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그때 느꼈던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주위의 동료를 믿고 도전하자"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주위의 동료를 믿고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는 물론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물에 빠져서 물에 대한 공포심이 있던 저에게 다이빙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공포심을 이겨낼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이빙을 하면서 가장 큰 어려웠던 점은 물속에서 너무 긴장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공기를 빨리 소모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스쿠버 다이빙은 항상 파트너와 함께하기 때문에 파트너의 도움을 통해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사실은 물속에서 두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이 힘을 바탕으로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즐겁게 다이빙을 했고 파트너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매일 2시간 동안 수영장에서 연습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과 파트너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물속에서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18m의 다이빙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스쿠버 자격증을 가지게 되었고 다이빙으로 유명한 호주의 Great Barrier Reef 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다음 목표는 다이빙 Master 자격증을 취득해 저에게 도움을 줬던 파트너처럼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만약에 두렵다고 도전하지 않았다면 좋은 경험을 할 수 없었고 지금까지도 물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SK 인이 된 후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 해도 주변에는 항상 믿을 수 있는 동료, 선후배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새로움에 도전할 것이고 어려움이 있는 동료를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이런 저의 자세는 지금보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SK건설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2.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리더로서의 역할”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리더의 역할은 팀을 혼자서 이끌어 나가는 게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팀원들을 참여시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강한 소속감을 느낀 조직은 대학시절의 교량구조연구회입니다. 저희 연구회는 교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매년 모형교량을 제작하여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참가하였습니다.
군제 대 후 마땅한 후보자가 없다는 이류로 교량구조연구회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회장이 된 이후 가장 큰 어려웠던 점은 리더의 경험이 없어 팀원들을 효율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지시하는 것보다는 지시 당하는 것에 익숙했기 때문에 저는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했고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으로 공모전 출전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먼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혼자서만 고민하기보다는 교수님과 전 회장에게 자문하였고 팀원들에게 일방적인 지시를 하기보다는 먼저 행동을 하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1년 전에 참가했던 공모전 준비를 바탕으로 팀원들보다 빨리 와서 작품제작에 모든 공정을 확인하고 늦게까지 남아 문제점을 찾으면서 팀원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나 실수가 생겨도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 결과 팀원들은 저를 믿고 따라와 줬고 촉박한 시간임에도 작품을 완성하여 공모전 본선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비록 1년 전, 팀원으로 참가했을 때와 같이 입상은 못 하였지만, 팀의 리더로써 팀원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한 팀의 리더가 된다면 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팀원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SK 건설 현장에서 한 프로젝트를 이끌어야 할 시기가 올 것입니다. 그때 모든 문제를 혼자 떠 않기보다는 주위 여러 사람과의 신뢰와 소통을 통해보다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것입니다.
3.자신에게 요구된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세워 시도했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목표 달성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나 그 때 느꼈던 자신의 한계는 무엇이 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십시오.
"지금보다 높은 곳을 위해 노력하자“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개 월 간의 호주 어학연수를 통하여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얻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학연수보다는 연수 후가 더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더욱 향상하기 위하여 몇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째는 매일 아침 최신 영어 뉴스를 듣는 것입니다. CNN, BBC 등의 뉴스를 들으면서 청취력을 키우고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의 소식을 들음으로써 국제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 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영어 도서나 잡지를 읽는 것입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더욱 다양한 표현과 어휘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어민 회화 수업을 통해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 자기 생각과 의사를 뚜렷하게 표현해야 하므로 말하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말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이 부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세 가지 계획을 통해 듣기와 읽기는 어느 정도 목표수준까지 도달했지만 가장 중요한 말하기에서는 좀처럼 진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학원 강습과 Skype 와 Facebook을 통한 외국인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능력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영어공부와 국제적인 시각을 키우고 있는 저는 Global EPC로의 성장을 위해 힘쓰는 SK건설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4.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여 이전에 비해 조금이라도 개선했던 경험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방식을 시도했던 이유,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 진행 과정에서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십시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학교 마지막 학기에 수업이 없어 늦은 기상 시간으로 대부분의 오전 시간을 침대 속에서 보냈습니다. 이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자발적인 방법은 삼일 가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색다른 방법이 필요했고 저는 오전에 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남들과의 약속시간은 항상 잘 지키기 때문에 돈을 들여서 학원이라는 비싼 친구와 약속을 했습니다. 다행히 제 계획처럼 매일 아침 한 시간가량 걸리는 학원을 가기 위해 6시에 일어나게 되었고 이전에 낭비했었던 점심 전까지의 시간을 영어공부를 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피곤했던 몸도 아침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건강해졌습니다. 학원을 가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면서 뭔가를 이루기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많은 사람을 보면서 그 동안의 나태한 생활을 반성하게 되었고 버스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이라는 친구와 에어진 후 수영장이라는 새로운 친구와 약속을 하면서 꾸준히 오전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2010년 10월부터 시작된 저의 약속은 이제 습관이 되어 특별한 방법 없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중동의 플랜트 현장 특성상 새벽 일찍부터 많은 공사가 진행되는데 누구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해 SK 인의 부지런함을 보여 주겠습니다.
5. SK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며, 이를 위해 본인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플랜트를 알다.”
대학교 4년 동안 토목공학을 전공한 저는 국내건설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국토해양부와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해외플랜트 건설기술인력 양성과정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달 동안 총 24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토목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 배관 등의 플랜트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 잘 알지 못했던 PM, PF, 입찰 및 계약 등을 현업에 종사하시는 교수님들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주5일, 총 8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플랜트 토목으로의 도전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신념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Project Manager가 되기 위한 발판”
SK건설의 플랜트 사업 부문에 소속되어 공사업무를 담당하고 싶습니다. SK건설은 해외 여러 현장에서 정유 및 가스 플랜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풍부한 시공능력과 PM 경험이 있습니다.
3~5년간 SK건설 현장에서 시공, 공정, 안전, 품질 등의 관리를 몸소 익히면서 Project Manger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대학교에서 배운 학문적 지식에 8주간 배운 다양한 플랜트 지식을 통해 현장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해외현장에서 의사소통과 스펙, 계약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 나갈 것입니다.
10년 후 현재의 EPC 기업에서 더욱 발전해 세계적인 PEPCOM 기업이 되어있을 SK건설에서 세계적인 Project Manger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