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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취업뒷담화

만만치가 않네요

작성시간15.03.17|조회수73 목록 댓글 5

올해 취업해서 3개월 다 되어가네요

직장생활이란게 처음이라 더더욱 그런거겠지만 참 힘드네요

직장상사가 거의 투명인간취급 합니다

이건 머 사람 싫어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그러려니 하는데 

일을 안 줍니다 매일업무는 제가 하지만 이것도 직장상사도 하는 거라 (이중으로 하는거죠)

하다보면 이걸 왜 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그렇다 치고 자잘한 일들도 안 시킵니다.

이거 할까요? 저거 할까요? 물어보면 그냥 내가 할꺼야 하십니다

월급받고 일하는 건데 진짜 눈치 보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제가 하는 게 마음에 안드세요? 라고 했더니(웃으면서) 

아니야 그러고 그냥 넘기십니다

그 뒤로 계속 똑같구요


진짜 인사도 안 받아주고 내가 무가치한 사람처럼 생각이 되고

일도 솔직히 배우는 게 많이 없어서 나오고 싶긴 한데 늦은 나이에 들어간거라 

그만두면 막상 갈데도 없고 일년이면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쓸 수 있는깐 1년만 버티자 하는 마음으로 있는데

일에 치이는 게 아니라 사람한테 치이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익명을 빌어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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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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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간 15.03.18 에고,, 힘내세요
  • 작성시간 15.03.18 믿음을 줘야 합니다. 서로간의 신뢰가 없다면 게속 그렇게 상사가 일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안되면 맘 맞는 회사를 찾아갈 수 밖에 없겠죠.
  • 작성시간 15.03.19 ㅠㅠ
  • 작성시간 15.03.19 화이팅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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