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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취업뒷담화

Re:직장인들의 하소연, 구직자들의 바램이 충돌.

작성시간15.04.17|조회수138 목록 댓글 1

구직자들은 회사에 취직만 되면 정말 오래 일할 꺼 같고 세상을 다 가진 거라고

생각하고 입사합니다...

 

하지만, 회사 일이란게 일만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첨 들어가면 상사들 비위 맞추고

회식 따라다니고 맘에 내키지도 않는 공치사나 아부도 해줘야 하고.... 성격상 이런 것이

안 맞으면 "이 회사가 과연 내가 오래 일 할 만한 비전이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성격이 원만하고 차분한 사람이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또 승진이란 것이 일보단 사내정치의 요소가 많이 좌우되다 보니,,,, 밤쌔도록 가정을

버리고 회사에 충성하여 노력한 사람보단 줄타기 잘 한 사람이 빨리 승진되고 오래 일하는

기 현상까지 벌어집니다.

 

그 부분에서 또 성격은 좋으나 사내 정치에 불만을 가진 우수직원들이 이직을 하거나

퇴사를 하겠지요....

 

대기업이나 선망하는 방송국쪽 직원, 스튜디어스, 연예인도 마찬가지... 들어가기 전까지 구직자나 연습생이나

지원자들은 어려운 논술 면접,서류전형, 오디션까지 엄청난 과정을 거쳐서 그 힘든 정규직으로 입사하여도,

연애인이 되어 tv에 나와도  "개인 생활 많이 안주고 일만 시킨다, 기계 부속품이다, 스케쥴이 많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몸이 아파서 죽을 지경이다, 내가 일하는 기계같다, 재충전하고 싶다"

라는 이유를 내세워서 "남자들은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공기업 들어간다고, 여성들은 육아휴직이나

공기업이나 조그만 가게를 한다고 그 입사하기 힘든 대기업 정규직이나 연애인을 사표를 내고 벤처사업을

하거나 집에서 쉬면서 공부를 하거나 이직 준비를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실정입니다.

 

중소기업에 가서도 항상 호시탐탐 대기업에 갈려고 스카우팅 업체에 이력서를 내곤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만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업에 걸려도 불만이고 안 걸려도 불만이란 것이지요...

뽑아달라고 해서 뽑아놓았는데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은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보를 전혀 파악할 수 없다는 것,,,, 선배라도 많은 대학은 그래도 좀 회사분위기를 들어서라도

알수 있지만,,,, 대기업 선배가 많이 없는 대학 후배들은 당최 정보 알기가 어렵다는 것도

입사 후 사표를 내는 주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영업도 시키고 마케팅도 시키고,,,

 

난 그런 것 할려고 지원한 것 아닌데....

좀 가오 있고 폼나는 것 하고 싶은데,,, 자꾸 영업 시키고 물건 팔고 수금하라 하고,

심지어 공장 가서 일 거들라고도 하고,,, 내가 이럴려고 이 회사에 왔나라는 자괴감도 들고...

 

사표내고 죽어라 영업/마케팅 칸은 비워두고 관리쪽만 지원합니다.

 

회사에선 안 뽑지요.... 왜냐 영업/마케팅은 많이 채용하지만 다른 직렬은 열명도 채 안 뽑거든요...

 

정말로 뭘 원하는지 아셔야 하고, 일단 기업이 원하는 영업이나 마케팅에서 기여를 하고 그 이후

인사 / 관리 / 총무 등 그런 쪽으로 지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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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간 15.04.22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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