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늘 꼭 봐야 할 취업뉴스 한 눈에 보기! 헤드라인 클릭 시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학교를 마쳤으나 취업을 하지 않거나 못한 청년층(15∼29세)이 올해 166만명에 이른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최종학교 졸업(중퇴)자 중 미취업자는 한해 전보다 12만명 늘어난 166만명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7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정부가 대규모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혜택을 보게 될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지만은 않다. “정부가 세금으로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을 달래고, 취업률을 ‘눈속임’하려고 한다”는 게 일부 취업준비생들이 분노하는 이유다. 은행권, 코로나19 장기화 불똥에 하반기 채용 계획 ‘무소식’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공개 채용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규모 전형을 진행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앞서 상반기 채용처럼 비대면 방식의 채용도 고려하고 있지만 코로나 방역 대책이 변수로 꼽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된다고 해서 '언택트 채용’이 사라지지는 않을 거예요. 지원자도 채용 ‘뉴노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합니다.” 차윤혜 농심 인사담당 차장의 이야기에 화면 너머에 있는 6명의 청년이 고개를 끄덕였다. 전체 실업자 가운데 20대 후반이 차지하는 비중이 9년째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취업 적령 청년층의 고통은 이번 코로나사태로 더 가중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