사단원이 없는 곳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그때는 괜히 한마디라도 더 해보려 노력했음.

-결과 : 정말 고생했지만 큰 행사를 진행하는 단원으로써 잘마쳤고 해냈다는것이 뿌듯했음.

영어공부에 대해 제대로 동기부여가 되어 집에 오자마자 전화영어를 시작함(역시 한국인끼리 영어는 아직 부끄럽다고 생각해 내가 자신이 있을때 밖으로 나가자는 생각으로 1:1전화영어를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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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축구가 제일 싫었습니다.

또래에 비해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았지만, 헛발질로 창피를 당하였기 때문입니다.

발 아래 놓인 공보다 모두의 시선이 느껴져 집중을 못한 게 원인이었습니다.

그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친구들과 어울려 경기를 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운동신경이 나빠서가 아니라 수줍어하는 성격이 결국 운동에도 흥미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나름 골목대장이었고 딱지, 팽이, 보드게임 등 못하는 게 없는 자신감 빵빵이었는데 말이죠.

 

님께서 인생에서 펼치는 경기는 어떤가요?

주변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여 흥미와 재능을 땅 속에 묻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패션, 디자인, 마케팅, 프레젠테이션..

님의 흥미는 다양합니다. 이는 곧 다양한 경험으로 다양한 관점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관점은 창의력이라는 산물을 가져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몰라도 자신에게 삼세판 정도의 기회는 줘야 하지 않을까요?

기회는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는 것입니다.

숨겨진 강점이 나올 때까지 다시 한번 도전해보세요

 

건승을 기원드리며, 동우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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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앗따놀래라 | 작성시간 13.08.07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 진득하게 열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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