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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취업뒷담화

이기적이고 개념없는 이상한 곳 면접 봄. 회사실명 있음

작성시간15.08.13|조회수337 목록 댓글 2

면접관 2명 50대로 보이는 남자 한명, 여자 한명인데 여자는 직함이 전무라면서 회사 생활을 안해본 사람 같았다.

거기가 유한회사인데 자기가 다니는 회사가 유한회사라는 것도 모르고  
 내가 재무제표 공시가 안되어서 회사 정보를 모른다고하니,  재무제표는 어디서 볼 수 있는거냐고 도리어 나한테 묻고
내가 대답하면 내 이력서 위에 그런거 적고 있더라. 

이력서는 보지도 않았는지 거기에 있는 내용 묻고 또 묻고~  이럴꺼면 왜 면접관으로 나왔는지
기가 막힌건 과장,차장직 채용이라서 이력서 제출한건데 뜬금없이 대리급 뽑는단다.

면접 중간중간에도 일하는 절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라고 하고 그걸 일일이 받아적는게 내가 무슨 과외시켜주는 건줄알았다.
내가 과차장직이라고 공고에 나와있어서 지원한거라고 하니까 조금도 미안하다는 말 없이.
그러게요~ 자격이 너무 넘치네~  그딴말이나 할꺼면  도대체 왜 면접에 부른건지

매출 2500억원이라고 해서 (유한회사고 재무제표 본 적이 없어서 이게 진짜인도 여부는 모른다)  중견회사는 되겠거니 싶었는데~
상황이 이모양인데 여자 면접관은 또 이 업무는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묻고 있고~  

이사람은  일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지~~  경력있어서 전무자리에 있는 건 아닌 것 같았다.
회사 경력이 없어보이는데  나이 50이라고 막 전무 주는건지.. 친인척 앉힌걸지도 모른다.
회사 인원20명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먹구구로 운영되는 것 같다

면접에 시간맞춰 갔더니 면접관이 회사에 없어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면접봤더니 뜬금없는 공고내용과 다른 포지션 이야기 하고
나중에는 하는 이야기가 이력서는 본인들이 갖고 있겠다며 ~  나중에 어디서 또 만날지 모른다는 둥. 
나중에 회사가 커져서 과,차장급이 필요하면 연락주겠다는 둥~   

여기 이상한게  삼일전에 공고기한 마감이었는데 어제 공고 같은내용으로 또 올라왔다
회사가 지하철입구역 근처가  교통편 불편한 변방에 있어서  버스만 세 번타야되는 곳에 있다.
택시타고 왔다고 이야기도 했는데 ~ 전혀 면접비도 없었다

내 시간과 교통비가 아깝고,  뽑을 의향도 없는 회사가 구직자를 자기맘대로 오라가라 하는게  기본개념이 안된 것 같다.
앞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꺼라는 둥~ 하기 전에 그 회사 사장은 밑에 직원들이 저모양 저꼴인걸 아는지 모르겠다

회사 이름은 알바코퍼레이션  영문명 albacorporation 이다. 지금 또 구인광고 올라왔던데 주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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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간 15.08.27 감사합니다 ㅎㅎ
  • 작성시간 15.08.29 알바회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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