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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토익학습

8시간 앉아서 토익공부하면 모하나요

작성자catsb|작성시간12.02.04|조회수2,149 목록 댓글 5

어떤 공부든지 그렇지만 공부의 양보다는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토익에만 매달려 본적도 없고, 일주일 내내 공부해 본적도 없고

 

하루에 2시간 이상 공부해 본적도 없습니다.

 

왜냐구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제대로 공부를 하면 점수는 오르기 때문입니다.

 

전 2달 조금 안되게 공부해서 일주일에 2번 2시간씩 공부해서 830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큰 점수는 아니지만,

 

공부한 시간과 기간을 따지고 보면 괜찮은 점수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WLS어학원 유현정 강사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LC는 팟2, 3, 4를 나눠서 한 팟을 정복하시게 되면 나머지 팟을 정복하시는 방법으로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팟2는 보기마다 각각 O, X, △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칸을 나눈 종이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기를 하나씩 들으신 다음에 정답엔 O, 정답이 아닌 것엔 X, 잘 모르는 것엔 △를 하시구요,

 

보기1에 O를 표시하셨다면 나머지 보기는 들으실 필요없이 다음문제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하셔서 팟2를 한번 끝내주시고 5문제 이하로 틀릴때까지

 

같은 문제지 최대 3번까지 반복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틀린문제만 3번정도 들어주시구요.

 

LC에서는 해설지를 보는 순간 LC점수를 높이는 것을 망쳐버리는 것임을 염두하세요.

 

팟3, 4는 먼저 눈으로 문제와 보기를 읽습니다.

 

듣기 하나당 풀어야 할 문제가 3개이므로 각각의 연관성을 찾아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시면 됩니다.

 

직접 손으로 쓰시라는게 아니라 머릿속으로 생각하셔서

 

3문제가 연관성이 있도록 답을 유추해 보시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팟3, 4를 유추해 보시고 정답을 맞춰보세요.

 

반 이상 맞추셨으면 유추가 되는 것이고 30% 이상만 맞추셨어도 성공하신겁니다.

 

그런 후에 문제를 빨리 읽는 방법을 기르시고

 

듣기를 하면서 문제와 보기에 나왔던 단어를 캐치하는 연습을 하세요.

 

팟5는 키워드를 찾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빈칸 앞 뒤에 있는 단어나 품사 등을 보시고 빈칸을 맞추시는 연습을 하세요.

 

문제를 모두 다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문제를 다 읽는 것 조차 바보같은 짓입니다.

 

그리고 답이되는 단어나 형태들을 눈여겨 보시고 그걸 외우셔야지

 

다른 답이 되지 않는 답들이 왜 답이 안되는지에 관심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팟6은 제목이나, 주제 등을 눈여겨 보셔야 하고 흐름을 잘 읽으셔야 합니다.

 

팟7은 문제를 꼼꼼히 읽으시구요, 목적을 찾는 문제는 처음부터 읽어나가신 후 목적이 나타나면 답을 체크하면 되고

 

옳지 않은 것,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는 보기에서 키워드를 찾으신 후

 

본문에서 키워드와 비슷한 것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스킬이라면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적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토익을 푸는 흐름이나 유의할 점을 적었습니다.

 

사실상 직접 강사님한테 배우시면 강사님의 여러가지 스킬이나 공식들을 다 받아보실수 있고

 

제가 그걸 여기에 또 올린다면 여러분은 좋으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소송을 당할 수도 있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적지 못했구요,

 

전 수업을 들으면서 단 한번 딴짓한적도 없고 핸드폰을 만진 적도 없습니다.

 

수업시간에는 2시간 가량동안 수업에만 집중했어요.

 

그 이후에는 집에가서 복습같은 것도 하지 않고 간간히 주시는 단어만 외웠습니다.

 

단어도 LC핵심단어, RC핵심단어를 주시는데 총10장도 안되는 분량입니다.

 

스킬과 공식같은 경우도 총 5장정도로 끝낼 수 있도록 해놓으셨구요,

 

무엇보다 강사님 스스로가 학생들 점수를 빨리 빨리 올리도록 해야 겠다는 마인드가 크시고,

 

그래야 자신의 경력이 더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한명한명 잘 챙겨주십니다.

 

그런데 좀 성격이 있으신 분이라서 당연히 해 가야 할 것이나 딴짓하는 경우 화도 내십니다.

 

그런데도 중요한 어휘가 나오거나 하면 기억하기 쉽게 하시려고 웃긴얘기도 많이 해주시구요,

 

문제를 같이 풀 때는 꼭 왼쪽 손으로 정답을 들게 하셔서 하나씩 체크 하셔서

 

수업때 딴짓도 못하고 문제도 더 신중하게 풀게되고, 틀린건 꼭 기억에 남더라구요.

 

왜냐면 강사님이 손가락 정답이 잘못돼 있으면 지목하셔서 정답을 들때까지 계속 물어보시거든요.

 

강의가 이런 분위기에서 진행되다 보니까 따로 제가 여분의 시간을 투자할 필요도 없이

 

수업만으로 두달만에 800 초중반의 점수를 얻게 된것이구요,

 

사실상 저의 목적은 졸업인증 때문에 700점 이상만 나오면 됐었는데

 

공대생으로써 800점 이상의 점수를 얻게 돼서 이력서에도 좀더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죠.

 

여러분들도 하루에 8시간씩 토익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양보다는 질적으로 공부를 하셔서 고득점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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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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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옥스퍼드 | 작성시간 12.02.08 유현정 선생님 성격만 감당 할수 있다면 괜찮은 선생님 이죠.
  • 작성자은하수작은별 | 작성시간 12.02.09 역시 뇌를 써야 하는군요.. 무작정 쓰는것 보다는
  • 작성자허무명 | 작성시간 12.02.11 ^^ 만약 1월, 2월 토익 보셧으면 700점대 초반 나오셨을겁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떡볶이2 | 작성시간 12.02.23 맞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다들 말씀하시죠. 900이상 가려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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